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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 쉐이크를 챙겨 먹고 있다.

 

하지만 우유에 타서 먹자니 무거운 느낌이 들고, 그렇다고 물로 타 먹자니 이상한 이물감이나 밋밋함이 남아 불편했다.

 

고민하다가 베이스 음료로 구매해 본 제품이 바로 '쏘굿 오트 언스위트 밀크'다.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격대도 준수했다.

 

쏘굿 오트 언스위트 밀크, 1L, 3개 - 기타맛우유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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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더 많은 개수가 들어있는 패키지도 있었지만, 일단 입맛에 맞을지 몰라 1L 3개짜리로 선택했다. 내가 구매할 당시 가격은 14,000원대였다. (구매 가격은 시점에 따라 변동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주문하고 바로 다음 날 수령했다. 제조일은 2026년 3월 11일, 소비기한은 2027년 3월 11일까지였다.

 

제조된 지는 조금 지나서 남아있는 소비기한이 5개월 남짓이었지만, 어차피 며칠이면 다 마셔버릴 테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금방 마실 예정이라 시원하게 냉장 보관해 두었다.

 

보호 캡은 쉽게 따지지만, 종이팩이다 보니 잡을 때 힘을 주면 내용물이 흘러넘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맛도 볼 겸 컵에 따라 바로 마셔보았다. 단맛이 없는 '언스위트' 제품이라 사람에 따라 조금 밋밋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고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마음에 들었다.

 

한 잔 맛 봤으니, 다음 날 바로 원래 먹던 단백질 쉐이크에 '쏘굿 오트 언스위트 밀크'를 넣어서 타 먹어봤다.

 

고소함이 더해지면서도 언스위트라 과하게 달지 않아 좋았고, 식물성 귀리 음료라 그런지 속도 편안했다.

 

지금 4일째 먹고 있는데, 쉐이크에 안 타 먹고 그냥 한 잔 깔끔하게 내려 마셔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깔끔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재구매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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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관리 중이시거나, 단백질 쉐이크를 고소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쉐이크 베이스로 '쏘굿 오트 언스위트 밀크'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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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카카오 관련 뉴스를 보다가, 카카오의 첫 통합 유료 멤버십 출시 소식을 보게 되었다.

 

월 구독료 4,900원에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가입 신청을 받는 '소프트 론칭' 단계라고 하길래, 뭐 디테일하게 검색해 보지도 않고 일단 가입부터 했다.

예전에 '톡서랍 플러스' 서비스도 초기에 가입해 둔 덕분에 지금도 저렴한 월 이용료로 계속 잘 쓰고 있던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도 소규모 선착순 가입자만 받는다는 소리에 이것저것 따지지도 않고 바로 가입 버튼을 눌렀다.

 

가입 방법을 먼저 검색해 봤는데, 오늘 막 출시돼서 그런지 관련 정보가 잘 안 보여서 카카오톡 앱에서 직접 찾았다.

 

카카오톡 [설정]으로 들어가 보니 '카카오멤버십' 메뉴가 바로 보였다. 눌러서 페이지에 진입하니 '선착순 모집 중'이라는 문구가 뜨는 걸 봐서, 늦게 가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 프로모션 가격이나 혜택으로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결제 진행!

 

결제 완료 후 멤버십 페이지에 진입하니 '첫 만남 혜택 받기' 버튼이 있었다.

 

누르고 보니 멜론 4,600원 캐시와 4,900원 상당의 랜덤 주식을 준다고 하는 게 아닌가! 망설이지 않고 바로 주식 선물 받기 메뉴로 진입~!

 

이미 카카오페이증권 계좌가 개설되어 있어서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4,900원 어치 주식을 수령했다.

멜론 캐시도 받긴 했는데 평소 멜론을 쓰지 않아서 일단 패스.

가입비 4,900원에 4,900원 상당의 주식을 받았으니, 첫 달 요금은 사실상 무료나 다름없는 셈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하단에 '내 맘대로 고르는 무료 혜택 1가지'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일회성이 아니라 매월 유지되는 혜택이고, 도중에 다른 혜택으로 변경도 가능하다고 한다.

 

톡서랍(톡클라우드)은 이미 이전부터 가입해서 쓰고 있어서 남은 선택지는 하나였다. '이모티콘 플러스' 선택!

 

관련 뉴스 댓글이나 반응들을 보면 이 멤버십이 혜택이 있네 없네, 가성비가 좋네 별로네 말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전의 톡서랍 때처럼 미리 저렴하게 구독해 두면 나중에 후회하진 않을 것 같아서 고민 없이 결제했다. 추후 세부적인 혜택들은 천천히 둘러보며 활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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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를 향해 보내는 관심이 문득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대가 없는 순수한 호의처럼 보이지만, 그 선의가 도리어 나를 감정적으로 불편하고 무겁게 만들 때도 있다.

