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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어사 일럼:페스트 가이드 포스팅은 이번으로 세번째 게시글이다.

 

[모바일게임] 라스트 어사일럼: 페스트 - 01. 시작 가이드 및 최신 쿠폰 모음 (26.10.12)

요즘 한 달 넘게 하루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플레이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 하나 있다. 바로 "라스트 어사일럼: 페스트". 사실 광고가 너무 자주 떠서 그냥 넘겼었는데, 호기심에 한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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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글은 '시작 가이드 및 최신 쿠폰 모음'이었고,

 

[모바일게임] 라스트 어사일럼: 페스트 - 02. 길드 가입의 중요성과 팔콘 타워 팁

[모바일게임] 라스트 어사일럼: 페스트 - 01. 시작 가이드 및 최신 쿠폰 모음 (26.10.12)요즘 한 달 넘게 하루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플레이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 하나 있다. 바로 "라스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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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글은 '길드 가입의 중요성과 팔콘 타워 팁'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세 번째 가이드에서는 '비밀 작전부와 마구간, 그리고 프로필 이미지 변경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보고자 한다.

가이드 글을 작성하기 위해 부계정을 새로 키우고 있는데, 따로 인앱 결제를 진행하지 않다 보니 초보 유저분들과 비슷하게 메인 탐험 퀘스트를 진행하는 데 약간의 막힘이 발생했다.

 

메인 퀘스트가 막힐 때는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혜택이나 가이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우선이다. 화면 중앙 좌측에서 시간이 흘러가는 '좀비 소탕'과 '좀비의 습격'을 눌러 당장 조치해야 할 항목들을 점검해 본다.

 

우선 클레아 4성 승급부터 시작!

 

클레아는 서버가 오픈되고 시간이 한참 지나면 UR 등급으로 승급시킬 수 있다. 특히 전사 덱으로 편성할 때 대체할 만한 UR 영웅이 없는 경우, 패시브 스킬로 공격력이 높은 전사 진영 영웅 3명에게 피해 버프를 주는 이점이 있다. 그래서 중과금러 이상이 아니더라도 무·소과금 유저들의 전사 덱에서 널리 활용되는 필수 영웅이다.

 

튜토리얼을 하라는 대로만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면 4성으로 승급할 수 있는 영웅 조각이 충분히 모여있을 것이다. 이 게임을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접했을 때는 빨간 점으로 표시되는 스킬이란 스킬은 죄다 레벨업부터 때렸었다. 하지만 게임에 적응한 지금 다시 플레이해 본다면 꼭 필요한 스킬만 체크해서 올릴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가이드 튜토리얼 단계에서는 클레아 4성을 만들고, 핵심인 패시브 스킬만 최대로 올린 뒤 다른 스킬은 건드리지 않았다.

 

 

처음부터 과금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뒤에서 설명할 '프로필 이미지 변경'을 진행하려면 첫 결제 상품(1,500원) 구매가 필수적인 부분이 있다. 그래서 필자는 포스팅용 계정이지만 일단 말레나 패키지를 구매해 둔 상태다.

 

튜토리얼 단계에서 막힘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소대 덱 구성부터 체크해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 구성 가능한 가장 효율적인 1소대 덱은 '전사 덱'이다.

 

최초 결제(1,500원)를 한 경우: 👉 아서 / 벨라 / 말레나 / 클레아 / 실리아 (탱커 2 + 서포터/딜러 3) 전사 덱 조합을 추천한다. 클레아는 추후 UR 승급 및 전사 패시브 버프가 있어 필수이고, 벨라는 초반 훌륭한 탱커 역할을 해준다. 실리아는 스토리 진행상 성급에 필요한 조각이 많이 수집되기 때문에 효율이 좋다.

 

무과금(1,500원 결제 안 함)인 경우: 👉 말레나가 없으므로 아서 / 벨라 / 클레아 / 실리아를 필수로 넣고, 남은 한 자리는 보유한 조각이 가장 많은 전사 영웅 중 하나로 채워 넣는 것이 좋다.

 

 

위에 설명한 대로 덱을 구성하고 영웅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최대로 올려두었다면 탐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단! 영웅 스킬 레벨업은 굳이 남발하지 말고 최소한으로만 하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에 적응한 뒤 경기장이나 PVP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즐기게 되면 상성에 맞춘 덱 재편성이 중요해지는데, 나중에 쓰지 않을 영웅에게 투자했던 스킬 재화와 향독소 소모가 무척 아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필자가 언급한 덱 구성으로 진행한다면 129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쭉쭉 밀고 나가고 싶겠지만 곧 '성당 레벨'에 걸려 진행이 잠시 멈추게 된다.

