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7. 18:45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오늘은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가게 주변에 국밥집 검색해봤는데
특별히 검색되는 식당이 없어서 무작정 나왔습니다.
정처없이 가게 주변을 걸어다니다가~ 발견한 골목에 위치한 정은 식당
또 이런 노포느낌의 식당이 대체로 맛집이 많지 않겠습니까!!
바로 들어갔습니다!
내부 좌식 자리가 있었고 밖에 테이블 자리가 있었습니다.
난로가 보였고 ㅎ
오랫 시간동안 있었을 것 정감가는 여러가지 용품들이 보였습니다.
난로에서 데워진 뜻뜻한 보리차?도 먹기 좋았습니다.
메뉴가 다양했는데
일단 이곳을 찾아온 목적인 뜨끈한~ 국물 메뉴 주문했습니다
순대국!! 8,000원 이였지만
곱빼기~ 특으로 주문했습니다.
직전 사진은 순대국에 건더기가 별로 없어보이게 찍혔는데~
숟가락으로 살짝 숨어있던 녀석들을 올려서 찰칵 해봤습니다 ㅇ,.ㅎ
들깨가루도 뿌려주고 ㅎㅎ 정말 양이 풍성 합니다~!
이후 순대국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국물 한방울 없이 비우느라.. 바빴습니다.
밑반찬도 맛있었습니다. 김치도 다 직접 하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콩나물 무침도 물렁 물렁한 느낌이 아니고 아삭 아삭한 콩나물 무침이라
식감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다음달.. 어제 먹은 순대국이 또 떠오르더군요..
상상만으로 군침이 난다면, 꽤 맛있었나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어제 가서 눈여겨봤던 "머리고기 10,000원" 주문했습니다.
머리고기에는 또 막걸이가 딱이겠죠!!
오늘은 기본찬으로 두부부침까지 나왔어요!! 으~ 맛나!!!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머리고기도 나왔습니다.
엇? 머리고기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순대랑 부속고기까지 나오네요 ㅋ
술국 까지 나왔으니~! 이제 한잔 한잔 들이킬 시간~!
또.. 열심히 먹느라 중간 사진은 없습니다.
안주가 맛있으니 술병수는 늘어가고, 안주는 줄어들고..
흐름이 끊길 것 같아서 "두루치기 10,000원" 주문했습니다.
사장님이 어르신인데 손맛이 좋으셔서
다른 메뉴 시켜도 다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두루치기였습니다.
하.. 글 쓰고 있는데 또 머리고기에 막걸이 한잔 들이키고 싶어지네요..
사장님이 정감 있으셔서
할머니댁에 놀러가서 밥 든든하게 먹고온 느낌도 들고 ㅎ
좋았습니다. 자주 갈 것 같은 숨은 맛집 "정은식당"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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