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32)
-
21.09.28 당산역 생고기맛집 당산돈과 추억의 호프집같은 달달데이 당산점
사실은.. 제목에 적은 당산돈과 달달데이 당산점에 가려고.. 당산역 먹자골목에 온건 아니였습니다.. 당산 곱창 집에 가려고 왔는데.. 웬걸..웨이팅이 있네요.. 띄엄 띄엄 앉을수 있을거라 생각한게 잘못이었습니다... 갑자기 목적지를 새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어딜 가야 하는지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그냥 저기 가볼까요?? 하는 생각에 눈앞에 보이던 당산돈에 들어왔습니다. 가게 입구만 봐서는 좁은 고깃집으로 보였는데, ㄱ 자 형태로 안쪽에는 훨씬 더 넓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테이블도 한칸씩 띄어 배치해주셔서 조금은 안심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테이블 위에 사각형 걸이대 같은게 있어서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했는데, 밑반찬을 사각 쟁반에 담아 그대로 올려주시더군요. 굉장히 효율적으로 보였습니다 ㅋ..
2021.10.08 -
21.06.22 드디어 가본 당산 맛집 "고기주방"
당산역에는 술마시러 자주 가지만 술 친구인 동서랑 남자 둘이 가기에는 좀 그래서..매번 도전을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과감하게 들어갔습니다~! 당산역 맛집 고기 주방입니다. 실내 크기가 그렇게 크진 않아서, 테이블간의 거리는 있었지만 뭐 여유롭다 이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 너무 붐비는 시간대에는 피해서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특색 있는 화로가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밑반찬도 깔끔하게 나왔어요. 화로에 숯이 들어가니 꽤 재밌는 비쥬얼이었습니다. 두툼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제주 돼지 목살을 주문했던 것 같아요. 직원분께서 직접구워주셨는데, 바쁘셔서 그런지 굽다가 사라지셔서 셀프로 뒤적 뒤적 구웠습니다. 맛은 뭐 어마어마하다정도는 아니였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인상적인 숙성 고기..
2021.10.01 -
21.08.30 당산 영동초 인근에 있는 참치집, 센다이참치
출퇴근 길에 정말 자주 쳐다봤던 참치집입니다. 집 가까운 곳에 참치집이 있는건 좋은데.. 맛 괜찮으려나..괜시리 실패할까봐 염려가 되어 방문 못해보다가 이번에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원래 가던 참치집 가격에 비해서는 단가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장사한 것 같은데 괜찮겠지~ 싶었습니다. 주변 반찬과 회가 무제한 제공되는 메뉴중에 센다이로 선택했습니다. 1인 5만원입니다. 7시 10분경 가게에 들어왔는데 방문일 기준으로는 9시까지만 영업해서 먹는 시간은 타이트했습니다만 뭐... 어쩔수 없죠.. 가게에는 50%정도 손님들이 차있었습니다. 젊은 분들도 많아서 맛이 괜찮은 것 같다고 먹기도 전에 판단했습니다 ㅋ 장국과 죽이 나왔는데, 맛은 쏘쏘 했지만 재방문시에는 장국만 달라고 할 것 같..
2021.09.05 -
21.06.16 당산 술집, 한신포차 갔다가~ 코지로 본점 방문
당산역으로 간만에 한잔 하러 나갔다가 들렸던 한신포차, 안주 저렴 하고 맛있고~ 방문했을 당시~ 자리 배치도 띄엄 띄엄 잘 앉아있었기에 부담감은 조금 덜어내고 한잔 하려고 했는데.. 매장에 테이블이 1/3도 안찼는데..지하1층 정도 깊이에 매장이 있어서 그런지 말들이 울리고 너무 시끄러워서..40분만에 나왔습니다.. 한신 포차에서 그냥 10시까지 먹다가 나올 생각으로 간건데.. 밖으로 나오게되니 어딜 가야 할지..떠오르질 않았어요. 코지로~ 갈까 했는데 당산역점은 사람이 너무 붐빌 것 같고, 그렇게 쭈뼛 쭈뼛 서있다가 네이버에 코지로를 검색하니 2곳이 더 나오길래 제일 가까운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가 본점 인지, 근처에 있는 코지로는 코지로 당산역점, 코지로 선유도점 이렇게 써있었는데 이곳만 네이버..
2021.07.24 -
20.11.15 당산 후라이드치킨,똥집튀김 맛집 "감계무량 당산본점"
아이가 일요일 오전부터 맵지 않던 치킨이 먹고 싶다며~ 아빠가 자주 먹던 치킨 사오라고 하네요. 평소 같았으면 그냥 배달 주문했을텐데 너무 이른 시간이였고, 뭐 배달비도 아낄겸 그냥 포장해서 오자 하고 걸어왔습니다. 겸사 겸사 걷는 운동도 하고 좋네요 ㅎ 일요일 1시경 도착했는데 아무래도 이시간대에는 홀에는 드시는 분이 없어서~ 가게 이곳 저곳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깔끔하네요- 테이블 마다 미니 메뉴판이 있었고, 한쪽에는 버거류와 사이드 / 다른 한쪽에는 치킨 메뉴와 주류 가격이 적혀있었습니다. 특히 이집은 똥집 튀김이 저녁 피크시간때는 재고 소진되는 경우가 많아서 늦게 주문하면 맛보기 어렵습니다. ( 아 물론 닭도 소진되어 두마리를 못시키고 한마리만 주문했던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 포장해서..
2020.11.16 -
20.11.01 사람많아서 못가보다가 드디어 가봤던 당산 "역전할머니맥주"
일요일 저녁, 막내 동서가 놀러오면서 자연스럽게 한잔 하러 나가자 로 연결-! 어제 왔던 당산 털보네 꼼장어집에 다시 왔습니다 ㅎㅎ 으옷 일요일날 방문했더니, 무척 한적했습니다. 막내동서는 처음 와보는 곳이기에 골고루 맛보게끔, 소금구이 1인, 양념구이 2인, 닭발, 계란찜 으로 주문했습니다. 밥을 먹고 나와서 그런지 더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서 일단 1차는 마무리 평상시에 보면 사람들이 꽉 차있어서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가볼 엄두를 못냈던 "역전할머니맥주"에 인적이 드문 일요일에 와봤습니다. 일단 기대감은 상승! 예전 봉구비어 처럼 가격 부담이 적은 가성비 좋은 안주들이 많았습니다. 꽤 먹고 왔음에도.. 한잔 두잔 맥주를 비워내면서.. 안주도 하나씩 추가 됐습니다. 작은 먹태구이였나,..
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