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0 자전거 핸들 부러짐;;

최근 하늘 보는 재미로 자전거로 출퇴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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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사고가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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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보도블럭 턱에 걸려 넘어진 이후로 두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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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한 길에 덜컹 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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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오른 스마트폰을 붙잡으려다가 그만 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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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공중에서 캐취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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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으로 주행하다가 벽면에 쓸리면서 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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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채로 한 10초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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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시선에 쪽팔림이 몰려와서 후다닥 일어났습니다.

가게 도착까지 한 300M 전쯤이여서 빠르게 이동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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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을 쥐었는데 핸들이 이상했습니다.. 부러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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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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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림이 머리끝까지 올라온 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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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전거를 끌고 매장으로 왔습니다.

왼손에 파박상이 있었고 핸들이 바닥과 제 가슴팍을 치면서 부러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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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가슴에는 쓸린듯한 멍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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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뼈가 부러지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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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핸들이 부러졌는데 제 뼈는 부러지지 않았네요;; 통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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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전거 2월에 사고 올 7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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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마모, 펑크 여러번, 브레이크 패드 교체, 이번엔 핸들 파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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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일들이 생기네요;;

음.. 여튼 상황 파악은 끝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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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전거로 출퇴근하려면 자전거를 고쳐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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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자로된 자전거 핸들만 교체 하면 될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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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핸들 하단 줄기의 홈이 일반적인 자전거 핸들과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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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에 아무리 찾아봐도 유사홈이 파여져있는 핸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 접이식 자전거 핸들 스템 핸들바 3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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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스틸 라이저핸들바(580mm)/사이즈25.4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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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일단 사보고 안되면 다시 사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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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품 주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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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벨로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할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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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하게 느껴지는 가격대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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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호환 되는 것을 찾아보고 구매했습니다.

교체 부품이 도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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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부품들은 자전거에서 분리 시켰습니다.

 

T자 핸들 하단에 있는 핸들 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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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부식되거나 나사가 풀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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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 삐걱" 소리가 자주 나서 줄기도 빼버렸습니다.

모토벨로 핸들 줄기를 제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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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스템 핸들바 35cm"를 결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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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35cm면 되겠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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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0cm 정도 되는걸 샀어야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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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줄어든 만큼 안장을 줄이면 되겠지 싶어서 조립을 다시 진행했습니다.

이번엔 "자전거 스틸 라이저핸들바(580mm)/사이즈25.4m" 와 합체!!

기존에 있던 브레이크 / LCD디스플레이 / 2버튼 / 스트롤 동작 / 손잡이 등을 달아주었습니다.

핸들 높이에 맞춰 안장도 줄였습니다만, 확실히 이전 순정 핸들에 비해서는 불편함이 있네요 ㅋ

언밸런스하게 교체된 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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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가 정 불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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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부품을 다시 사거나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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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CM 정도 되는 핸들을 다시 구매해서 다시 교체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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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다른 전기자전거로 바꾸거나 해야겠습니다.

교체된 핸들로 주행 4일차 낮아진 시선외에는 아직은 잘 타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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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저처럼 넘어져서 핸들 부셔지지 마시고.. 다들 안전 주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