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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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4 9년만에 둥지를 이동 준비
13년 11월부터 가게를 준비해서 12월경에 동작구 흑석동에 통신매장을 오픈했었습니다. 좋았던 기억보다 힘들었던 기억이 많았지만, 9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건지 모를 정도로 디테일한 기억은 없네요. 여튼, 흑석11구역은 이제 기존 거주자들 대상으로 이전이 시작 되어 제 매장 또한 둥지를 이전을 하게 됐습니다. 23년 1월 중으로 이전 예정 입니다. 어디로 이전 할지는 고민 중인데, 업종은 이전해서도 일단 통신 매장을 계속 해볼까 합니다. 자급제 단말기와 알뜰 통신사 등 소비자의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기존의 통신 매장 운영 방식으로는 매장 유지가 어렵다보니 한 4개월은 고민했었는데 나름 이분야에서 여러방면으로 고민했던터라 아직 업종을 바꾸긴 아쉽네요..
2022.11.14 -
22.11.09 부동산,주식,코인 뭐 죄다 심리 싸움 인것 같은데...
주식, 부동산, 코인 다 방향이 파란색 눈물바다네요. 돈이 없어서 부동산에 투자는 한게 없고, 주식 쪼금 코인 쪼금 하고 있는데도 아침부터 우울감을 주는 파란색 눈물바다입니다. 17년인가 그때 코인 조금 투자 했다가 눈물바다여서 현재는 주식이든 코인이든 소액이지만 슬픕니다 ㅋ 심리 싸움에서 지고 있는건가 아니면 잘못된 투자를 하고 있는건가~ 지식의 문제일수도 있고, 감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저에 한정하면 심리 싸움의 승자가 뭐든 돈을 벌지 않나..싶기도합니다. 파란색깔 눈물을 매일 아침 보는게 힘들어서~ 최근에 안봤는데~계속이어지네요 ㅎㅎ 일부 털었다가 좀 떨어지고 다시 매수 했어야 했을수도 있겠지만 그냥 방치했네요~ 왠지 떨어지니 다 파는 심리에 질까봐 둔..
2022.11.09 -
22.11.05 왜이리 쪼잔한가 나의 심리는..
퇴근길, 달을 바라보며 이번 한주 내내 쪼잔하게 느꼈던 나를 돌아보았다. 큰돈을 잃었을때는 그렇게 무심한척 넘겨버리더니 작은 돈을 손해 봤다고 느꼈을때는?? 그 생각을 자꾸 하는 이유가 뭔가? 쪼잔한 자식.. 주기적으로 낙첨되는 로또가 아쉬운게 아니고, 매일 지출되는 불필요한 경비가 아쉬운게 아니라, 내 부주위로 발생되는 내 삶속 작은 비용들인데 왜 그리 머리속을 맴도는가..싶다. 비닐 봉지값이 아까워서 구매한 전구를 들고 오다가 떨어뜨려 깨져버린 일 하루 못참고 질러버린 물건이 다음달 더 저렴했던 일 버스 환승하다가 내릴때 카드 안찍어서 환승할인 못받은 일 매장에서 판매금액 잘못 기억해서 손해보고 판매한 것 이번주는 3년간 부었던 보험이 불필요한 상품이여서 몇백만..
2022.11.07 -
22.09.11 마이멜로디?산리오? 케릭터에 빠진 딸내미;;
마이멜로디? 산리오? 키티 비슷하게 생긴 케릭터를 요즘 뿍 빠져있는 딸내미.. 틱톡이나 유튜브에서 산리오마켓? 뭐이런데 가서 산거를 자꾸 공유해줍니다.. 사달라는 애기겠죠... 알겠다고 대답하면 일요일만 되면 딸내미가 갈 곳을 정해줍니다. 교보문고! 아트박스! 다이소! CU편의점! 세븐일레븐! GS편의점! 산리오마켓! 오늘은 교보문고 / 아트박스 / 다이소 / CU편의점까지.. 마이멜로디 관련 제품 사러 돌아다녔습니다.. 사고 싶은게 뭐그리 많은지.. 이거 골랐다가 저거 골랐다가 몇시간은 멍하니 서서 기다렸던 것 같네요. 장바구니에 있는 마이멜로디 지갑을 빨리 꺼내서 확인하고 자랑하고 싶은지.. 집에 돌아가는길에 구지~ 뜯어서 확인하겠다고 하네요.. 기쁨의 인증샷 포즈....
2022.09.19 -
22.09.12 간만에 먹어본 떡꼬치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ㅎ 추석 당일 베란다 밖을 보다가 달이 동그랗게 아주 이뻐서 한반 찍어봤습니다. 갤럭시Z폴드4로 촬영했는데 줌을 쫘악~ 땡겨서 찍었습니다. 촬영할때는 저렇게 선명하진 않았는데, 촬영 후 보정이 되는지 선명해지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여튼, 오늘 포스팅의 목적은~ 추석 연휴지만 한주가 시작되는 날이니, 주간일기 쓰러 왔습니다~! 추석 연휴, 딸내미가 떡볶이를 도전해보겠다고 해서 동네 떡볶이집에가서 포장해왔습니다. ㅎ 당일은 아니여서 운영하고 있으시더라구요~! 학교 앞 떡볶이집 가격이 아무래도 올랐네요. 필자가 중학교일때는 떡볶이 한그릇에 천원이면 먹었던 것 같은데 ㅎ,.ㅎ 상당히 많은 가격 변동이 있었습니다. 거짐 30년전이니까..
2022.09.12 -
22.09.02 상담일지 "주세요~ 고객" 을 놓치다니?
10년전 LG유플러스 근무했을때 손님과 대화의 물꼬를 트기도 전에 "~~ 주세요" 라고 말하시는 고객들이 있었다. 방문 목적이 명확해서 불필요한 시간이나 에너지 소모 없이 손쉽게 판매할수있어서 우리는 그들을 일컬어 "주세요고객" 라고 불렀었다. 가격에 대한 고민보다 믿고 구매하시는 고객층이기도 하고, 불필요한 설명 없이 그냥 빠른 교체가 우선인 고객이기도 했다. 나는 속으로 왜그럴까 일단 조금 비교해보고 사시면 좋을텐데, 말을 건내기 좀 불편하고 쑥스러워서 그러신가??? 싶었었는데 나중에 강남 인근 매장에 벤치마킹을 갔을때 알았다. 오전 내내 한가했다가 11시 30분 경 이었나, 점심시간 짬을 내어 방문한 회사원들이 그러했다. "~~~ 주세요, 10분이면 개통될..
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