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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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 배달로만 먹다가 처음 방문한, 치킨 맛집 "당산동 감계무량" 과 2차로 들렸던 "당산곶"
집에서 배달로만 주문해서 먹던 당산동 치킨 맛집 "감계무량"에 일행들과 들렸습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컸어요. 외부 테이블도 있었고 안에 홀에도 테이블이 꽤 있었습니다. 실내 보다는 외부 테이블이 조금 더 간격이 벌어져 있는 것 같아서 이쪽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치킨엔 맥주!! 맥주에다가 첨가물로 소주 좀 부어주고~ 한마리 뚝딱 해치웠습니다. 평소에 이 집 치킨을 자주 시켜먹었던 건 염지가 쌔지 않아서 아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치킨집입니다. ㅎㅎ 감자튀김도 좋아하구요. 이곳이 또 햄버거 맛집입니다.. 그냥 갈수가 없죠, 일행 중 한명은 본인이 먹었던 햄버거 중에 베스트 라며 칭찬 ~ 칭찬~하더군요. 원래는..오늘 평일이라 후다닥 집에 들어 가야 하는데, 정말 간만에 만났기에.. 1시간만에 헤어지기는 조..
2020.10.21 -
20.08.12 당산 돌머리상회에서 곱창튀김&가지가지한닭
평일 저녁에 한잔 할 기회가 생겨, 찾아 갔던 당산 돌머리상회 입니다. 주문한 안주가 조금 시간이 걸려서 둘러보다보니, 평소에 안보이던 벽화에도 눈이 가네요. 첫번째 픽한 안주는 저번에 먹어봤던 가지가지한닭, 가지 튀김이 술안주로 나쁘지 않아서 다음에 와도 주문할 것 같은 안주에요. 당산 돌머리상회 오픈하고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매번 메뉴판을 보며 시도해볼까 했던 안주이기도 한 "곱창튀김", 이번에는 망설이지 않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곱창 튀김은 길쭉하게 튀겨서 한 4개 정도 들어있고, 감자튀김과 고추튀김이 곁들여서 나옵니다. 물론 비중은 감자튀김 > 고추튀김 = 곱창튀김으로 왠지 다 먹을때까지 감자튀김이 상대적으로 많은게 느껴집니다. 먹어본 소감은 튀김옷도 괜찮아서 저는 이곳에서 먹었던 안주중..
2020.08.16 -
20.07.25 오늘의 동네 음주코스, 돌머리 상회, 머스커비, 태양포차
토요일, 오늘은 막내 동서도 와서 함께하니 기분이 더 업되서 그런지 너무 많이 마셨습니다... 도중에 기억력이 증발하는 일까지 발생..허허.. 1차로 들렸던 곳은 3주만에 방문한 돌머리 상회 당산점입니다. 평일 저녁 퇴근하며 보면, 사람들이 많아서 주말에 한잔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오늘은 1차로 이곳으로 하라는 계시인지 두테이블 정도만 손님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GOGO~! 겠지요. 첫번째 PICK한 메뉴는 "가지가지한닭" 15,000원 가지튀김과 닭튀김을 양념으로 버부린 메뉴인데, 개인적으로 닭보다 가지가 더 맛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맛은 나쁘지 않아요~ 두번째 메뉴는 떡볶이 11,900원, 라면사리와 떡볶이랑 모듬튀김이 있어요 ㅎ 술안주로는 가성비 나쁘지 않았습니다. 세번째 안주 ~ 버터오징어..
2020.07.27 -
20.07.18 오늘의 동네 음주코스, 여의도 숯닭, 태양 포차
토요일 저녁입니다. 자유를 얻는 시간이라기보다는, 양해를 받아 마음 편히 한잔 할수 있는 유일한 시간- 멀리 걸어 나가긴 귀찮아서 예상했던 동네 음주 코스는 1차 태양 포차에서 해물 떡볶이에 콘치즈로 한잔 하고, 2차로 요리수리가서 먹태에 맥주로 마무리가 예상 시나리오 였습니다만.. 태양 포차 입구에서 살짝 안을 들어다보니 화장실 쪽 테이블과 입구쪽 테이블만 비어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서.. 일단 패스.. 했습니다. 어딜가야 하나.. 돌머리 상회에 갔다가 요리수리를 갈까 하다가, 동서가 전에 출퇴근하면서 눈여겨 봤다는 곳이 있어서 걸음을 옮겼습니다. 숯불에 굽는 닭갈비 집이여서 내심 기대감이 올라갔습니다. 신도림에 맛집이 있어서 종종 갔었거든요. 숯불닭갈비 (250g) 에 12,000원 이길..
2020.07.20 -
20.07.05 가성비 괜찮은 술집 " 당산 돌머리상회"
당산할인마트 앞에 있던 월남선생 당산점 자리가 돌머리 상회로 바뀌었습니다. 아직 네이버 지도상에는 월남선생 당산점으로 표기 되네요. 변경된지 얼마 안된 것 같아요. 동네에 생겼는데 안가볼 이유가 없겠죠- 오늘은 한잔 하는 토요일이니까요~ 안주들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나쁘지 않습니다. 첫번째 "PICK" 한 안주는 메인인 돌머리구이로 했습니다. 부수적인 것들 빼고 곱창만 가능하냐고 여쭤봤는데, 아무래도 한 세트로 구성되어있다보니 안된다고 하네요. 당연한거겠지만서도 ㅎㅎ 곱창만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느낌은 가격대비 좋다, 22,000원인데 양도 많고~ 소곱창,대창,염통 등등 종류별로 많이 들어있습니다. 반정도 먹었을때 다 먹고 다음 안주를 주문하면 타이밍이 안맞을 것 같아서, 메뉴판을 다시 펼쳤습니다...
2020.07.05 -
20.06.21 곱창에 소주 한잔 하기 좋은 곳, 당산 "백정곱창"
이번주도 곱창이 땡겨서 당산옛날곱창으로 갈까 하다가, 마감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라, 새벽까지 영업하고, 곱창도 맛볼수 있는 백정곱창 으로 갔습니다! 백정곱창은 당산역에서 선유도역 방향으로 도보로 한 300m 정도 걸어오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곱창집 같지 않은 인테리어지만, 특별히 어색하진 않았습니다. 테이블간의 간격도 넓은 편이라 크게 일행간의 대화가 끊어지거나 불편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음료수는 1인당 천원씩 내면 빨간 전용컵을 줍니다, 편하게 먹고 싶을때 뷔페에서 처럼 음료를 뽑아 먹으면 됩니다. ㅎ 편했어요. 좋아요~ 좋아~ 가게들마다 상이하지만 일반 곱창집을 가면, 천염이나 간을 조금씩 밑반찬으로 주기도 하는데, 이곳은 순대 몇점과 순두부찌게를 주네요. 술한잔하기엔 순두부 서비스가 좋죠~..
202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