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찾는 영등포구청역 먹자골목에 위치한
대구반야월막창집-
이날도 들려서 지인들과 한잔 때렸다.
1차를 마치고 한잔 더! 를 외치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마땅히 땡기는 곳이 안보인다.
덩치 남성 세명이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
저기 멀리 못보던 간판이 보인다 말에
홀리듯 걸어갔다.
모아래?

'모아래 로바다야끼 영등포점'
일행이 청하를 마셔서 청하 주문가능한지 물어보려 들어가봤는데
닷지석 말고는 안보였다.
'청하는 파는데 닷지 자리만 있나봐요' 하고
다른 곳으로 가려는데

야외 메뉴판 밑에
큰 글씨로 '지하에 자리 있습니다' 의 문구를 발견!
고뤠?? 그럼 여기서 한잔할까요?


매장 내부에 진입했다.
이곳 첫 느낌이 좋았다.

닷지 좌석이 있는 1층 내부를 둘러보고,
바로 지하 테이블석으로 이동~


테이블이 4~5개 정도 보였고, 간격도 넓은 편이라
덩치들이 앉아도 서로 부딪힐 일 없어서 좋았다.

뭐지? 이곳
기본 찬으로 메추리알을 주네..
관계자분께는 죄송하지만 여러번 부탁해서 비워댔던.. 기본 찬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가격대가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메뉴 구성이나 가격대가 좋았다.


시사모 15,000원
모아래 카츠 18,000원
가성비 굿인데 맛도 괜찮다.

콘튀김 9,000원
배도 부른 상태에서 온 2차인데..
안주가 괜찮으니 계속 들어간다.

콘버터를 시키고 열심히 남은 음식들은 먹는데..
옆에 새로 앉은 커플이 먹는 생선구이가 맛있어 보인다..
'실례지만 무슨 생선 주문하셨어요?'
술김에 물어보고 같은 걸 주문했다.
장문볼락이였는지 임연수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가격은 20,000원이였다.

주문 마감 시간이 지나서 더 먹고 싶어도 더 먹을수 없다..
술 기운도 올라와서 이날의 한잔도 끝!!

밖으로 나오니 새벽 2시쯤..
오늘도 너무 달렸다..
아 그래도! 이곳!!
영등포구청 먹자골목 오면 또 올 곳!! 으로 저장!!
가격 좋고! 맛 좋고! 안올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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