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가 아닌 통신사향 단말기는 오랜만에 구매해 본다. 예전에는 통신사향 단말기를 구매할 때 가격적인 메리트가 커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본인이 원하는 알뜰 요금제에 자급제 단말기를 결합해 쓰는 게 트렌드가 되었고, 실제 매장에서 손님들을 마주하면서도 그런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필자도 통신사향 단말기를 구매하는 일이 드물었는데, 이번에 신형 A시리즈 라인업들이 나오면서 SM-A176 / 갤럭시 버디5 (LG U+ 전용)의 보조금 조건이 꽤 좋게 나왔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딸아이의 스마트폰을 교체해 주었다.
박스 외관도 메탈릭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라 '오?? 생각보다 괜찮은데?' 싶은 요소도 있었다.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중에서 고민하다가, 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업에서는 자주 보지 못했던 은은한 감성의 '그레이'로 선택했다.
뭐, 요즘 스마트폰 구성품에 충전기 어댑터가 빠져 있는 건 이미 익숙해졌으니~ 딱히 박스 내부 구성품을 둘러볼 것도 없다. C to C 케이블이야 집에 넘쳐나니 열어보지도 않았고, 본체 겉면의 보호 포장지를 조심스레 떼어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외관 디자인은 저가형부터 프리미엄 플래그십 라인까지 질감이나 소재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인 패밀리룩 느낌이 비슷해서 크게 낯설거나 새로운 느낌은 없었다.
갤럭시 버디5 그레이 색상 실물! 뒷면 커버는 약간 저가형 특유의 느낌이 살짝 풍기기도 하지만, 측면 테두리 부분의 질감 처리는 꽤 잘 빠진 것 같다.
📱 갤럭시 버디5 (SM-A176L) 핵심 스펙 요약
출고가: 528,000원 (LG U+ 단독)
디스플레이: 6.7인치 (169.1mm) FHD+ Super AMOLED (90Hz 주사율 지원)
제품 크기 및 무게: 164.4 x 77.9 x 7.5 mm / 192 g
제품 색상: 블랙, 그레이, 블루
프로세서 (AP): 삼성 엑시노스 1330 (2.4 GHz + 2 GHz Octa-Core)
메모리 및 저장공간: 6GB RAM / 128GB 내장 메모리 (microSD 최대 2TB 지원)
카메라:
후면: 메인 5,000만 화소 + OIS (광학식 손떨림 보정) & 200만 화소 접사
전면: 1,300만 화소
배터리 / 충전: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충전 지원)
방수방진: IP54 등급 (생활 방수 및 먼지 차단)
기타 주요 기능: 삼성 페이 지원, 측면 지문인식, 5G 지원,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탑재
이전에 출시되던 A1 시리즈는 보통 30만 원대에 출고가가 책정되곤 했는데, 어느새 물가 상승과 함께 스마트폰들의 출고가가 전반적으로 껑충 뛰어버렸다. 원자재 및 부품 가격이 올랐으니 당연한 결과겠지만,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공식 제품 설명 페이지를 보니 "최대 5회 OS 업그레이드와 5년간의 보안 업데이트 지원으로 기기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정보도 안전하게 보호하세요."라는 문구가 강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기 사후지원을 어필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 렌즈 주위에 둘러진 하얀 띠 디자인은 왜 넣었을까? 처음 바닥에 눕혀두고 봤을 때는 살짝 어색해 보이기도 했는데, 폰을 든 상태로 손에 쥐고 보니 또 그럭저럭 봐줄 만했다.
'슬림한 7.5mm 프레임과 개선된 키 아일랜드 2.0 설계, 선형 카메라 배열로 갤럭시 버디5에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했습니다.' 라고 공식 제품 설명에 적혀 있는데, 저가형 A1 라인업 제품에서 이 정도 얇은 두께와 외관 마감이면 꽤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통신사 보조금이 넉넉히 나와서 구매한 것도 있지만, 6.7인치의 디스플레이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학생폰이나 부모님 효도폰으로 제격이다. 고사양 3D 게임을 돌리지 않고 일상 용도로 사용하는 가성비 유저들에게도 딱 적당한 모델이다.
