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화's 이야기(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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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7 추석전 진주 아버지 산소에 다녀옴
아버지는 진주 산소에 계신다. 서울에서 찾아 가기엔 거리가 있다보니 2년반만에 간다. 차로 가기엔 장거리라 엄두가 안났는데 형이 차 끌고 간다기에!! 오예!! 바로 같이 가자고 했다. 형 차 얻어타러 고잔역 가는 길- 몇년만에 타는 지하철 어색하다. 고잔역 도착~ 커피 하나 사들고 형 차에 올랐다. 차량 충전할겸 들린 망향휴게소, 전기차 충전 해두고~ 간식이나 사먹을까 했는데 한 두개 사먹는게 밥한끼 하는 가격과 비슷 할듯 해서 푸드코드로 들어옴! 한우소머리국밥(특) 15,000원 국물이 특 이라는 건가.. 15,000원이란 가격이 어색하게 건데기는 특이 아니였다. 그럼에도 깨끗히 클리어~ 새벽에 도착해, 근처 무인텔에서 자고~ 아침, 예전 할아..
2024.09.14 -
24.09.07 문 자물쇠 교체 꿈
일단 오늘 꿈은 왠지 정치적 상황이 연관되어 나타난 것 같은데..꿈 내용 일뿐 연관 지어 생각하지 않기로~ㅡㅡㅡㅡㅡ새벽 3시 40분경부동산 관련 유튜브를 보다가 잠들었다.잠에서 깨어나기전 까지명확히 떠오르지 내용은 없었는데막바지 한 내용이 선명했다.가족들과 비싼 호텔에서 머무는 중이였던 것 같은데,지내는 동안현관 문 고장으로 외출하고 들어올때 불편했나 보다.마지막 날, 카운터로 전화했다.어디어디인데 현관문 잠금장치가 이상하다.제가 직접 확인해서 조치하려고 했는데아무래도 봐주셔야 될 것 같다.응대 하던 직원이 갑자기 말이 없다.전화 상대방을 불렀는데대답이 없다.뭐야.. 현관쪽으로 가보니벌써 누가와서 교체해뒀다.체격이 큰 외국인이였다.꿈속 모습에는 가운데가 뻥 뚫려있던 ..
2024.09.07 -
24.08.23 상식이 희미해지는 사회
* 해당 포스팅의 이미지는 Microsoft Bing Image Creator에서 생성된 AI 이미지 입니다.사무실에 출근하면시사 / 정치 관련된 TV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시청한다.그게 나의 일상의 루틴이기도 하다.몇년째 이어오고 있는데몇일전부터 시청을 멈췄다.그냥 노래만 듣는다.현재를 파악하고앞으로의 일들을 대비하기 위함도 있었는데요즘은 시사,정치 관련 영상만 보면 스트레스다.상식이 희미해지는 세상을 살고 있는 듯 하다. 선 과 악옳고 그름정의와 불의딱 명확한 기준을 알수 없지만우리는 경험상 알수 있다.이런 행동을 하면일반적인 생각에 미치지 못한다는 걸법에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우리 기준에 불법을 행하는 것과 같은 비상식의 기준우리가 배워온 역사에도 그런 기준이 ..
2024.08.23 -
24.08.14 말복
말복이다.초복 중복 말복예전 회사 생활할때는점심시간에 매번 잘 챙겨서 먹었던 것 같은데홀로 일하는 11년차 개인사업자인 나에겐 낯선 날이다.다행히 오늘은 술 약속이 잡혀서당산 계탄몽으로 장작구이 먹으러 옴! 술을 살얼음이 든 통이랑 같이 줘서~ 기억에 남아있던 곳 술집에서는 낯선 소스와 찬들 ㅋ바삭한 누룽지는 메인 메뉴가 나오기전에술 한잔과 같이 먹기 좋다. 이전에 왔을때는 기본 장작 닭구이로 먹었는데이번엔~ 매운양념 소스? 장작구이로 주문~ 신라면 정도?? 또는 조금 더 매운 정도 장작구이는 역시나 부드럽고 맛있었다.장작구이 잘 못하는 곳 가면 말라서 뻑뻑한데이곳은 촉촉하다.같이 나온 야채들도 맛있음!!말복에 맞게 닭은 먹었으니다른 메뉴를 먹어볼까했는데..계탄몽의 ..
2024.08.16 -
24.08.15 생일?
저번 주는생일 있던 한주였다.친구들에게 생일이다 라고 말하지 않고,연거푸어 친구들을 만나 한잔했다. 카톡 프로필등에 생일 표시 안되도록설정해두었기 때문에그냥 술 한잔 하자고 부른 것으로 알고 생일인지는 몰랐을테지생일이라고 말하며 술자리를 하는건 불편하다. 생일이라고 대화 나누며 어색해지는 그런 느낌 그래도 괜시리 혼자 있는건 싫으니친구들을 만났다. 주말 이틀을 제외하고모두 술을 마셨다. 네번째 음주하던 날은대부도에 놀러갔다. 다음 날 새벽잠도 덜 깬 상태에서일출 보겠다고 해변가로 나왔다.반대편인가보다 안보인다 ㅋ 잔잔한 바다 그냥 멍하니 바다를 보는데갈매기 녀석이.. 도도하게 걸어 간다.마치 산책하는 듯 했다.먹이를 먹고도 모른척 새초롬 하게 돌아보는게 왜 그리 웃..
2024.08.15 -
24.08.07 갑작스레
한잔하고 싶었는데,술 멤버가 보자고해서 나왔다.영등포 아반티 신강 양꼬치 자주 오는 단골집이다. 혼술은 싫지만누군가와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하며나누는 술잔은 좋다.요즘은 부쩍 한잔하고집에 가 잡생각없이 자는게 좋다.맨정신일때는 많이 힘들다.출근하면 한쪽에 태블릿으로정치,경제,시사등의 프로그램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요즘은 진짜 보기 싫다.여 야 정부 어디하나 해결책없이 응어리만 주는 것 같다. 안주사진 올리면서..이런 진지한 글을 써내려고 가고 있는게좀 그렇긴 하지만..;;요즘 풍경 사진 찍을 일이 없어서고갈 됐다... 여튼 요즘 우울증 증상인지는 모르겠지만맨 정신에 집에 있을땐부정적인 생각이 머리를 휘감는다. 맨 정신에 있으면떠오르는 말"갑작스레"갑작스레 내가?..
202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