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28 내가 가는길이 맞나 틀리나?

2024. 5. 29. 18:21체화'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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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나는

내가 가는 길이 맞나 몰라

이리 저리 다 물어보았었다.

해답을 얻는 적은 없지만

그게 답이라 믿기도 했다.

경험이 많은 어른의 말이니

맞겠거니..

그렇게

한살 한살 지나

서른살이 되고

그리고 어느새

30대의 중반을 넘어서

40을 앞둔 나는

이제 그런 조언을 흘린다.

설령 맞는 말인지언정 그냥 흘린다.

성공과 실패를 결정할 조언이였어도

나의 고집과 선택이 맞다 생각하고 싶다.

성공과 실패가 그렇게 결정지어진다면

속상하겠지만

시간을 돌이킬수있다더라도

나의 선택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실패여도 내가 겪고 이겨내야 할 일이다.

그냥 가십거리의 설득이 아닌

정말 올바른 방향을 설계한 이야기라면

다를 수 있다

그정도는 구분할 줄 안다.

그냥 쉽게 내뱉는 조언거리를

거르고 싶다는 것이다.

참 어렵기도 하지

가십거리와 조언을 구분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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