물론 더 저렴한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들도 시중에 많지만, 추후 사후지원이나 A/S의 편리성, 그리고 삼성 페이 등 안정성을 고려하면 가격 차이가 조금 나더라도 역시 삼성 갤럭시 라인업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게 되는 듯하다.
이번 자작곡도 일상 속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주고받던 도중, 문득 귀를 기울이게 되었던 누군가의 넋두리에 포인트를 메모해 두었다가 노랫말로 풀어내게 되었다.
주말에 비가 내렸다. 그는 비 오는 날 세차하러 간다고 했다. "왜죠?" "비 오는 날 세차가 좋으니까." 대답은 더없이 심플했고, 나는 그 이상 묻지 못했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 그가 말을 이었다. "세차를 말끔히 마치고 커피 한 잔 마시러 이동할 때, 깨끗해진 유리창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걸 바라보는 그 느낌이 그렇게 힐링이 돼."
이 대화가 끝난 뒤, 문득 진솔하고 좋은 노랫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할 일을 다 마치고 곧바로 가사를 적어 내려갔다.
처음 적은 가사로 노래를 만들어 보니 뭔가 2% 부족하고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코러스 부분에 감성을 더해줄 영문 가삿말을 덧붙이고, 수십 번 반복해서 들어보며 수정을 거듭했다.
어느 정도 가사의 틀이 잡혔을 때, 100곡 정도를 연달아서 생성해 보며 3일째 되는 날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을 골라 발매했다.
불과 5시간쯤 전에 디스트로키드(DistroKid)를 통해 발매 신청을 넣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등록되었다. 오늘은 어쩐 일인지 일처리가 아주 시원시원했다.
🎵 비 오는 날 세차
비 오는 오후야. 오늘도 세차장으로 가
다들 묻더라고. 이런 날 왜 세차를 하냐고
어차피 다시 더러워질 텐데 무슨 소용이냐고
글쎄, 나도 알아
조금은 바보 같은 일이란 걸
그래도 거품을 묻히고
묵은 때를 씻어내면
차만 깨끗해지는 건 아닌가 봐
내 마음도 조금 가벼워져
시동을 걸고 천천히 길을 나서
유리창을 타고 빗방울이 흘러내려
괜찮다고 말하는 것 같아
Wash away my pain, wash away the rain
Driving down the misty road again
남들은 바보라 해도 괜찮아
이 시간이 나를 위로하니까
한 시간을 달려온 길 끝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이면 충분해
Wash away my pain, wash away the rain
Driving down the misty road again
작은 카페 창가에 앉아
따뜻한 잔을 두 손에 감싸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 사이로
비 내리는 풍경을 바라봐
아무것도 달라진 건 없지만
마음은 조금 가벼워졌어
쓸데없는 짓은 아니었나 봐
나를 다독이는 시간이었어
누구에게 설명하지 않아도
굳이 이해받지 않아도
이렇게 잠시 쉬어가면
그걸로 충분한 거야
Wash away my pain, wash away the rain
Driving down the misty road again
남들은 바보라 해도 괜찮아
이 시간이 나를 위로하니까
한 시간을 달려온 길 끝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이면 충분해
Wash away my pain, wash away the rain
Driving down the misty road again
내일이면 또 어김없이
반복되는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
밀린 일과 걱정은 그대로겠지만
오늘은 이대로 좋아
누구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하루를 견디며 살아가겠지
나에겐 이런 시간이 필요해
이 작은 위로면 충분해
Wash away my pain, wash away the rain
Driving down the misty road again
남들은 바보라 해도 괜찮아
이 시간이 나를 다독이니까
흘러내리는 빗방울처럼
내 걱정도 흘러가면 좋겠어
Wash away my pain, wash away the rain
Driving down the misty road again
비 오는 날이면
난 이 시간이 좋아
커피 한 잔, 빗소리 하나
오늘은 이대로 좋아
Wash away my pain
이번 자작곡 역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촉촉한 비 내리는 날, 마음이 울적할 때 이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이어지는 세 번째 가이드에서는 '비밀 작전부와 마구간, 그리고 프로필 이미지 변경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보고자 한다.
