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1)
-
22.08.08 엄청난 비.. 퇴근길에 비 샤워
어제 퇴근 길 입니다. 이 영상 보다는 횡반도보를 지나서가 대박이였는데.. 우산의 유무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쏟아지는 비와 윗쪽에서부터 물들이 범람해서 발목 이상 물이 차오른 상태에.. 차도 끝 고인물을 차들이 지나가며 큰 파도를 만들어 주어서.. 퇴근길 제 온몸에 수시로 물로 따귀를 때리는 혼란 스러운 상태라.. 차마 횡단보도 건넌 이후를 카메라에 담지 못했네요. 이날 오전 까지만 해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해서 오늘 내일은 자전거 타고 출퇴근 못하겠네 정도 였는데..생각했는데 퇴근 길에 마주한 상황을 보고나서는.. 일주일은 더 걸리겠다 싶었습니다. 비 피해가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ㅠㅠ 오늘 아침! 집과 버스 정류장 사이에 한강 산책로가 있어서 지름길로 지나쳐 ..
2022.08.09 -
22.08.01 엘레베이터 눈치 싸움
출근길 아침 9시경 쯤이었나, 자전거 도로로 진입하기 위해 육교 앞 엘레베이터 앞에 서있다. 엘레베이터 말고 계단에 자전거를 거치해서 올라갈수 있는 부분이 최근에 생겼는데 설계를 누가 했는지 몰라도 자전거를 반쯤 눕혀야 바퀴를 올려서 갈수있어서 올라갈때는 되도록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고 내려갈때는 들고 가기가 용이하니 계단을 이용해서 거치는 안하고 들고 내려가곤 했다. 여튼, 출근하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육교 엘레베이터는 문열고 닫히는 것도 느리고, 오르고 내리는 것 또한 느리다. 내려오길 기다렸던 엘레베이터가 도착할때 쯤 주위에 아무도 없던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분명 온 순서가 있었을 텐데 문이 열리자 사람들은 몸부터 들이밀었다. 나..
2022.08.01 -
22.07.25 한강 산책을 하며 종종 드는 생각
종종 한강 산책을 합니다. 집에서 산책로까지는 좀 걸어야 하지만, 한강 산책로에 도착하면 넓은 시아와 멋진 풍경이 맞이하니 술 약속이 없거나 일 마치고 할일 없으면 왠만하면 나올려고 합니다. 한번 나오면 만보정도 걷고 들어가는데 일년내 한두번 정도 성수대교 쯤부터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가 들릴 때가 있습니다. 안좋은 일이 아니길 바라지만 대교 인근에 배가 떠있고 싸이렌 소리가 나면 한참을 지켜보다가 자리를 떠난적이 더러 있습니다. 혹, 안좋은 선택을 하신분들도 누구도 헤아릴수 없는 힘듦으로 그런 선택하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들과 비교할수 없는 개인사지만, 저는 성인이 된 이후 제 목숨만큼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내게 되어 큰 슬픔에 무척 힘들었던..
2022.07.25 -
22.07.19 떨어지는 휴대폰 주으려다 나자빠진 오늘 아침
...자전거 거치대를 몇일전에 바꿨는데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거치 할수 있어서 무척 잘산 아이템이라고 생각되서 내심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퇴근하면서 아이폰 12미니를 거치해뒀는데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덜컹 거릴때 아이폰12미니가 너무 작아서 헐렁한 감이 있는지.. 휴대폰이 고정되지 않고 움직여서 불안한 느낌을 한번 느꼈지만 뭐 그래도 떨어지겠어? 라고 그냥 넘겼습니다.. 오늘 출근길, 다른폰으로 거치해도 되는데 전화 올일이 있어서 어제와 동일하게 아이폰12미니를 거치해두고 이동 중 도착지 까지 거의 다 왔는데 자전거가 순간 덜컹 거림과 동시에 아이폰 12미니가 하늘로 쏟아 오르더라구요;; 어...어..엇.. 순..
2022.07.19 -
22.07.11 나 혼자서도 잘할수있어? 아니 세상은 세력 싸움이야
필자만의 세상에서는 어릴때부터 나는 내가 하는 일안에서는 잘하는 편이야 누구의 도움 없이도 잘 해낼수 있어 라는 생각을 가진채 일을 해왔었다. (공부에서는 저런 생각을 한번도 가져본적 없음..) 하지만 주위에서는 혼자 해쳐나갈수 있는 일도 있지만 분명 도움이 필요한 일도 있기에 선배들이 안타까움에 지름길을 매번 안내해주었다. 물론 고집불통인 나는 그런 편법과 불법등의 길은 가지 않겠다며 조언과 충고를 거만함을 풍기며 거절 했다. 그래서 그런가.. 어제 소주 한잔하며 지난 날을 돌이켜 보니 내가 하고 있는 이 업에 10년을 넘게 일했지만 나를 따르는 세력이 없다. 생각과 행동을 공유하지 않았기에 혼자다. 술 한잔을 들이키며 갑자기 달지 않고 쓰게 느껴졌다...
2022.07.11 -
22.06.27 이번엔 빼야지..
매주 월요일은 자연스럽게 네이버 주간일기 챌린지에 도전하게 되네요. 군대전역하고는 꾸준히 일기를 써본적 없어서 주간 일기라도 습관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몇일전의 상황과 느낌을 ㅎㅎ 적어볼까 합니다. 글만 적으려니 뭔가 느낌이 부족해서 갤폴드3를 사용해서 끄적 거려서 그린 그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실력이 처참하므로... 참고해서 봐주세요;; 술 한잔 하고 돌아 가는 길에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종종 가던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 들어갔습니다. 저렴한 바 아이스크림을 골랐는데.. 가져와서 찍어보니 2천원? 정도 하던 동네 슈퍼의 가격대치고는 비싼녀석을 골라 왔더라구요. 뭐.. 그냥 먹지.. 다시 가져다 두기 귀찮아서 갯수만 확인하고 결제를..
202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