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8 엄청난 비.. 퇴근길에 비 샤워

2022. 8. 9. 16:28체화's 이야기

반응형

 

어제 퇴근 길 입니다.

이 영상 보다는

횡반도보를 지나서가 대박이였는데..

우산의 유무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쏟아지는 비와

윗쪽에서부터 물들이 범람해서 발목 이상 물이 차오른 상태에..

차도 끝 고인물을 차들이 지나가며 큰 파도를 만들어 주어서..

퇴근길 제 온몸에 수시로 물로 따귀를 때리는

혼란 스러운 상태라.. 차마 횡단보도 건넌 이후를 카메라에 담지 못했네요.

이날 오전 까지만 해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해서

오늘 내일은 자전거 타고 출퇴근 못하겠네 정도 였는데..생각했는데

퇴근 길에 마주한 상황을 보고나서는.. 일주일은 더 걸리겠다 싶었습니다.

비 피해가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ㅠㅠ

오늘 아침!

집과 버스 정류장 사이에 한강 산책로가 있어서 지름길로 지나쳐 가는데...

당연히 빗물로 강물이 엄청 불어나서 일부 차도가 통제 되었을정도였으니..

비이잉~ 돌아서 정류장을 향했습니다.

어제 차 바퀴로 만들어낸 파도를 맞이했던 다리 입니다.

더 턱 까지 물이 꽉 차있었는데 그래도 물은 빠진 상태 네요.

 

이곳도 <- 이쪽에서도 물이 불어난 계곡처럼 도로쪽으로 물이 쏟아져 나왔는데

출근길에 바라본 길에는 그런 물줄기는 없었습니다.

여하튼.. 어제 범람한 물로 지나가기 힘들었던 길을 건너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노들길이 통제되어 20분이면 도착하던 길이 2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가게에 나와 뉴스를 틀면

피해 입으신 상가와 차량 그리고 사망자까지 나오던데 ㅠㅠ

더이상 피해 없이 빨리 폭우가 지나가길 기원해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