가이드 글을 작성하기 위해 부계정을 새로 키우고 있는데, 따로 인앱 결제를 진행하지 않다 보니 초보 유저분들과 비슷하게 메인 탐험 퀘스트를 진행하는 데 약간의 막힘이 발생했다.
메인 퀘스트가 막힐 때는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혜택이나 가이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우선이다. 화면 중앙 좌측에서 시간이 흘러가는 '좀비 소탕'과 '좀비의 습격'을 눌러 당장 조치해야 할 항목들을 점검해 본다.
우선 클레아 4성 승급부터 시작!
클레아는 서버가 오픈되고 시간이 한참 지나면 UR 등급으로 승급시킬 수 있다. 특히 전사 덱으로 편성할 때 대체할 만한 UR 영웅이 없는 경우, 패시브 스킬로 공격력이 높은 전사 진영 영웅 3명에게 피해 버프를 주는 이점이 있다. 그래서 중과금러 이상이 아니더라도 무·소과금 유저들의 전사 덱에서 널리 활용되는 필수 영웅이다.
튜토리얼을 하라는 대로만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면 4성으로 승급할 수 있는 영웅 조각이 충분히 모여있을 것이다. 이 게임을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접했을 때는 빨간 점으로 표시되는 스킬이란 스킬은 죄다 레벨업부터 때렸었다. 하지만 게임에 적응한 지금 다시 플레이해 본다면 꼭 필요한 스킬만 체크해서 올릴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가이드 튜토리얼 단계에서는 클레아 4성을 만들고, 핵심인 패시브 스킬만 최대로 올린 뒤 다른 스킬은 건드리지 않았다.
처음부터 과금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뒤에서 설명할 '프로필 이미지 변경'을 진행하려면 첫 결제 상품(1,500원) 구매가 필수적인 부분이 있다. 그래서 필자는 포스팅용 계정이지만 일단 말레나 패키지를 구매해 둔 상태다.
튜토리얼 단계에서 막힘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소대 덱 구성부터 체크해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 구성 가능한 가장 효율적인 1소대 덱은 '전사 덱'이다.
최초 결제(1,500원)를 한 경우:👉아서 / 벨라 / 말레나 / 클레아 / 실리아 (탱커 2 + 서포터/딜러 3) 전사 덱 조합을 추천한다. 클레아는 추후 UR 승급 및 전사 패시브 버프가 있어 필수이고, 벨라는 초반 훌륭한 탱커 역할을 해준다. 실리아는 스토리 진행상 성급에 필요한 조각이 많이 수집되기 때문에 효율이 좋다.
무과금(1,500원 결제 안 함)인 경우:👉 말레나가 없으므로 아서 / 벨라 / 클레아 / 실리아를 필수로 넣고, 남은 한 자리는 보유한 조각이 가장 많은 전사 영웅 중 하나로 채워 넣는 것이 좋다.
위에 설명한 대로 덱을 구성하고 영웅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최대로 올려두었다면 탐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단! 영웅 스킬 레벨업은 굳이 남발하지 말고 최소한으로만 하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에 적응한 뒤 경기장이나 PVP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즐기게 되면 상성에 맞춘 덱 재편성이 중요해지는데, 나중에 쓰지 않을 영웅에게 투자했던 스킬 재화와 향독소 소모가 무척 아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필자가 언급한 덱 구성으로 진행한다면 129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쭉쭉 밀고 나가고 싶겠지만 곧 '성당 레벨'에 걸려 진행이 잠시 멈추게 된다.
성당 레벨을 12에서 13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사전 선행 조건이 필요하다. 자원은 둘째 치더라도 '길드 연락소 11레벨'과 '연구실 12레벨'을 먼저 충족해야 한다. 활동이 왕성한 길드에 들어가 있다면 '길드 도움'을 받아 시간을 빠르게 단축할 수 있다.
필자는 가이드용 서브 계정을 현재 플레이 중인 서버에 만들었더니... 완전 초보자가 가입할 만한 길드도 없거니와 가입해도 거의 게임을 접은 유저들만 있어서 '길드 도움' 반응이 더딘 편이었다. 가이드 포스팅을 써야하니 그냥 일괄 가속권을 사용해 모든 조건을 맞추고 성당도 빠르게 레벨업시켰다.