 

성당 레벨을 12에서 13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사전 선행 조건이 필요하다. 자원은 둘째 치더라도 '길드 연락소 11레벨'과 '연구실 12레벨'을 먼저 충족해야 한다. 활동이 왕성한 길드에 들어가 있다면 '길드 도움'을 받아 시간을 빠르게 단축할 수 있다.

 

필자는 가이드용 서브 계정을 현재 플레이 중인 서버에 만들었더니... 완전 초보자가 가입할 만한 길드도 없거니와 가입해도 거의 게임을 접은 유저들만 있어서 '길드 도움' 반응이 더딘 편이었다. 가이드 포스팅을 써야하니 그냥 일괄 가속권을 사용해 모든 조건을 맞추고 성당도 빠르게 레벨업시켰다.

 

새롭게 시작하는 일반 유저분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가속권이 정말 많이 부족해지므로, 제일 최근에 오픈한 서버에서 길드 도움을 받으면서 적절히 대기 시간을 두어 가속권을 아끼는 방향을 추천한다!

 

 

성당 레벨이 올라가면 성당 내부로 진입해 시설과 간호사를 업그레이드하고 성급 별을 모을 수 있다. 또한 필드 맵에서 자원 몬스터를 30단계까지 클리어하며 성급에 필요한 별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성당 레벨 제한 해제도 이 성급 시스템을 통해 풀리고, 달성 조건에 따라 다양한 버프를 주므로 꼭 챙겨야 한다.

 

필자도 지금 가이드용으로 생성한 계정은 탐험을 더 진행 못하고 막혀서 전투 패배만 하고 있다. 일단 성당 레벨업과 연구를 통해 클리어를 위한 준비를 마친 뒤 튜토리얼 탐험 완료에 대한 설명은 다음 가이드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제 부가적인 프로필 이미지 변경과 함께 '비밀 작전부와 마구간'을 설명하며 이번 글을 마무리해 보려 한다.

 

길드원들과 소통하다 보면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근데, 프로필 이미지는 어떻게 바꿔요?"이다. "어디 가서 수정 누르면 돼요~"라고 단순하게 말해주고 싶지만, 치사하게도 이 게임은 프로필 이미지 변경에도 조건을 걸어두었다. 바로 '첫 결제'다!

 

첫 충전 혜택인 1,500원(말레나 영웅 지급) 상품을 결제해야 사진을 프로필로 등록할 수 있다. 결제하지 않으면 기본 프로필을 벗어날 수 없다.

 

무과금으로 가능한 방법이 하나 있긴 한데... 성당 레벨을 25까지 올려야 해금된다. 하지만 성당 25레벨까지 키우는 동안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까마귀 기본 프로필 아이콘으로 버티기는 쉽지 않다.

 

 

프로필 이미지 변경 방법은 간단하다. (선행 조건, 첫결제 혜택을 1,500원을 구매했거나 성당 25레벨을 달성)

 

  1. 게임 화면 좌측 상단 프로필 터치하여 의사 정보 창 열기
  2. 캐릭터 이름 옆 편집(연필) 아이콘 터치 ➔ 이름, 성별, 프로필 사진 변경 화면 진입
  3. 프로필 사진 선택에서 카메라 아이콘 선택 ➔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 선택
  4. 사진 선택 후 '사용' 버튼 클릭 ➔ 적용 완료!

 

(※ 주의사항: 불순한 사진으로 인식되면 필터링되어 등록되지 않으며, 한 번 변경 후 다시 바꾸려면 1시간의 쿨타임 재대기 시간이 존재한다. 멋진 프로필을 등록했다가 실수로 터치해서 까마귀 사진으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프로필 변경하는 법은 알려드렸으니~ 다음으로 비밀작전부를 알아보자.

 

탐험 튜토리얼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비밀 작전부' 건물이 생긴다. 비밀 작전부 역시 주기적으로 들러서 체크해야 하는 핵심 콘텐츠다. 타 유저에게 약탈당하면 속이 쓰리지만, 보상이 짭짤해서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비밀 작전부가 지어지면 화면 좌측 하단에 '?' 모양의 아이콘이 생성된다.

 

처음 콘텐츠가 해금될 때 튜토리얼로 설명해 주지만, 성질 급한 한국인 유저들이 그걸 일일이 읽어볼 리 없다. 필자 역시 그냥 쿨하게 넘겼었다!

