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화's 이야기(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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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2 글쓰기 (feat.무슨말인지 알잖아?)
사무실 안쪽 회의실 책상에 컴퓨터를 셋팅해두고1년 넘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사무실 이전하고 초창기에는유튜브를 한번 해볼까..했었는데 망했다..뭔가 흡입력있는 아이템을 찾지 못했고,나의 말빨도 별로 였다.ㅡㅡㅡㅡ그 이후에는블로그에 포스팅을 쓰거나글을 쓸때 활용하려고 했는데어제 글을 썼듯이그 마저도 실행하지 못했다.나태함이란..ㅡㅡㅡㅡ그리고 어제 마음을 다잡았으니오늘은 생각난김에 잠시 하던일을 마무리하고커피 한잔을 들고 회의실 책상에 앉았다.ㅡㅡㅡㅡ앞으로는하나의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적어볼까 한다.비가 많이 쏟아지는 오늘 출근하며 든 생각이기도 하다."무슨말이야?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왜 모른 척해, 무슨 뜻인지 알잖아. 이런 유사한 ..
2024.07.02 -
24.07.01 글쓰기
24년을 시작하며글쓰기 습관을 가지자 가지자! 했는데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그 와중에 쓴 글도 쓰고 싶어 쓰는게 아니라끌려가듯 어영부영 쓰던 내 모습..ㅡㅡㅡㅡㅡㅡㅡㅡ이번달은! 이번달은! 아니 이번달은! 이렇게 한달 한달 보내다보니제대로 습관도 못들인채로 한해의 반이 지났다.ㅡㅡㅡㅡㅡㅡㅡㅡ24년 이렇게 보낼수 없다!7월부터는 네이버 알림도 맞춰두고 저녁 11시에 글을 써보자!했는데 ㅋㅋ 역시나 알림을 무시하고 잊고 있다가..새벽1시 태블릿을 켰다.요 몇일 생각해둔 이야기와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는데바로 바로 적어두지 않으니 또 그새 까먹었다.이렇게 긴 서두를 쓰고 있는데도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나태한 내 모습에 한탄스럽지만40년 지켜보니 ㅋ 바뀌지 않는다.조금씩 조금씩 ..
2024.07.02 -
24.05.28 내가 가는길이 맞나 틀리나?
20대의 나는내가 가는 길이 맞나 몰라이리 저리 다 물어보았었다.해답을 얻는 적은 없지만그게 답이라 믿기도 했다.경험이 많은 어른의 말이니맞겠거니..그렇게한살 한살 지나서른살이 되고그리고 어느새 30대의 중반을 넘어서40을 앞둔 나는이제 그런 조언을 흘린다.설령 맞는 말인지언정 그냥 흘린다.성공과 실패를 결정할 조언이였어도나의 고집과 선택이 맞다 생각하고 싶다.성공과 실패가 그렇게 결정지어진다면속상하겠지만시간을 돌이킬수있다더라도나의 선택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실패여도 내가 겪고 이겨내야 할 일이다.그냥 가십거리의 설득이 아닌정말 올바른 방향을 설계한 이야기라면다를 수 있다그정도는 구분할 줄 안다.그냥 쉽게 내뱉는 조언거리를거르고 싶다는 것이다.참 어렵기..
2024.05.29 -
24.04.14 오늘은 자전거 타러 한강으로
일요일 출퇴근으로만 타던 자전거를 끌고 한강 자전거길로 나왔다. 같이 탈 친구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없다;; 고척돔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타는걸 봤다. 도중 도중 야외 경기장에 경기 하는 것도 보였다. 평시에는 사람들을 볼 기회가 없는데 이렇게 나와 활동적인 사람들을 보니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었... 지만.. 다음주도 과연 갈려나?... 귀찮...
2024.04.19 -
24.04.13 아버지가 즐겨드시던 술안주 은행 볶음
중딩때 아부지가 양평 지점에서 근무 하셨는데 집과 거리가 있다보니 주말에나 뵐 수 있었다. 그리고 집에 오실때면 은행을 가져오셔서 껍질 벗겨내고 소금과 기름으로 볶아 술안주하셨는데 그 기억이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꽤 선명하게 남아있다. 한 20알 정도 볶아다가 소주 안주로 하셨는데 옆에 앉아서 이쑤시개로 열심히 뺏어먹었다. 많이 먹으면 안좋아 조금만 먹어 라는 말을 매번 하셨는데 그때는 어린 생각에 혼자 다먹을라고 그러지? 그랬는데 ㅋ 오늘 은행을 사다가 볶은 뒤 검색해보니 독성이 있어서 되도록 조금만 먹으라고 되어있다. 아부지 오해해서 미안~
2024.04.14 -
24.04.05 대학 모임
대학 모임은 언제부턴가 펜션에 모여 술 마시고 놀다가 다음날 아침 헤어지는 패턴으로 바뀌었다. 이번 모임은 강촌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친구들이 멀다고해서 용인 에버랜드 근처 숙소로 변경했다. 서울에서 이동하는 중.. 찰칵 도착한 곳은 캐리비안펜션 이였는데 야~ 이번엔 우리 단체사진 꼭 남기자 라며 술 자리를 시작했다. 이번엔 6명이 왔는데 종종 봤던 친구들 정말 간만에 본 친구들 큰소리로 웃고 떠들며 한잔 한잔 마시다보니 취기가 스르륵 올라왔고 눈 떠 보니 아침이였다. 내 머리 윗쪽에는 친구가 찬조로 가져온 양주 빈병이 있었다. 새벽&아침에 먼저 간 인원들고 있었고.. 결국 음식 사진 말고는 단체 사진은 찍지 못했다.. 4..
202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