새롭게 시작하는 일반 유저분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가속권이 정말 많이 부족해지므로, 제일 최근에 오픈한 서버에서 길드 도움을 받으면서 적절히 대기 시간을 두어 가속권을 아끼는 방향을 추천한다!
성당 레벨이 올라가면 성당 내부로 진입해 시설과 간호사를 업그레이드하고 성급 별을 모을 수 있다. 또한 필드 맵에서 자원 몬스터를 30단계까지 클리어하며 성급에 필요한 별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성당 레벨 제한 해제도 이 성급 시스템을 통해 풀리고, 달성 조건에 따라 다양한 버프를 주므로 꼭 챙겨야 한다.
필자도 지금 가이드용으로 생성한 계정은 탐험을 더 진행 못하고 막혀서 전투 패배만 하고 있다. 일단 성당 레벨업과 연구를 통해 클리어를 위한 준비를 마친 뒤 튜토리얼 탐험 완료에 대한 설명은 다음 가이드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제 부가적인 프로필 이미지 변경과 함께 '비밀 작전부와 마구간'을 설명하며 이번 글을 마무리해 보려 한다.
길드원들과 소통하다 보면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근데, 프로필 이미지는 어떻게 바꿔요?"이다. "어디 가서 수정 누르면 돼요~"라고 단순하게 말해주고 싶지만, 치사하게도 이 게임은 프로필 이미지 변경에도 조건을 걸어두었다. 바로 '첫 결제'다!
첫 충전 혜택인 1,500원(말레나 영웅 지급) 상품을 결제해야 사진을 프로필로 등록할 수 있다. 결제하지 않으면 기본 프로필을 벗어날 수 없다.
무과금으로 가능한 방법이 하나 있긴 한데... 성당 레벨을 25까지 올려야 해금된다. 하지만 성당 25레벨까지 키우는 동안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까마귀 기본 프로필 아이콘으로 버티기는 쉽지 않다.
프로필 이미지 변경 방법은 간단하다. (선행 조건, 첫결제 혜택을 1,500원을 구매했거나 성당 25레벨을 달성)
게임 화면 좌측 상단 프로필 터치하여 의사 정보 창 열기
캐릭터 이름 옆 편집(연필) 아이콘 터치 ➔ 이름, 성별, 프로필 사진 변경 화면 진입
프로필 사진 선택에서 카메라 아이콘 선택 ➔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 선택
사진 선택 후 '사용' 버튼 클릭 ➔ 적용 완료!
(※ 주의사항: 불순한 사진으로 인식되면 필터링되어 등록되지 않으며, 한 번 변경 후 다시 바꾸려면 1시간의 쿨타임 재대기 시간이 존재한다. 멋진 프로필을 등록했다가 실수로 터치해서 까마귀 사진으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프로필 변경하는 법은 알려드렸으니~ 다음으로 비밀작전부를 알아보자.
탐험 튜토리얼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비밀 작전부' 건물이 생긴다. 비밀 작전부 역시 주기적으로 들러서 체크해야 하는 핵심 콘텐츠다. 타 유저에게 약탈당하면 속이 쓰리지만, 보상이 짭짤해서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비밀 작전부가 지어지면 화면 좌측 하단에 '?' 모양의 아이콘이 생성된다.
처음 콘텐츠가 해금될 때 튜토리얼로 설명해 주지만, 성질 급한 한국인 유저들이 그걸 일일이 읽어볼 리 없다. 필자 역시 그냥 쿨하게 넘겼었다!
단순히 말해 비밀 작전부는 영웅을 파견하는 퀘스트다. 퀘스트 등급에 따라 수행 시간이 차등 적용되며, 파견 시작 하며 길드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퀘스트가 완료된 시점부터는 다른 유저(동일 서버 또는 타 서버)가 약탈해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수거하지 않으면 보상을 뺏기게 된다.
이 비밀 퀘스트 약탈 때문에 같은 서버 유저끼리 불화가 자주 발생한다. 서버 오픈 초창기에는 타 서버로 넘어갈 수 없어 동일 서버 유저끼리 약탈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버 내에서 암묵적인 룰이 형성되곤 한다.