 

단순히 말해 비밀 작전부는 영웅을 파견하는 퀘스트다. 퀘스트 등급에 따라 수행 시간이 차등 적용되며, 파견 시작 하며 길드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퀘스트가 완료된 시점부터는 다른 유저(동일 서버 또는 타 서버)가 약탈해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수거하지 않으면 보상을 뺏기게 된다.

 

이 비밀 퀘스트 약탈 때문에 같은 서버 유저끼리 불화가 자주 발생한다. 서버 오픈 초창기에는 타 서버로 넘어갈 수 없어 동일 서버 유저끼리 약탈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버 내에서 암묵적인 룰이 형성되곤 한다.

 

[일반적인 서버 내 암묵적 룰]

서버전 오픈 전: 어차피 타 서버로 갈 수 없으니 동일 서버 유저 간 약탈 허용.

서버전 오픈 후: 타 서버 유저를 약탈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동일 서버 유저 간 약탈은 금지!

 

하지만 게임 내 공지나 채팅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유저들이 많다 보니, 규칙을 무시하거나 재미로 약탈해 에피소드가 끊이지 않는다. 타 서버 유저에게 털리면 맞불을 놓으면 그만이지만, 같은 서버 유저에게 털리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게 사람 마음이다. 나중에는 국왕 룰로 동일 서버 약탈자를 적대하여 성당 공격을 허용하는 강경한 서버도 생겨나기도 한다.

 

 

서버 초기에는 비밀 작전 파견만 활성화되지만, 서버 오픈 후 27~28일 정도 지나면 '모험 보물' 콘텐츠가 추가된다.

 

비밀 작전 파견 보상으로 P1~P7까지 표기된 보물 지도 조각이 수집되는데, 7개를 모두 모으면 모험/탐험 랜덤 상자를 열 수 있다. 여기서 영웅 조각을 비롯해 유용한 아이템들이 쏟아지므로 반드시 챙겨야 한다. 부족한 조각은 길드원끼리 교환할 수 있어 소통의 재미도 준다.

 

 

다음은 '마구간'이다. 마구간도 비밀 작전부와 유사하다. 소대를 선택해 마차 교역을 보내는 방식인데, 마차도 등급이 나뉘어 있어 허름한 마차가 나왔다면 갱신권을 써서 랜덤으로 등급을 올릴 수 있다.

(※ 팁: 비밀 작전부나 마구간 갱신권은 초반에 남발하지 말고 아껴두는 것을 추천한다. 추후 길드전이 오픈되면 '황금 마차'나 'UR 등급 비밀 작전'을 완료했을 때 얻는 포인트 가중치가 크기 때문이다.)

 

세 번째 사진처럼 보낸 황금 마차가 약탈당하면 불타는 연출과 함께 아이템을 뺏기게 된다. 마구간 역시 비밀 작전부와 마찬가지로 서버전 오픈 이후에는 '동일 서버 간 약탈 금지, 타 서버 마차만 약탈'이라는 룰이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이드 첫 글에서도 언급했듯, 이 게임은 결코 단순한 병원 키우기 게임이 아니다. 알면 알수록 복잡하고 챙겨야 할 시스템이 많다. 그렇기에 더 많은 분들이 중도 포기하지 않고 적응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이드를 써나가고 있다. 세 번째 가이드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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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라스트 어사일럼: 페스트 - 01. 시작 가이드 및 최신 쿠폰 모음 (26.10.12)

요즘 한 달 넘게 하루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플레이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 하나 있다. 바로 "라스트 어사일럼: 페스트". 사실 광고가 너무 자주 떠서 그냥 넘겼었는데, 호기심에 한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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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쯤 라스트 어사일럼 초보 가이드를 작성해 볼까 하고 첫 글을 올린 뒤...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다음 가이드를 써본다.

 

사실 필자도 편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두 달째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임이다 보니, 초보자분들이 조금 더 쉽게 적응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아직도 내가 이 게임에 대해 모르는 게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갈수록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다 보니 '이거 가이드 쓰려면 끝이 없겠는데...' 싶어서 이전 글을 지울까 고민도 했다.

 

그런데 기프트 쿠폰 코드를 적어둔 덕분인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글을 보셨길래, '아... 그냥 일단 하는 데까지는 써보자' 하고 다시 마음을 잡아본다.