 

내가 굳이 불필요한 감정을 소모하고 있는 건지 모를 일이지만, 나는 그런 종류의 선의가 싫다.

 

이번 노래의 가사는 꽤 오랜 시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며 다듬었다. Suno AI로 작곡 처리를 할 때도 원하는 감정선을 찾기 위해 거의 500곡 가까이를 만들고 지웠던 것 같다.

 

원래는 내 목소리로 이 감정들을 직접 표현해 보고 싶었지만, 생각만큼 구현이 잘 되지 않아 결국 AI 여성 보컬의 목소리로 곡을 완성하게 되었다.

 

🎵 선의

 

대가 없는 선의 같은 거 믿지 않아

그런 건 있을 수 없잖아

Nothing comes for free in this cold world

I expect no mercy, no warm embrace

 

손을 뻗으면 결국 값을 치러야 해

No hesitation, I pay my own price.

 

그 누가 거저 내어줘?

그런 다정함 따위 없어

차디찬 길 위에 얹히는 눈길엔

저마다 갚아야 할 셈표뿐이야

 

따뜻한 말조차 값을 매기고

다정한 손길에도 대가는 있어

 

더 이상 누구의 보답도 기대하지 않아!

세상이 내게 거저 준 건 없었으니까!

차가운 셈법으로 가득 찬 이 길 위에서

기댈 곳 하나 없는 이 길을 걸어간다!

 

손바닥을 펼쳐 쥐어봐도

남아있는 건 허공뿐

상처를 덮어주던 호의마저

언젠간 가시가 되어 돌아와

 

그래서 난 마음을 더 굳게 닫아

So I build my walls higher than before

Standing alone in the shadow of truth

 

두 번 다시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아

I walk this road alone, no looking back.

 

더는 속지 않아, 다신!

더는 속지 않아, 다신!

 

한때는 누군가를 한없이 믿었고

한때는 누군가에게 모든 걸 내어줬지

돌아온 건 차가운 시선뿐

그래, 이젠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더 이상 누구의 보답도 기대하지 않아!

세상이 내게 거저 준 건 없었으니까!

차가운 셈법으로 가득 찬 이 길 위에서

기댈 곳 하나 없는 이 길을 걸어간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날 선 바람을 가로질러!

날 선 바람을 가로질러!

누구의 선의도 바라지 않아!

누구의 보답도 바라지 않아!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I WALK THROUGH THE SHARP WIND!

ASKING FOR NOTHING!

 

난 날 선 바람을 가로질러 간다.

 

I WALK THROUGH THE SHARP WIND!

ASKING FOR NOTHING!

 

'선의' 곡은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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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로 출퇴근을 편하게 잘하고 있었고, 겨우 펑크 좀 났다고 일반 자전거로 바꿀 일 따위는 절대 없었기에 2주 전에 발생했던 뒷바퀴 펑크는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바로 타이어와 튜브를 주문했었다.

펑크의 원인은 타이어 마모로 인해 작은 돌 같은 것에 찍힌 듯했다. 기존 튜브는 나중에 혹시 재활용할지 몰라 일단 빵꾸 패치로 땜빵해 두었다.

국내보다 해외 직구가 저렴했기에 튜브와 타이어가 배송되는 데 일주일 정도 걸렸다. 도착하자마자 배송된 튜브에 이상이 없는지 먼저 체크하고 교체 작업 준비 완료!

 

뒷바퀴를 완전히 분리하진 못하고, 이전에 전기자전거 타이어를 교체했던 것처럼 한쪽만 분리한 뒤 타이어를 교체했다. 바람을 집어넣어 체크해 보니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이제 다시 신나게 타고 다니기만 하면 되는 거였다.

 

한 이틀 동안 타고 다니며 이상이 없는지 체크했다.

 

소소하게 용돈벌이도 해볼 겸 뒷 보조 받침대도 설치하고 배달 보관함까지 야심 차게 설치했는데... 하늘이 전기자전거로 배달하지 말라고 막는 건지, 이번엔 모터 쪽이 망가졌는지 스로틀 모드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증상을 체크해 보니 아무래도 모터 내부의 톱니바퀴(기어) 같은 게 마모된 것 같았다. 모터 부품까지 셀프 수리를 해본 적은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결정을 내렸다.

 

당근마켓에 "부품용으로 가져가실 분 가져가세요"로 올려서 팔아버리기로!

 

2022년 2월부터 출퇴근용으로 3번째 구매하고 타던 전기자전거였는데, 이제는 미련을 털어내고 다시 일반 자전거로 돌아가려 한다.