[일반적인 서버 내 암묵적 룰]
서버전 오픈 전: 어차피 타 서버로 갈 수 없으니 동일 서버 유저 간 약탈 허용.
서버전 오픈 후: 타 서버 유저를 약탈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동일 서버 유저 간 약탈은 금지!
하지만 게임 내 공지나 채팅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유저들이 많다 보니, 규칙을 무시하거나 재미로 약탈해 에피소드가 끊이지 않는다. 타 서버 유저에게 털리면 맞불을 놓으면 그만이지만, 같은 서버 유저에게 털리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게 사람 마음이다. 나중에는 국왕 룰로 동일 서버 약탈자를 적대하여 성당 공격을 허용하는 강경한 서버도 생겨나기도 한다.
서버 초기에는 비밀 작전 파견만 활성화되지만, 서버 오픈 후 27~28일 정도 지나면 '모험 보물' 콘텐츠가 추가된다.
비밀 작전 파견 보상으로 P1~P7까지 표기된 보물 지도 조각이 수집되는데, 7개를 모두 모으면 모험/탐험 랜덤 상자를 열 수 있다. 여기서 영웅 조각을 비롯해 유용한 아이템들이 쏟아지므로 반드시 챙겨야 한다. 부족한 조각은 길드원끼리 교환할 수 있어 소통의 재미도 준다.
다음은 '마구간'이다. 마구간도 비밀 작전부와 유사하다. 소대를 선택해 마차 교역을 보내는 방식인데, 마차도 등급이 나뉘어 있어 허름한 마차가 나왔다면 갱신권을 써서 랜덤으로 등급을 올릴 수 있다.
(※ 팁: 비밀 작전부나 마구간 갱신권은 초반에 남발하지 말고 아껴두는 것을 추천한다. 추후 길드전이 오픈되면 '황금 마차'나 'UR 등급 비밀 작전'을 완료했을 때 얻는 포인트 가중치가 크기 때문이다.)
세 번째 사진처럼 보낸 황금 마차가 약탈당하면 불타는 연출과 함께 아이템을 뺏기게 된다. 마구간 역시 비밀 작전부와 마찬가지로 서버전 오픈 이후에는 '동일 서버 간 약탈 금지, 타 서버 마차만 약탈'이라는 룰이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이드 첫 글에서도 언급했듯, 이 게임은 결코 단순한 병원 키우기 게임이 아니다. 알면 알수록 복잡하고 챙겨야 할 시스템이 많다. 그렇기에 더 많은 분들이 중도 포기하지 않고 적응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이드를 써나가고 있다. 세 번째 가이드는 여기까지!
10일 전쯤 라스트 어사일럼 초보 가이드를 작성해 볼까 하고 첫 글을 올린 뒤...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다음 가이드를 써본다.
사실 필자도 편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두 달째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임이다 보니, 초보자분들이 조금 더 쉽게 적응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아직도 내가 이 게임에 대해 모르는 게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갈수록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다 보니 '이거 가이드 쓰려면 끝이 없겠는데...' 싶어서 이전 글을 지울까 고민도 했다.
그런데 기프트 쿠폰 코드를 적어둔 덕분인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글을 보셨길래, '아... 그냥 일단 하는 데까지는 써보자' 하고 다시 마음을 잡아본다.
탐험 스테이지를 깨다 보면 5개의 해독제를 모을 수 있고, 치료가 완료되면 실리아가 회복하여 영웅 편성에 정식으로 들어온다.
별도의 인앱 결제를 하지 않았다면 탐험 스테이지를 쭉쭉 미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UR 등급 아서 영웅과 SSR 등급 영웅들로 구성하고 레벨업과 장비 착용에 신경 쓰면 조금 더디더라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탐험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해 나갈수록 영지 내 토지를 조금씩 넓혀가고 새로운 건물들을 하나씩 지어가 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그리고 추천 퀘스트를 따라 하나씩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길드 연락소'가 지어진다. 이제부터 이 게임의 살짝 불편한 일도 생기지만, 계속 몰입해서 플레이하게 만드는 진짜 다양한 콘텐츠들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길드 가입을 통해서 말이다.