 

탐험 스테이지를 깨다 보면 5개의 해독제를 모을 수 있고, 치료가 완료되면 실리아가 회복하여 영웅 편성에 정식으로 들어온다.

 

별도의 인앱 결제를 하지 않았다면 탐험 스테이지를 쭉쭉 미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UR 등급 아서 영웅과 SSR 등급 영웅들로 구성하고 레벨업과 장비 착용에 신경 쓰면 조금 더디더라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탐험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해 나갈수록 영지 내 토지를 조금씩 넓혀가고 새로운 건물들을 하나씩 지어가 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그리고 추천 퀘스트를 따라 하나씩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길드 연락소'가 지어진다. 이제부터 이 게임의 살짝 불편한 일도 생기지만, 계속 몰입해서 플레이하게 만드는 진짜 다양한 콘텐츠들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길드 가입을 통해서 말이다.

(※ 혹시 '빠른 가입'을 눌렀다가 이상한 외부 디스코드 가입을 강요하는 외국 길드에 가입되었다면? 망설이지 말고 빠르게 탈퇴한 뒤, 한국어를 사용하는 활성화된 길드로 이전하길 바란다.)

 

이 게임에서 길드라는 시스템은 간혹 인간관계나 규칙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이 생기기도 하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에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막강한 보상과 도움을 준다. 따라서 본인 성향에 맞는 길드를 찾아 필수적으로 가입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라스트 어사일럼은 단순한 병원 경영 게임이 아니라 엄연한 전략 전투 SLG 게임이다. 자원을 모아 병력과 영웅을 육성하고, 성당과 건물 레벨을 올리며 연구를 이어가 강인한 전투력을 갖춰야 다양한 콘텐츠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길드 도움' 기능은 길드 가입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건물의 건설 속도와 연구 속도를 길드원들의 도움 클릭 한 번으로 크게 단축해 시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혜택은 '길드 선물'이다. 필드를 배회하는 좀비나 정예 좀비, 또는 이벤트 몬스터를 처치하면 길드 보물상자가 생성되어 모든 길드원이 함께 갖는다.

 

또한 인앱 결제 요소가 있는 게임이다 보니, 길드원이 결제를 진행한 경우에도 전 길드원에게 길드 선물 상자가 발송된다. 따라서 활동량이 많은 길드에 가입하는 것이 초반은 물론 장기적인 육성 관점에서도 훨씬 유리하다.

 

세 번째는 '길드 기술'이다. 길드 기술의 레벨이 높을수록 다양한 추가 버프 이득을 얻을 수 있으므로, 이 역시 활동적인 길드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다.

 

R4 이상 운영진들은 길드 기술에 '추천' 표시를 지정할 수 있는데, 이 추천 표시가 된 기술에 기부해야 잭팟이 터지며 2배, 3배의 연구 효과와 함께 길드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길드 가입으로 얻는 혜택은 무궁무진하지만 일단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만 소개해 봤다.

 

다음으로 오늘 마지막으로 설명할 필수 콘텐츠는 바로 '팔콘 타워'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 팔콘 타워야말로 하루에 한 번은 무조건 체크해야 하는 핵심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팔콘 타워 내 퀘스트를 하나하나 직접 이동해서 토벌하고 자원을 수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팔콘 타워 레벨이 올라가면 '일괄 실행'과 '일괄 수령' 기능이 해금되어 아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팔콘 타워 임무를 완료하면 다이아와 자원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유산'이나 '정수' 같은 길드원 합작 콘텐츠도 등장한다.

 

화면 가운데 해적선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유산'이다. 혼자 발굴하면 완료까지 하루 가까이 걸릴 수도 있지만, 길드원들이 함께 모여 발굴하면 단 몇 분 만에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유산'과 '정수'에는 발굴 보상과 깜짝 보상 두 가지가 존재한다. 깜짝 보상은 유산이나 정수 발굴 현장에 잠시 들러 '발굴 중' 문구만 확인해도 메시지함을 통해 보상을 받아가는 방식이다. 그래서 활성화된 길드에서는 더 많은 길드원들이 깜짝 보상을 챙겨갈 수 있도록 일부러 발굴 완료 시간을 조절해 주는 매너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진짜 핵심인 발굴 보상은 발굴 완료 시간이 다 되어 10초 전으로 접어들면 화면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0초가 되는 순간 숫자 자리에 갈색 손가락 마크 버튼이 뜨는데, 이 버튼을 빠르게 누르는 선착순 10명에게 발굴 보상이 주어지며 그중 행운의 1명에게는 2배 보상이 들어온다!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모바일 게임에서 길드원들끼리 소소하게 협동하고 채팅을 나누며 손가락 타임어택을 하는 콘텐츠라, 필자 역시 이 순간에 게임의 재미를 꽤 쏠쏠하게 느끼곤 한다.