 

일반 자전거를 새로 사면서 '이왕 사는 거 좋은 걸로 살까?' 고민도 많았지만, 에이... 이리저리 돈 들어갈 곳도 많은데 가성비 좋아 보이는 녀석으로 타협해서 구매했다.

 

 

JEEP MTB 자전거 26/27.5인치 21단 디스크브레이크 입문용 산악자전거 PT860 - MTB/산악용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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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21단 27.5인치 MTB 자전거(PT860) 모델을 18만 원 정도에 구매했고, 해외 배송이라 도착까지는 2주 정도 걸릴 것 같다.

 

새 자전거가 도착할 때까지 당분간은 따릉이와 버스, 그리고 도보를 조합해서 부지런히 출퇴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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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성묘 가기 위해 진주로 토요일에 출발하려고 했다가 형이 간김에 형제끼리 처음으로 여행도 가보자며 의견을 줘서 이참에 가보자! 금요일날 3시쯤 조금 넘어서 안산에서 만나 거제도로 갔다가 1박2일 놀고 일요일 성묘하고 돌아왔다.

 

일요일 성묘를 가기 위해 진주로 토요일쯤 출발할 계획이었는데, 형이 이왕 내려가는 김에 형제끼리 처음으로 여행 가보자고 제안했다.

 

"이참에 가보자!" 싶어 금요일 오후 3시 조금 넘어 안산에서 형을 만나 거제도로 향했다. 1박 2일 동안 놀고, 일요일에는 진주에서 성묘를 마친 뒤 서울로 복귀했다.

 

 

금요일 밤늦게 도착해 모텔에서 잠을 청했고, 다음 날 아침 8시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며 맛있는 것도 먹고 술 한잔 기울이며 바쁘게 돌아다녔다.

 

진주로 내려가는 길과 서울로 올라오는 길, 왕복 거의 10시간에 달하는 이동 시간 동안 형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형이 이야기하는 삶의 회상과 감정들을 내가 휴대폰에 받아 적기 시작했고, 그것을 다듬어 가사로 만든 뒤 수노 AI로 노래까지 만들었다.

 

정리하자면, 이번 자작곡 '아버지의 걸음'의 가사는 친형이 작사했다. 나는 가사를 다듬어주고 곡으로 구현해 주는 서포터 역할만 했을 뿐이다.

 

가사가 다 완성되고 나니 형이 물었다.

 

"가사 만들었으니까 이제 끝인 거야?"

"아니? AI 음악은 이제부터 시작인데?"

"어떻게 하면 되는데?"

"그냥 듣고 어색하면 다시 생성하고, 계속 반복하면서 마음에 드는 곡을 찾으면 돼."

"그래? 쉽네."

 

...하지만 한 50곡쯤 만들어 듣고 지우기를 반복했을 때쯤, 형이 귀에서 피가 날 것 같다며 손사래를 쳤다.

 

"아냐, 조금만 더 해보자."

 

결국 70곡쯤 생성했을 때, "음? 이게 제일 나은 것 같은데?" 하며 드디어 곡을 찾은 것 같다.

 

지쳐서 타협한 건지, 아니면 제일 마음에 들어서 결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지르지 않고 잔잔하고 담담하게 흘러가는 선율을 잘 찾은 것 같다.

 

자칫 무료하고 지루할 수도 있었던 길고 긴 차 안에서의 시간 동안 형과 머리를 맞대고 이렇게 노래 한 곡을 만들어내니 뿌듯하고 한편으론 떠나신 아버지가 떠올라 가슴 한편이 묵직해졌다.

 

 

🎵 아버지의 걸음

 

어디선가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잊혀진 기억들이 하나씩 피어나네

 

엄한 아버지와 따뜻한 어머니

동생과 부대끼며 지나온 긴 세월

늘 무겁고 엄숙했던 집안의 공기 속에서도

그 시절엔 작은 일에도 크게 웃곤 했었지

 

어쩌다 모든 게 이렇게 무거워졌을까

거울 속 내 모습에서 옛 아버지가 보이네

 

건강하시던 아버지가 갑작스레 떠나시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나도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어머니는 나를 보며 아버지를 닮았다 하네

그 모습 닮지 말라며 쓸쓸히 웃으시지만

고단한 내 어깨 위엔 무게만 더해가고

웃음을 잃어버린 채 난 또 하루를 버틴다

 

세상은 차갑고 기댈 곳 하나 없어도

그래도 난 아빠니까 굳건히 버텨낸다

 

사회에 지쳐갈수록 그 시절이 그리워

단순하고 힘들어도 우리에겐 웃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힘이 들면 그저 힘든 것뿐

어디서부터 잘못되어 웃음을 잃은 걸까

 

