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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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0 당산 영동초 인근에 있는 참치집, 센다이참치
출퇴근 길에 정말 자주 쳐다봤던 참치집입니다. 집 가까운 곳에 참치집이 있는건 좋은데.. 맛 괜찮으려나..괜시리 실패할까봐 염려가 되어 방문 못해보다가 이번에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원래 가던 참치집 가격에 비해서는 단가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장사한 것 같은데 괜찮겠지~ 싶었습니다. 주변 반찬과 회가 무제한 제공되는 메뉴중에 센다이로 선택했습니다. 1인 5만원입니다. 7시 10분경 가게에 들어왔는데 방문일 기준으로는 9시까지만 영업해서 먹는 시간은 타이트했습니다만 뭐... 어쩔수 없죠.. 가게에는 50%정도 손님들이 차있었습니다. 젊은 분들도 많아서 맛이 괜찮은 것 같다고 먹기도 전에 판단했습니다 ㅋ 장국과 죽이 나왔는데, 맛은 쏘쏘 했지만 재방문시에는 장국만 달라고 할 것 같..
2021.09.05 -
21.06.16 당산 술집, 한신포차 갔다가~ 코지로 본점 방문
당산역으로 간만에 한잔 하러 나갔다가 들렸던 한신포차, 안주 저렴 하고 맛있고~ 방문했을 당시~ 자리 배치도 띄엄 띄엄 잘 앉아있었기에 부담감은 조금 덜어내고 한잔 하려고 했는데.. 매장에 테이블이 1/3도 안찼는데..지하1층 정도 깊이에 매장이 있어서 그런지 말들이 울리고 너무 시끄러워서..40분만에 나왔습니다.. 한신 포차에서 그냥 10시까지 먹다가 나올 생각으로 간건데.. 밖으로 나오게되니 어딜 가야 할지..떠오르질 않았어요. 코지로~ 갈까 했는데 당산역점은 사람이 너무 붐빌 것 같고, 그렇게 쭈뼛 쭈뼛 서있다가 네이버에 코지로를 검색하니 2곳이 더 나오길래 제일 가까운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가 본점 인지, 근처에 있는 코지로는 코지로 당산역점, 코지로 선유도점 이렇게 써있었는데 이곳만 네이버..
2021.07.24 -
21.07.08 영등포구 당산동 오늘잘부친전 "오잘전"
이전 1인 샤브샤브집이 없어지고, 포차 느낌의 인테리어를 하는 듯해서 기대하고 있던 상점인데, 전집으로 오픈했네요~! 오픈하자마자 부리나케 가봤습니다- 입구에 X배너로 오잘전이라는 가게의 설명과 메뉴들이 간략히 볼수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다른 손님들도 있었기에 전반적인 매장을 찍진 못했지만, 나무상들과 전받침? 등등이 곳곳에 포인트로 붙혀두셨더라구요- 깔끔했습니다. 오픈 첫날이라 메뉴 순환이 조금 오래 걸리는듯 했습니다. 가게에 반 정도가 차있었는데, 이전 두 테이블 정도가 메뉴가 밀려있었습니다. 일단 기본으로 나온 양배추와 초장으로 한잔 한잔... 마셨습니다. 한번 더 리필했어요.. 음.. 괜히 메뉴판을 펼쳤다가 닫았다가... 모듬전을 주문해놨는데.. 이정도 속도면 그전에 몇개..
2021.07.11 -
21.04.23 2시간의 타이트한 술 한잔, 당산 육부장, 요리수리
금요일 저녁, 10시 영업 종료까지 식당에서 술한잔 할수 있는 시간이 대략 2시간 정도 있었습니다. 한곳을 가서 2시간 여유롭게 먹어야 하는지, 타이트하지만 2곳을 후다닥 1차 2차 돌지를 고민해보다가! 일단 고깃집부터 가보자! 하는 생각에 동네 식당 중 평이 나쁘지 않아보이던 육부장 에 왔습니다. 기본 찬이 나오고~ 주먹고기 일단 2인분 주문했습니다. 주먹고기가 구워지진 않았을때는 두꺼운 목살 느낌이 들었는데, 고기가 조금씩 익어가고 먹기 좋게 잘라 놓으니 딱 주먹고기 !! 육즙도 가득 가득!! 맛 괜찮았어요. @,.@ 한잔 두잔 마시다가 시간을 확인해 보니 들어온지 30분정도 지났더군요. 고기를 시키면 왠지 여기서 시간을 다 보낼 것 같아서 잠깐 고민해보고, 돼지껍데기를 추가로 주문했습..
2021.04.24 -
20.10.31 첫 방문 후 다음주에 다시 방문한 당산 털보네꼼장어
"양념 꼼장어를 못먹어봤다는 아쉬웠기에 다시 방문해야 한다고..." 만들어 낸 이유로 다시 방문한 당산역 인근에 위치한 털보네 꼼장어 입니다. 한번 와봤던 곳이라 메뉴 선정도 빠르게 빠르게~ 꼼장어 주문하고 바로 일단 계란찜도 주문~!! 읔~ 소금구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양념 꼼장어에 한표를!! 굿 초이스였습니다. 꼼장어가 비워질때쯤 다른 테이블은 무엇을 먹나 스윽 하고 쳐다봤더니 대체로 고기(?)가 올려져 있더라구요. 메뉴판을 다시 살펴보니, 진갈비살, 안창살, 삼겹살 보여서 뭐가 괜찮냐고 여쭤봤더니 진갈비살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2인분과 껍데기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다 먹어 갈때 쯤 냉면까지!! 개인적인 오늘 먹어본 메뉴에 순위를 주자면 양념꼼장어 > 껍데기 > 진갈비살 > 냉면 순..
2020.11.01 -
20.10.24 꼼장어에 소주 한잔이 땡겨서 찾아간 당산 "털보네 꼼장어"
토요일 저녁 9시경 찾아간 당산 "털보네 꼼장어" 입니다. 두 테이블이 비어져 있어서 바로 들어 갈까 했는데, 빈 자리가 정 가운데라 아무래도... 요즘 전염병으로 신경도 쓰여서 다른곳에서 1차를 하고 반이상 비어있을때 오자고 결론내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던 곳을 갈까 하다가 옆에서 빈자리를 체크하기 좋을 것 같아서 옆 당산 포차에 잠시 들렸습니다. 메뉴가 무척 많았는데 간단히 먹어볼까 하고 관자&새우 버터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그냥 안주는 쏘쏘했어요, 새우랑 관자에 비해서 양파가 무척 많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반쯤 먹었을때 꼼장어 집에 살짝 염탐하러 갔더니 테이블이 반정도가 비어 있더군요. 그래서 남은 안주와 술잔을 후르륵~ 비어버리고 장소를 옮겼습니다. 한달전쯤부터 동서한테 꼼장어가 요즘 땡긴..
20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