 

단, 길드 가입 기간이 24시간 이내라면 해당 콘텐츠의 발굴 보상과 깜짝 보상을 참여할 수 없다. 24시간 경과 후 참여 할수 있으니 이부분도 참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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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작곡도 모바일 게임에서 알게 된 인연들의 실제 경험담을 듣고 참고해서 작사한 노래다.

 

곡 제목에도 나름 신경을 썼는데, 어떤 짤 같은 거에서 쥐 캐릭터가 "퉷- 퇴사!"라고 외치는 글귀를 보고 '오?? 이거괜찮다' 싶어서 참고해서 '퉷사'로 결정했다.

 

그분들의 속상했던 이야기와 퇴사로 업무 폭탄을 주는 사이다 같은 이야기로 차곡차곡 노랫말로 풀어내는 데 이틀이 걸렸다. 그리고 수노(Suno) AI로 곡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1,200포인트를 써가며 200곡 넘게 생성하고 듣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그만큼 공 들여 완성해 본 AI 자작곡이다.

 

Thanks to 포로리, 단비 그리고 함께해 주시는 모두들!

 

 

🎵 '퉷사 (TWETSA)'

 

퉤-퉤-퉤-퉷!

TWETSA

이번엔 기필코!

퉤-퉤-퉤-퉷!

TWETSA

 

 

반차 내고 쉬는데

자료 하나 더 해달래

니 휴일에 일 시키면

너는 하겠냐?

말이야, 방구야? 뭐야?

출근 전부터 메신저엔 (업무 폭탄)

 

점심시간 밀리고

주말도 또 반납해

급한 일은 전부 내게 넘겨!! (넌 대체 하는게 뭐야!)

 

영어도 못하면서

괜히 영어 단어 섞어

뜻도 모르고 폼만 잡고

물어보면 얼버무려

 

하나, 둘, 셋, 넷

떠나간 사람들

이번엔 나까지 다섯

Look at you, tell me why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니?

 

퉤-퉤-퉤-퉷! TWETSA!

퉤-퉤-퉤-퉷! TWETSA!

Karma's coming for you!

퉤-퉤-퉤-퉷! TWETSA!

 

네가 시킨 일, 네가 해!

이젠 나 없이 네가 다 해!

(이젠 네가 다 해!)

 

가르쳐준 건 하나 없어

이곳 저곳 도망만 다녀

물어보면 짜증부터

답 대신 화만 냈지

 

회의만 열리면

네가 제일 오래 다녔잖아

발표는 또 내 몫이야

(넌 대체 뭐하고 다니냐?)

 

휴가 중 또 전화

점심때 또 전화

한 번 아닌 습관이야? 뭐야!

쉬는 날에도 일거리는 왜 줘!

Look at you, what a shame

이젠 네가 다 해 봐!

 

퉤-퉤-퉤-퉷! TWETSA!

퉤-퉤-퉤-퉷! TWETSA!

Karma's coming for you!

퉤-퉤-퉤-퉷! TWETSA!

네가 시킨 일, 네가 해!

이젠 나 없이 네가 다 해!

(이젠 네가 다 해!)

 

퇴직을 하든지

왜 앉아 있냐

공기 아깝게

네가 내게 뱉은 말

 

하나도 잊지 않았어

저주처럼 모아 담아

예쁜 리본 묶어 줄게

봉투에 네 이름 적어

너에게 돌려줄게

 

열어보면 알게 될 걸

수취인은 바로 너야

 

퉤-퉤-퉤-퉷! TWETSA!

퉤-퉤-퉤-퉷! TWETSA!

Karma's coming for you!

퉤-퉤-퉤-퉷! TWETSA!

 

네가 시킨 일, 네가 해!

이젠 나 없이 네가 다 해!

휴일에 시킨 일, 네가 해!

점심에 시킨 일, 네가 해!

회의 직전 자료도 네가 해!

이젠 네가 다 해!

 

텅 빈 자리를 세어 봐

앞으로 네 하루하루는

얼마나 바쁠까!

 

퉤! 퉤! 퉤! 퉷-사!

네가 시킨 일, 네가 해!

휴일에 시킨 일, 네가 해!

점심에 시킨 일, 네가 해!