(※ 혹시 '빠른 가입'을 눌렀다가 이상한 외부 디스코드 가입을 강요하는 외국 길드에 가입되었다면? 망설이지 말고 빠르게 탈퇴한 뒤, 한국어를 사용하는 활성화된 길드로 이전하길 바란다.)
이 게임에서 길드라는 시스템은 간혹 인간관계나 규칙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이 생기기도 하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에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막강한 보상과 도움을 준다. 따라서 본인 성향에 맞는 길드를 찾아 필수적으로 가입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라스트 어사일럼은 단순한 병원 경영 게임이 아니라 엄연한 전략 전투 SLG 게임이다. 자원을 모아 병력과 영웅을 육성하고, 성당과 건물 레벨을 올리며 연구를 이어가 강인한 전투력을 갖춰야 다양한 콘텐츠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길드 도움' 기능은 길드 가입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건물의 건설 속도와 연구 속도를 길드원들의 도움 클릭 한 번으로 크게 단축해 시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혜택은 '길드 선물'이다. 필드를 배회하는 좀비나 정예 좀비, 또는 이벤트 몬스터를 처치하면 길드 보물상자가 생성되어 모든 길드원이 함께 갖는다.
또한 인앱 결제 요소가 있는 게임이다 보니, 길드원이 결제를 진행한 경우에도 전 길드원에게 길드 선물 상자가 발송된다. 따라서 활동량이 많은 길드에 가입하는 것이 초반은 물론 장기적인 육성 관점에서도 훨씬 유리하다.
세 번째는 '길드 기술'이다. 길드 기술의 레벨이 높을수록 다양한 추가 버프 이득을 얻을 수 있으므로, 이 역시 활동적인 길드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다.
R4 이상 운영진들은 길드 기술에 '추천' 표시를 지정할 수 있는데, 이 추천 표시가 된 기술에 기부해야 잭팟이 터지며 2배, 3배의 연구 효과와 함께 길드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길드 가입으로 얻는 혜택은 무궁무진하지만 일단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만 소개해 봤다.
다음으로 오늘 마지막으로 설명할 필수 콘텐츠는 바로 '팔콘 타워'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 팔콘 타워야말로 하루에 한 번은 무조건 체크해야 하는 핵심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팔콘 타워 내 퀘스트를 하나하나 직접 이동해서 토벌하고 자원을 수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팔콘 타워 레벨이 올라가면 '일괄 실행'과 '일괄 수령' 기능이 해금되어 아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팔콘 타워 임무를 완료하면 다이아와 자원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유산'이나 '정수' 같은 길드원 합작 콘텐츠도 등장한다.
화면 가운데 해적선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유산'이다. 혼자 발굴하면 완료까지 하루 가까이 걸릴 수도 있지만, 길드원들이 함께 모여 발굴하면 단 몇 분 만에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유산'과 '정수'에는 발굴 보상과 깜짝 보상 두 가지가 존재한다. 깜짝 보상은 유산이나 정수 발굴 현장에 잠시 들러 '발굴 중' 문구만 확인해도 메시지함을 통해 보상을 받아가는 방식이다. 그래서 활성화된 길드에서는 더 많은 길드원들이 깜짝 보상을 챙겨갈 수 있도록 일부러 발굴 완료 시간을 조절해 주는 매너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진짜 핵심인 발굴 보상은 발굴 완료 시간이 다 되어 10초 전으로 접어들면 화면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0초가 되는 순간 숫자 자리에 갈색 손가락 마크 버튼이 뜨는데, 이 버튼을 빠르게 누르는 선착순 10명에게 발굴 보상이 주어지며 그중 행운의 1명에게는 2배 보상이 들어온다!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모바일 게임에서 길드원들끼리 소소하게 협동하고 채팅을 나누며 손가락 타임어택을 하는 콘텐츠라, 필자 역시 이 순간에 게임의 재미를 꽤 쏠쏠하게 느끼곤 한다.
단, 길드 가입 기간이 24시간 이내라면 해당 콘텐츠의 발굴 보상과 깜짝 보상을 참여할 수 없다. 24시간 경과 후 참여 할수 있으니 이부분도 참고 하시길~!
