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화's 이야기(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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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엘레베이터 눈치 싸움
출근길 아침 9시경 쯤이었나, 자전거 도로로 진입하기 위해 육교 앞 엘레베이터 앞에 서있다. 엘레베이터 말고 계단에 자전거를 거치해서 올라갈수 있는 부분이 최근에 생겼는데 설계를 누가 했는지 몰라도 자전거를 반쯤 눕혀야 바퀴를 올려서 갈수있어서 올라갈때는 되도록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고 내려갈때는 들고 가기가 용이하니 계단을 이용해서 거치는 안하고 들고 내려가곤 했다. 여튼, 출근하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육교 엘레베이터는 문열고 닫히는 것도 느리고, 오르고 내리는 것 또한 느리다. 내려오길 기다렸던 엘레베이터가 도착할때 쯤 주위에 아무도 없던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분명 온 순서가 있었을 텐데 문이 열리자 사람들은 몸부터 들이밀었다. 나..
2022.08.01 -
22.07.25 한강 산책을 하며 종종 드는 생각
종종 한강 산책을 합니다. 집에서 산책로까지는 좀 걸어야 하지만, 한강 산책로에 도착하면 넓은 시아와 멋진 풍경이 맞이하니 술 약속이 없거나 일 마치고 할일 없으면 왠만하면 나올려고 합니다. 한번 나오면 만보정도 걷고 들어가는데 일년내 한두번 정도 성수대교 쯤부터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가 들릴 때가 있습니다. 안좋은 일이 아니길 바라지만 대교 인근에 배가 떠있고 싸이렌 소리가 나면 한참을 지켜보다가 자리를 떠난적이 더러 있습니다. 혹, 안좋은 선택을 하신분들도 누구도 헤아릴수 없는 힘듦으로 그런 선택하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들과 비교할수 없는 개인사지만, 저는 성인이 된 이후 제 목숨만큼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내게 되어 큰 슬픔에 무척 힘들었던..
2022.07.25 -
22.07.20 자전거 핸들 부러짐;;
최근 하늘 보는 재미로 자전거로 출퇴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2번째 사고가 찾아왔습니다. 예전에 보도블럭 턱에 걸려 넘어진 이후로 두번째 입니다. 울퉁불퉁한 길에 덜컹 거리면서 튀어오른 스마트폰을 붙잡으려다가 그만 넘어졌습니다. 스마트폰은 공중에서 캐취 했지만 한손으로 주행하다가 벽면에 쓸리면서 넘어졌습니다. 넘어진 채로 한 10초 있었나.. 사람들의 시선에 쪽팔림이 몰려와서 후다닥 일어났습니다. 가게 도착까지 한 300M 전쯤이여서 빠르게 이동하려고 핸들을 쥐었는데 핸들이 이상했습니다.. 부러졌네요.. 자전거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지만 쪽팔림이 머리끝까지 올라온 상태라 일단 자전거를 끌고 매장으로 왔습니다. 왼손에 파박상이 있었고 핸들이 바닥과 제 가슴팍을 ..
2022.07.23 -
22.07.19 떨어지는 휴대폰 주으려다 나자빠진 오늘 아침
...자전거 거치대를 몇일전에 바꿨는데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거치 할수 있어서 무척 잘산 아이템이라고 생각되서 내심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퇴근하면서 아이폰 12미니를 거치해뒀는데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덜컹 거릴때 아이폰12미니가 너무 작아서 헐렁한 감이 있는지.. 휴대폰이 고정되지 않고 움직여서 불안한 느낌을 한번 느꼈지만 뭐 그래도 떨어지겠어? 라고 그냥 넘겼습니다.. 오늘 출근길, 다른폰으로 거치해도 되는데 전화 올일이 있어서 어제와 동일하게 아이폰12미니를 거치해두고 이동 중 도착지 까지 거의 다 왔는데 자전거가 순간 덜컹 거림과 동시에 아이폰 12미니가 하늘로 쏟아 오르더라구요;; 어...어..엇.. 순..
2022.07.19 -
22.07.15 여의도->흑석동 한강 자전거도로 (아직 낮은 대지의 자전거도로는 침수중~)
13일에 비가 내리고, 몇일 비가 쏟아질듯 했는데, 14일부터 비가 그쳤네요. 그래서 매장에 두었던 자전거를 퇴근길에 가지고 나왔습니다. 흑석동에서 63빌딩으로 향하는 자전거 도로는 운동하시고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이 나와 계셨어요~ 비 그친 하늘 참 이쁘네요- 63빌딩이 보여지는 구간을 다가서면 이제 낮은 대지로 향하는 자전거 도로가 나오는데.. 음, 이곳은 역시나 아직 빗물이 다 빠지지 않았나봅니다. 출입하지 말라는 바리게이트 내려와져있었고, 뚫고 가시는분들이 있으니 한번 더 주의하라고 출입 금지 테이프 까지 있었습니다. ㅎㅎ 어떻게 하지.. 싶었는데 카카오 맵을 열어서 확인 해보니 63빌딩을 돌아서 갈수있는 자전거 우회 도로가 있더군요~! 주행 거리는 길어졌지만....
2022.07.15 -
22.07.13 여의도->흑석동 한강 자전거도로 (비가 완전히 그칠때까지 출퇴근 보류 해야 할듯해요..)
비 따위가 나의 자전거 출퇴근을 막지 못하지.. 하는 저와 동일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으실까봐.. 제가 출퇴근하는 구역의 정보를 전달하고자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ㅎ 저는 여의도부터 동작 흑석동까지 한강 자전거도로로 출근을 하는데 오늘 아침 8시 30분경 그다지 비가 많이 오지 않는 것 같아서 자전거를 끌고 나왔습니다. 이정도 비야 뭐 맞고 갈만하지 슬며시 웃으며 열심히 타고 오는데 벌써 자전거도로의 침수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은 오전 11시인데 비가 계속 쏟아지는걸 보니 지금은 벌써 일부 자전거 도로가 침수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전 8시 30분에도 옆 강물이 넘쳐서 도로로 슬슬 넘어오고 있었어요~ 지금 쯤이면 반이상은 빗물이 불어나서 비..
202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