회의 직전 자료도 네가 해!

영원히 네가 해!

 

퉤-퉤-퉤-퉷!

TWETSA

이번엔 기필코!

퉤-퉤-퉤-퉷!

TWETSA

 

'퉷사' 곡은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답답한 출퇴근길에 사이다 같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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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 늦게 도착해 차를 모텔에 세워두고 구천식당에서 거하게 한잔 기울인 뒤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이렇게 일찍 잠든 진짜 이유는 바로 다음 날 아침 일찍 '거제 고현시장'에 가기 위해서였다!!

 

전통시장에 뭐하러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며 가야 할까?? ㅎㅎ 거제도에서 워낙 유명한 국밥 맛집이 있다길래, 웨이팅 지옥을 피하려고 아침 8시 오픈 시간에 얼추 맞춰서 바로 달려갔다. 도착 시간이 8시 15분쯤이었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오느라 조금 지체되긴 했다.

 

다행히 식당 입구에 대기 줄은 없었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벌써 절반 이상의 테이블에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이른 아침부터 국밥을 드시고 계셨다.

 

내부는 이미 식사 중이신 손님들로 차 있었고, 서빙하시는 분들과 주방에서 음식 준비로 분주하신 분들이 많아서 내부 전경 사진은 따로 찍지 못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을 넣었다.

 

원래는 순대국밥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순대국밥을 시키면 순대만 나온다고 하셔서 내장과 순대가 골고루 섞인 '섞어국밥(9,000원)'으로 주문했다.

 

주문하고 바로 깔린 기본 찬들은 깔끔한 맛이었다. 국밥이 나오기도 전에 생양파와 마늘을 장에 찍어 먹으며 기다렸다.

메뉴판에 '애기국밥'과 '어린이국밥'이 따로 적혀 있는 게 왠지 정감이 가고 좋아 보였다. 그리고 거제도에서 2박 3일 동안 여행하며 여러 식당을 다녀봤는데, 대체로 식당마다 수저가 살균 소독통 안에 보관되어 있었다. 왠지 위생적이고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섞어국밥이 나왔다. "엥? 공기밥은 따로 안 주시나? 근데 뭐 이리 건더기가 수북하지?" 하고 살짝 벙쪄 있었는데, 숟가락으로 뚝배기 바닥을 퍼서 들어 올려보니~ 이미 양념 간이 배어 있는 밥이 국물 아래에 토종 스타일로 담겨 있었다.

 

아하, 아예 밥이 국물 안에 말아져 나오는 스타일이구나! 고소한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있고, 국물에 깻잎이 얇게 썰려 올라가 있어서 슥슥 섞은 뒤 먹으니 후루룩 술술 넘어갔다. 잡내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깔끔함 그 자체인 국물과 건더기였다.

 

오후에 잡혀 있는 여행 일정만 아니었으면 국물을 추가해서 소주 두 잔이라도 딱 걸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꾹 참았다. 뚝배기 바닥이 보이게 깔끔하게 싹 비워내고 식당 밖으로 나왔다!

 

국밥을 먹기 시작할 때쯤부터 밖에 살짝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결제하고 매장 밖으로 나와 보니 어느새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때가 아침 8시 40분쯤이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벌써 웨이팅이라니... 조금만 더 늦었어도 웨이팅 대기 줄에 꼼짝없이 서 있을 뻔했다.

 

고현식장에 충남식당!

 

국물이 어찌 잡내 없이 깔끔하고 맛있던지! 다음에 거제에 다시 놀러 오게 된다면 그때도 기필코 아침 오픈런으로 재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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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달 넘게 하루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플레이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 하나 있다. 바로 "라스트 어사일럼: 페스트".

 

사실 광고가 너무 자주 떠서 그냥 넘겼었는데, 호기심에 한번 설치했다가 결국 오늘까지 오게 되었다.

 

평소 모바일 게임을 해도 굳이 블로그에 플레이 경험담이나 공략을 올린 적은 드문 편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포스팅을 작성하는 오늘 기준으로 서버가 393까지 오픈되어 있고, 이전 서버들에서도 플레이하는 유저 수가 상당한데 의외로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는 공략 정보를 찾기가 힘들다.

 

그러다 보니 초보분들이 조금 플레이하다가 금방 접거나, 게임의 기본 규칙이나 플레이 방법을 몰라 손해를 보거나 상처받는 일을 종종 목격했다. 그래서 '내가 직접 초보 가이드를 작성해 볼까?' 하는 생각에 그 첫 번째 글을 써본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최근에 오픈된 신규 서버로 자동 배정되는 것 같고, 첫 튜토리얼이 강제로 시작된다.