이번 자작곡도 모바일 게임에서 알게 된 인연들의 실제 경험담을 듣고 참고해서 작사한 노래다.
곡 제목에도 나름 신경을 썼는데, 어떤 짤 같은 거에서 쥐 캐릭터가 "퉷- 퇴사!"라고 외치는 글귀를 보고 '오?? 이거괜찮다' 싶어서 참고해서 '퉷사'로 결정했다.
그분들의 속상했던 이야기와 퇴사로 업무 폭탄을 주는 사이다 같은 이야기로 차곡차곡 노랫말로 풀어내는 데 이틀이 걸렸다. 그리고 수노(Suno) AI로 곡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1,200포인트를 써가며 200곡 넘게 생성하고 듣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그만큼 공 들여 완성해 본 AI 자작곡이다.
Thanks to 포로리, 단비 그리고 함께해 주시는 모두들!
🎵 '퉷사 (TWETSA)'
퉤-퉤-퉤-퉷!
TWETSA
이번엔 기필코!
퉤-퉤-퉤-퉷!
TWETSA
반차 내고 쉬는데
자료 하나 더 해달래
니 휴일에 일 시키면
너는 하겠냐?
말이야, 방구야? 뭐야?
출근 전부터 메신저엔 (업무 폭탄)
점심시간 밀리고
주말도 또 반납해
급한 일은 전부 내게 넘겨!! (넌 대체 하는게 뭐야!)
영어도 못하면서
괜히 영어 단어 섞어
뜻도 모르고 폼만 잡고
물어보면 얼버무려
하나, 둘, 셋, 넷
떠나간 사람들
이번엔 나까지 다섯
Look at you, tell me why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니?
퉤-퉤-퉤-퉷! TWETSA!
퉤-퉤-퉤-퉷! TWETSA!
Karma's coming for you!
퉤-퉤-퉤-퉷! TWETSA!
네가 시킨 일, 네가 해!
이젠 나 없이 네가 다 해!
(이젠 네가 다 해!)
가르쳐준 건 하나 없어
이곳 저곳 도망만 다녀
물어보면 짜증부터
답 대신 화만 냈지
회의만 열리면
네가 제일 오래 다녔잖아
발표는 또 내 몫이야
(넌 대체 뭐하고 다니냐?)
휴가 중 또 전화
점심때 또 전화
한 번 아닌 습관이야? 뭐야!
쉬는 날에도 일거리는 왜 줘!
Look at you, what a shame
이젠 네가 다 해 봐!
퉤-퉤-퉤-퉷! TWETSA!
퉤-퉤-퉤-퉷! TWETSA!
Karma's coming for you!
퉤-퉤-퉤-퉷! TWETSA!
네가 시킨 일, 네가 해!
이젠 나 없이 네가 다 해!
(이젠 네가 다 해!)
퇴직을 하든지
왜 앉아 있냐
공기 아깝게
네가 내게 뱉은 말
하나도 잊지 않았어
저주처럼 모아 담아
예쁜 리본 묶어 줄게
봉투에 네 이름 적어
너에게 돌려줄게
열어보면 알게 될 걸
수취인은 바로 너야
퉤-퉤-퉤-퉷! TWETSA!
퉤-퉤-퉤-퉷! TWETSA!
Karma's coming for you!
퉤-퉤-퉤-퉷! TWETSA!
네가 시킨 일, 네가 해!
이젠 나 없이 네가 다 해!
휴일에 시킨 일, 네가 해!
점심에 시킨 일, 네가 해!
회의 직전 자료도 네가 해!
이젠 네가 다 해!
텅 빈 자리를 세어 봐
앞으로 네 하루하루는
얼마나 바쁠까!
퉤! 퉤! 퉤! 퉷-사!
네가 시킨 일, 네가 해!
휴일에 시킨 일, 네가 해!
점심에 시킨 일, 네가 해!
회의 직전 자료도 네가 해!
영원히 네가 해!
퉤-퉤-퉤-퉷!
TWETSA
이번엔 기필코!
퉤-퉤-퉤-퉷!
TWETSA
'퉷사' 곡은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답답한 출퇴근길에 사이다 같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