체화's 이야기(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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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2 글쓰기
23.10.22 토요일 3차 까지 마셨다. 취하니 둔감해져서 스톱!! 해야하는 상태인데 계속 마셨다. 언제부턴가 한잔 마시고 집에오면 불면증처럼 뜬 눈으로 시간 허비 안하고 바로 쿨 수면 할수 있어서 술자리를 마다하지 않았던 건 아닐까 싶다. 30 초 였을때에는 만취 만취 해서 집에와도 아침이면 술이 깼는데 이제 40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가.. 간 회복이 빠르지 않다... 오후 3~4시나 되야 머리 띵 한게 없어진다. 습관되면 안될텐데.. 어제 3차에서 시켜놓고 반정도 밖에 못먹고 남겨둔 안주가 떠오른다. 꼼장어 맛있었는데..
2023.10.23 -
23.10.21 글쓰기
23.10.21 토요일 집에 오면 평상시 못본 예능프로그램들을 몰아서 보는데 오늘 3화를 몰아서 본 프로그램은 "블랙 악마를 보았다" 였다. 범죄자의 심리를 기준으로 드라마화해서 보여주는데 묘했다. 물론 범죄자가 단죄 받아야함을 프로그램에서 계속 말하지만 왜 이들의 핑계를 드라마화 까지 했는가 싶었는데 한편 두편 보니까 제작 의도는 알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과오도 돌아볼수 있었다. 이런 범죄 행위는 한적은 없지만 나의 어떤 언행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불편 불쾌 또는 상처를 주었겠다 싶다. 허풍에 허세에 평범함을 기준으로 잡으면 좀 집착적인 성격도 있다. 어릴땐 이런 부분은 행동하고도 잘못됐다 는 걸 잘못느꼈는데 지금은 자각 한다. 또 수정하..
2023.10.22 -
23.10.20 글쓰기
23.10.20 금요일 오피스텔 도어락이 이사온 이후부터 계속 말썽이다. 제대로 열리지도 않고 삐삐삐 소리만 지른다. 여러번 열고 닫아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었지만 2년 지나면 이사 갈껀데 뭐..하며 참고 쓰려고 했는데!! 저번주에 소리만 나고 열리지 않아서..10분을 문과 씨름하다가 들어온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그런 비슷한 이슈가 자주 발생했다. 그래서~ 내 집은 아니니.. 관리인분께 연락드리고 교체 받았다. 이제 잘 된다. 나보다 한 10살 정도 많아 보이시는데 임대사업으로 삶의 여유를 가지신 신것 같아서 부러웠다. 나도 하고 싶다 건물주
2023.10.21 -
23.10.19 글쓰기
23.10.19 목요일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이불킥을 검색해보면? 1.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가 생각나 창피할때 쓰는말. 2., 자려고 누웠을 때, 부끄럽거나 창피스러운 일이 불현듯 생각나 이불을 걷어차는 일. 나에게 이불킥은?? 겁나 많다.. 뭐 그리 어리숙하게 한 행동들이 많은지 연애든 사회생활에서든 친구들과의 사이에서든 낯선이와의 관계에서도 너무 많은..이불킥을 만들어왔다. 지금도 어마어마한 이불킥들은 자려고 누웠을때 가끔 머릿속에서 재방송한다. 처음부터 실수 없이 잘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실수가 많은 타입이였다. 말도 많은 편이라.. 말실수도 많고 흠흠흠 오늘도 머릿속에서 왕따시만한 이불킥 사건을 재방송보며 들어야..
2023.10.20 -
23.10.18 글쓰기
23.10.18 수요일이다. 꿈 속에서 이전에 꾼 꿈이라고 데자뷰를 느낄수 있나? 오늘의 꿈은 히어로물이였는데 멋진 활약 중에 어 이거 데자뷰인데? 하는 지금도 실감 나는 꿈속 한 포인트가 있었다. 이 요상한 꿈이 궁금하진 않겠지만 끄적 거려 보면, 여성 두명 과 아이가 쫓기고 있다. 무장 세력이였고, 그들의 도피를 돕기 위해 차량 정비소 같은 곳으로 피신했다. 나와 정비 기술자는 얼굴이 노출되어도 문제가 없었고, 그들이 노출되면 사살될수도 있는 그런 상황 불안해 하는 그들을 돕기 위해 정비 기술자는 캠핑카처럼 보이는 차량의 바닥을 뜯어내고 그들의 움츠려 숨을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수색범위가 좁혀오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가까스로 그..
2023.10.20 -
23.10.17 글쓰기
23.10.17 화요일 이다 퇴근하면서 포장해온 맛있는 떡볶이 였는데, 왜 그 시절 그 느낌의 떡볶이 맛이 안날까, 맛을 떠나서 철없이 뛰어놀던 친구들 없이 혼자 무표정하게 먹고 있어서 그런가 아, 오늘 사무실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느꼈다. 혼자 있을때는 컵 씻기도 귀찮아서 드립백 커피를 종이컵에 내려서 먹는데.. 오후엔 때 마침 귀차니즘이 없어져서 스타벅스 머그잔 세척하고 드립백을 내려 먹었다. 평소 종이컵에 내려 먹던 드립백 맛이 아닌 조금도 고소하고 여유를 주는 느낌이였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조금만 시간 들이면 더 감성적이게 먹을수 있을텐데 왜 귀찮음을 이겨내지 못했을까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하고 있는데.. 아마도 내..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