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01 글쓰기

24년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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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습관을 가지자 가지자!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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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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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쓴 글도 쓰고 싶어 쓰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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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듯 어영부영 쓰던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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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이번달은! 아니 이번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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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달 한달 보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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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습관도 못들인채로 한해의 반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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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이렇게 보낼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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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는 네이버 알림도 맞춰두고 저녁 11시에 글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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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ㅋㅋ 역시나 알림을 무시하고 잊고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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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1시 태블릿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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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생각해둔 이야기와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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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로 적어두지 않으니 또 그새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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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긴 서두를 쓰고 있는데도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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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 내 모습에 한탄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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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지켜보니 ㅋ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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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조금씩 이라도 개선하는 쪽으로 해야 될 놈이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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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싹 바뀌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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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쓸 주제를 까먹어 이렇게 쓰다가 마무리 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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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술 약속만 없다면 11시에 다시 글을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