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7 글쓰기
2023. 10. 19. 01:19ㆍ체화'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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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7 화요일 이다
퇴근하면서 포장해온
맛있는 떡볶이 였는데,
왜 그 시절 그 느낌의 떡볶이 맛이 안날까,
맛을 떠나서
철없이 뛰어놀던 친구들 없이
혼자 무표정하게 먹고 있어서 그런가
아, 오늘 사무실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느꼈다.
혼자 있을때는 컵 씻기도 귀찮아서
드립백 커피를 종이컵에 내려서 먹는데..
오후엔 때 마침 귀차니즘이 없어져서
스타벅스 머그잔 세척하고 드립백을 내려 먹었다.
평소 종이컵에 내려 먹던 드립백 맛이 아닌
조금도 고소하고 여유를 주는 느낌이였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조금만 시간 들이면
더 감성적이게 먹을수 있을텐데
왜 귀찮음을 이겨내지 못했을까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하고 있는데..
아마도 내일은 그냥 종이컵에 드립백 커피를 내려 먹을 것 같다..
경험을 했으면 나아지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오늘도 반성하며 잠에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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