어머니는 나를 보며 아버지를 닮았다 하네

그 모습 닮지 말라며 쓸쓸히 웃으시지만

고단한 내 어깨 위엔 무게만 더해가고

웃음을 잃어버린 채 난 또 하루를 버틴다

 

세상은 차갑고 기댈 곳 하나 없어도

그래도 난 아빠니까 굳건히 버텨낸다

 

아빠로 산다는 건 때로 참 외로운 일

매일이 똑같은 무게로 날 짓눌러와도

내 아이의 작은 미소 그 하나에

나는 다시 힘을 내어 발을 내딛는다

 

어머니는 나를 보며 아버지를 닮았다 하네

그 모습 닮지 말라며 쓸쓸히 웃으시지만

고단한 내 어깨 위엔 무게만 더해가고

웃음을 잃어버린 채 난 또 하루를 버틴다

 

세상은 차갑고 기댈 곳 하나 없어도

그래도 난 아빠니까 굳건히 서 있어야 해

 

조금 외로울지라도, 이게 내 삶이니까...

다시 한번, 아빠로 살아가련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버지의 뒷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에게 따뜻한 울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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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노래 가사를 쓴 건 거의 한 달 만인 것 같다. 그동안 블로그에도 꾸준히 기록해 왔듯, AI로 작곡한 음원들을 등록하고 발매하는 과정을 거쳤고 첫 곡이 발매된 이후에는 기존에 만들어 둔 곡들을 하나씩 다듬어 내놓았다.

 

이번 '오늘을 살아'까지 포함해 총 20곡의 음원을 발매하게 되었다.

 

직접 작사, 작곡을 하시는 뮤지션분들에 비하면 손쉽게 만들어진 곡일지 몰라도, 내 스스로는 충분히 고민하고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든 곡들이라 부족하고 아쉬움이 남을지언정 곡 하나하나에 애착이 있다.

 

이번에 작사한 노랫말은 내 개인적인 이야기라 너무 감정적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여러 번 수정하고 다듬었다.

 

들으시는 분들에게도 이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지는 모르겠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영원한 이별을 30대에 두 번이나 겪다 보니, 십 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리움은 작아지기는커녕 되려 더 커져만 가는 것 같다.

 

오늘도 나는 잘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걱정하지 마.

🎵 오늘을 살아 / 가사 전문

 

서툴렀던 내 삶에

어느 날 네가 두들겼어

사랑이 뭔지도 모르던 날

너는 말없이 안아주었어

 

그때 난 몰랐지

네가 내게 온 그날부터

내 삶에 따뜻한 날들이

시작되고 있었다는 걸

 

스무 살 한자락

바람 한 점 없던 내 마음에

너는 바람이 되어 불어와

메마른 나를 깨워주었어

 

받는 것에만 익숙했던 난

주는 법을 몰랐던 나였는데

어느 날 내 하루 끝에

네가 기다리고 있었어

 

곁에 있어주겠다는

그 한마디

그땐 몰랐어

그 말을 지키는 게

이토록 어려운 일이었는지

 

네가 내게 와줬기에

난 사랑을 알게 됐어

네가 내 곁에 와

내 모든 이유가 됐어

 

네가 내게 와줬기에

난 사랑을 알게 됐어

우리의 시간이 남아

오늘의 나를 살게 해

 

하얀 병실

세 번의 봄과 겨울을 지나

긴 시간을 함께하며

너의 손을 놓지 않았어

 

“걱정하지 마”

“괜찮아질 거야”

 

그 말 한마디가

우리의 하루였어

 

네가 내게 와줬기에

난 사랑을 알게 됐어

네가 내 곁에 와

내 모든 이유가 됐어

 

네가 내게 와줬기에

난 사랑을 알게 됐어

우리의 시간이 남아

오늘의 나를 살게 해

 

You are still with me

 

두 번의 이별을 지나

긴 시간을 걸어왔어

 

시간이 한참 흘렀는데

왜 네가 더 그리워질까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내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너

 

네가 내게 와줬기에

난 사랑을 알게 됐어

네가 내 곁에 와

내 모든 이유가 됐어

 

네가 내게 와줬기에

난 사랑을 알게 됐어

우리의 시간이 남아

오늘의 나를 살게 해

 

You are still with me

 

참 고마웠어

그곳에선 아프지 않길 바래

 

나는 오늘도

너와 함께했던 사랑을 품고

내 하루를 살아

 

네가 내게 와줬기에

난 사랑을 알게 됐어

 

우리의 시간이 남아

오늘의 나를 살게 해

 

You are still with me

 

그렇게 나는

오늘을 살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을 살아' 곡은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부족한 삶의 한 조각이지만, 들어주시는 모든 분의 마음에도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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