 

다른 유저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을 때, 다들 공통적으로 "이 게임이 병원 키우기 게임인 줄 알았다", "환자를 치료하는 힐링/경영 게임인 줄 알았다"라는 말을 자주 하셨다. 광고도 그렇고 게임 극초반 튜토리얼에서도 그런 치료 요소들을 굉장히 강조해 두었기 때문이다.

 

미리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 게임은 결코 그런 단순 병원 경영 게임이 아니다. 게임 전체 콘텐츠에서 환자 치료나 병원 키우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 5% 정도라고 본다.

병원을 키우고 환자를 치료하다가 중간중간 '영지'라는 공간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 이게 무슨 게임이지?'라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다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치유하는 화면으로 전환되어서 잠시 잊게 된다.

그냥 남는 여유 시간에 이 모바일 게임을 설치하게 되었다면, 게임이 하라는 대로 무지성으로 따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필자 역시 그렇게 홀린 듯이 이 게임에 스르륵 집중해 버렸다.

그러다 다시 전투가 시작되고-

영지에 다양한 건축물을 건설하게 되며,

저렴한 패키지로 결제를 유도하는 과금 광고창도 보게 된다.

 

그렇게 게임의 흐름대로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꽤 지나가 있다. 탐험 전투가 본격화되고 '성당 레벨'을 4 정도 올린 뒤 '실리아'를 고치라는 시나리오가 시작되는 바로 이 시점에서, 필자는 플레이어들에게 선택을 권하고 싶다.

 

만약 '병원 키우기'나 '환자 치료하는 게임'인 줄 알고 시작하셨고 그런 장르만을 원하셨다면 👉 "그냥 앱 삭제"

"어?? 생각보다 영지 발전이나 전투도 나름 재미있는 것 같은데?"라고 느껴지신다면 👉 "계속 플레이"

여기까지 글을 읽고 스크롤을 내려 다음 내용으로 넘어오셨다면, 삭제가 아닌 이 게임을 본격적으로 더 해보겠다고 마음먹으신 분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일단 게임에서 제공하는 쿠폰(교환 코드)을 입력해서 기본 선물들을 챙기고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쿠폰 입력 방법]

  1. 게임 화면 좌측 상단의 '프로필' 클릭
  2. 의사 정보 창이 뜨면 하단의 '설정' 진입
  3. '교환 코드' 버튼을 누르고 쿠폰 번호 입력 후 보상 획득!

 

포스팅을 올리는 2026년 10월 12일 기준 가장 최근에 발행된 최신 쿠폰은 LAHD26, LA26CAFE1 입니다.

 

아래 작성해 두는 쿠폰 목록은 확인하는 날짜에 따라 이미 만료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참고용으로 하나씩 적용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LADCEX1223 // LA1OW9F7X // LA20WBZ9 // LA15WPN4D // 61HW4LA // LAPJAP777 // LAAS777 // LAPKOR777 // WLTLAP // LAKR10K6L // LAKR12K7O // twlap666 // twlap888 // LA25W8CM // LAKR15K9A // LA30W7F2M // LAMAU26

(※ 위 쿠폰 등록 방법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입니다. 아이폰/iOS 앱스토어 버전은 별도의 외부 웹 등록 페이지를 이용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ㅎ,.ㅎ;)

 

여기까지 게임의 시작 시점과 기본 특징을 정리해 본 <라스트 어사일럼: 페스트> 첫 번째 이야기였습니다. 다음 공략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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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진주에서 성묘가 있다. 작년에 못 갔기에 이번 해에는 친형 갈때 함께하기로 했고, 원래 토요일 출발 예정이었는데 형이 먼저 제안을 했다. 하루 먼저 내려가서 맛집도 가고 푹 쉬었다가 가자고-! 금요일 오후 3시에 형이 있는 안산으로 가서 주차를 해두고, 형 차로 진주를 향해 출발했다~!!

 

한두 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기에 쉼터 삼아 거제도까지 가면서 휴게소도 세 곳이나 들렀다. 천천히 쉬엄쉬엄 가다 보니 도착 예정 시간이 어느덧 저녁 8시 30분쯤이 되어가고 있었다.

 

"출출한데 어디 가서 먹지? 맛집 좀 알아볼까?" 대화를 나누다 보니 형은 오래된 노포 식당을 가고 싶어 했고, 그 근처 모텔에 주차해 두고 마음 편히 술 한잔 기울이고 싶어 했다.

