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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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30 숏츠 드라마? 인스타 광고보다가 경험해봄
자극없는 하루 하루를 살다보니 침대에 누워 인스타를 잠시 보다 광고 영상보고 설치 까지해버린 숏츠 영상 앱.. "ReelShort" 병맛 같은 숏츠 드라마가.. 뭐 그리 다음 화가 계속 궁금한지.. 70화가 완결인데 50화까지 봐버렸다.. 내용도 뻔하고 특별한 반전도 없이 예상된 화면과 대사로만 진행되는데도.. 왜 자꾸 보냐..너.. 금방 금방 전개가 되니 시간 때우기 용으로 좋아서 그런가 ㅡㅡㅡㅡㅡㅡ 생각해보니 책보다는 스마트폰을 치켜드는 경우가 월등히 많으니 뭐.. 반성 반성.. 안그래도 어제 간만에 독서를 하면서 짧은 글이라도 다시 써볼까..했는데 오늘은 숏츠 드라마에 빠져있다니.. 할일 없이 보낸 휴일 숏츠 드라마 앱은 지우고 짧은 글이라도 하나 써보고 자야겠다.
2025.03.30 -
25.03.29 15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표지와 제목을 보고 남녀의 사랑 이야기 인가? 그냥 시간때우기용으로 읽어보자~ 한 책인데 단면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걸 다시 꺠닫게 됐다.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이라는 수상이력도 청소년이 작가가 되어 쓴 책이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였다 ㅎㅎ 이런 선입견쟁이... 응모자격이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의 시야를 넓혀주는 도서였다.. 두껍지 않은 도서여서 4시쯤 침대에 누워 2시간정도만에 다 읽었다. ㅡㅡㅡㅡㅡㅡㅡ 도서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사망자가 있는 불의의 사고 그 사고속 희생자와 생존자 그리고 유가족들이 겪는 정신적 힘듦을 소설속 이야기로 위로하고 그려냈다. ㅡㅡㅡㅡㅡ 그들에게 말뿐인 애도가 도움 될 일 없다. 타인이 이겨낼 방법을 제시할게 아니라 슬픔을 숨기지 않도록 충분히 슬퍼할수 있..
2025.03.29 -
25.03.25 추천받아 봤던 드라마 2편, 반짝이는 워터멜론&스물다섯 스물하나
초6인 딸래미가 추천해준 드라마 2편 "반짝이는 워터멜론&스물다섯 스물하나"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재미는 있지만 결과가 그려지는 타임슬림 스토리라 시간 당겨가며 후루룩 봤고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천천히 시간될때마다 당기지 않고 집중해서 보고 있다. 어제부터봐서 이제 3화까지 봤다. 드라마의 주 배경이 한국의 IMF 시대를 담고 있어서 더 몰입됐다. 나의 10대 시절이기도 하고, 아버지 퇴직으로 힘들었던 시기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의 우리 나라 지금 이 시간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모습일지도 모른다. 일부만 바라보고 대다수의 사람들을 살피지 않은 그런 관료들이 무너뜨린 나라 경제를 여러 가십거리로 가려지고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는 느낌이다. 다시 드라마 애기로 가보면, 2화에 나오던 장면인데 부도난 ..
2025.03.25 -
25.03.24 Life is sales
(첨부된 이미지는 갤럭시 S25 울트라 그리기 어시스트로 제작된 AI 이미지입니다.) 세일즈 어떤 직업의 형태만 애기할게 아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은 다 세일즈맨이 아닌가? 그래서 인생은 곧 영업이다. 문구를 쓰려고 검색해보니 Life is sales 라는 책도 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화생활에서 세일즈는 필수이며 작은 범위로는 연애도 이성에게 나를 세일즈해야 되며 친구 관계에도 세일즈가 존재하고, 가족 관계도 세일즈가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람과 사람간에 세일즈가 때로는 오해와 편견으로 관계가 틀어지기도 한다. 뉴스로 가끔 보이던 사건 사고들을 보면 잘못된 인식과 방향을 가지고 행동하다 범죄로 변질 되는 경우도 많이 볼수 있다. 광활한 우주에서 먼지 수준인 지구 그리..
2025.03.25 -
25.03.22 짬뽕 맛있는~ 당산&영등포시장 중식당, 북만장
딸래미 심심하다고 타임스퀘어 걸어서 갔다가 오는 길 배도 채울겸~ 들린 영등포시장역 지나있던 중식당, 북만장 지나가다 자주 봤던 곳인데 들어가본 건 처음이다. 실내 깔끔했다. 셀프 코너에 간게 아니라 직원분이 소분해서 담으라고 반찬통을 가져다 주셨다. 단무지는 잘 안먹어서 조금만 덜고~ 저 절임은 좋아해서 먹을만큼~ 듬뿍~ 딸래미는 배부르다고 탕수육 하나 정도 먹는다기에~ 탕수육 + 삼선짬뽕 세트 21,000원 주문했다. 탕수육은 쫄깃하고 무난히 괜찮았다. 곱빼기로 옵션 설정하려다.. 탕수육까지 다 못먹을 것 같아서 참았다. 맛보기전이였는데 건더기들이 큼직큼직하고 신선해보였다. 오? 재료가 신선해서 그런지 국물이 깔끔하다. 매운 맛이 강하지 않고 진한 맛이 난다. 뭐랄까 어떤 중식당가면 냉동..
2025.03.24 -
25.03.09 재미삼아 시켜본 칠성사이다레트로 철제패키지
"칠성사이다레트로 철제패키지" 매일 습관처럼 들어가보는 지마켓 슈퍼딜 3월 초 재밌는 아이템이 보이길래 바로 구매했다. 철제 바스켓은 사은품이라 치고.. 한병당 거의 4천원에 육박하는 가격.. 저렴하진 않지만 레트로 에디션인 것 같아 그냥 사봤다. 1950년, 최초의 칠성사이다는 갈색병이였다니 ㅎㅎ 처음 알게된 사실이다. 병 색깔이 어색했는데 ㅎㅎ 안에 들어있던 설명서를 보니 이해됐다. 난 80년대생이다보니 초록색병이 익숙하다. 저때는 슈퍼에서 250원정도로 사먹었던 것 같은데 ㅎㅎ 그 사이다를 한병에 3천원대에 구매하다니! 차갑지 않아서 냉동고에 좀 넣어뒀다가~ 시음해보려고 꺼냈다. 갈색병은 왠지 맥주..맛이 날 것 같은 느낌도 있다. 뿅~ 숟가락으로 뚜껑을 날렸다. 연기가 스물스물 올라왔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