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5 봉천중앙시장 순대국 머리고기 모듬 "장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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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SN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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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세" "순대오마카세" "순대카세" 뭐 이런 키워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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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곳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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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는지 네이버에 검색해보고~ 봉천중앙시장에 택시 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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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중앙시장 이모카세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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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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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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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시장에 있는 식당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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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휴일 등록이 제대로 안되어있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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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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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와보는 곳이라 플랜B 가 없는데 말이죠..

 

 

어찌 해야 하나... 왔다 갔다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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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 끝쪽에 순대국밥 집이 하나 더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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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뛰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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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중앙시장 순대국 밥 집!! " 장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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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들어왔을때는 사람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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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계산하고 나갈때 찍은 사진입니다. ㅎ

 

 

사람들은 뭐 먹나~ 둘러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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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에 봤던 모듬을 다들 드시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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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저희 모듬 일단 하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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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재료가 다 떨어져서 주문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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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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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8시쯤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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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은 다 나가서 안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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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바로 직전에 오신분께서 주문한게 마지막 오더 였다고 하네요..

 

 

몇분은 고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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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느낌이라도 가져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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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고기 12,000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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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테이블의 모듬 17,000원이 훨씬 맛있는게 많아 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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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머리고기도 맛있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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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잔 한잔 들이키기에 너무 좋은 안주였어요

 

 

머리고기 12,0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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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양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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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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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했던 메뉴 닭고기 1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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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 보들 한 닭고기살 맛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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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든든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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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얼큰한 것도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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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국 15,000원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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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보가 다 떨어져서 새끼보가 없이 나가도 되냐고 물어보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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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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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국도 괜찮네요~ 이것 저것 색다른 부속고기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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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도 재밌고 맛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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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먹다가 들깨가루 듬뿍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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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들깨수제비 느낌나게 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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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한방울 없이 싸악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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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을 먹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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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고기&닭고기&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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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메뉴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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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오게되도 산골 보다는 장흥 와서 먹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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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좋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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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모듬 먹어볼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