 

'노포?? 음 오케이, 일단 찾아볼게.' 검색하다가 마음에 쏙 드는 한 곳을 발견했다. 바로 '구천식당'.

 

매스컴에도 많이 소개되었고 블로그 리뷰도 많았지만, 거제도에 거주하는 분들께 슬쩍 물어보니 현지인 분들도 자주 찾는 진짜 노포 맛집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다만 영업 종료 시간이 9시 30분... 도착 예정 시간이 8시 30분이라 시간이 애매했다.

 

어떡할까 고민하다가 식당에 전화로 문의를 드렸다. 미리 메뉴를 알려주면 도착 시간에 맞춰 바로 먹을 수 있게 조리해 두시겠다고 하셔서 전화로 주문부터 마쳤다.

 

저녁 8시 35분, 드디어 구천식당에 도착했다! 주변 풍경부터 식당 외관까지... 진짜 노포 포스가 제대로 느껴졌다.

 

근처 '몽블랑'이라는 모텔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는데, 걸어오는 길 내내 '이런 곳에 진짜 식당이 있다고??' 싶어 주변을 계속 두리번거리며 걸어왔었다.

드..들어가도 되는 거겠지??

내부는 예상했던 것보다 노포 느낌이 더 짙게 풍겼다. 입구 쪽 테이블은 비어 있었지만, 안쪽에는 이미 세 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계셨다.

 

전화로 미리 주문해 둔 메인 메뉴는 장어볶음과 가오리찜이었다. 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으로 깔리는 밑반찬 3가지 비주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게 다 기본 세팅 찬이라니... 정말 어마어마하다!

 

기본 찬을 추가할 때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건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 테이블당 안주 1개와 술 2병 최소 주문하는 구조라 기본 찬은 안주와 함께 먹기에도 벅차다.

미리 예약 주문을 해둔 덕분에 자리에 앉고 오래 지나지 않아 메인 안주인 가오리찜이 먼저 나왔다.

 

가오리찜 (소): 25,000원

 

이 가격에 이 양이라니, 말도 안 되는 가성비다!! 입이 작은 분들은 한입에 넣기 힘들 정도로 큼직하지만, 먹기 좋게 손질되어 나와서 한 점 들어 입에 넣고 와구와구 씹어 먹으면 소주가 그냥 들어간다.

 

삭힌 가오리라 홍어를 먹을 때처럼 코가 스르륵 뚫리는 알싸함이 느껴졌다. 홍어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완전 극호!!

가오리찜을 먹고 있는데 볶음 요리 한 접시가 툭 테이블에 올려지길래 당연히 장어볶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서비스 안주였다. 무려 제육볶음을 서비스로 주시다니... 미쳤다.

 

그리고 뒤이어 등장한 메인 장어볶음 (30,000원)

 

역시나 훌륭했다. 잔뼈가 중간 중간 있어서 먹을 때 신경 쓰이긴 하지만, 양념 맛이 좋고 장어 살도 부드러워 완벽한 소주 안주였다.

 

형은 소주, 나는 소맥을 선택했다. 기본으로 가져다주신 술이 경남 지역 소주인 '좋은데이'라 자연스럽게 좋은데이로 마셨다.

 

아... 영업 마감 시간만 아니었으면 진짜 술을 진탕 마셨을 텐데 너무 아쉬웠다. 형은 테이블을 정리하시던 사장님께 한쪽벽에 붙어있던 거제도 지도를 보며 "내일 동생이랑 여행하는데 현지인 추천 장소가 있을까요?" 하고 여쭤보았는데,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그 점도 참 따뜻하고 좋게 기억됐다.

 

성급하게 마시는 모습을 보시더니 사장님께서 천천히 마셔도 된다며 후식으로 포도까지 서비스로 챙겨다 주셨다. 이 식당, 정말 정이 넘쳤다. 아쉬움을 한가득 안고 영업 마감 시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엔 기필코 일찍 와서 메뉴판 안주를 다 깨부수고 말겠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써드리려고 영수증을 부탁드렸더니, 결제 영수증과 함께 종이에 상세내역을 글씨를 정성껏 적은 수기 영수증을 건네주셨다. 귀여우시면서도 참 정겨웠다. ㅎㅎ 카드 영수증만 있어도 리뷰 쓸수 있는데 말이다..

 

거제도 구천식당, 무조건 재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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