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화's 이야기(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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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2 출근, 싱숭 생숭
자전거로 출근 하는 중에도 자전거로 퇴근 하는 중에도 업무 중에 생기는 틈새 시간에도 가게 이전 관련해서 봤던 부동산 매물들을 머리속에 되뇌여 보는 것 같습니다. 금전적인 여력이 있어서 좋은 자리, 멋진 인테리어를 할수 있다면 한숨이 섞이진 않겠지만 현재 규모 정도내에서 이전을 준비해야 되고, 추가 대출을 받아서 조금 과하게 도전해보기엔 통신 관련 서비스업이 예전부터 전망이 그다지 나아지는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할수 없어서 계속 싱숭 생숭 마음이 심난합니다 ㅋ 저번주 블로그 일기에도 이런 심난한 저의 마음을 적었는데.. 아직 해결되지 않은거라 이 일 외에는 딱히 머리속에 떠오르는게 없네요. 잘될거야, 잘할수 있을거야, 라고 자꾸 독..
2022.11.22 -
22.11.15 천둥소리에 깜짝-
가게 이전 문제로 어제 하루 내내 네이버 부동산만 턱을 괴고 열심히 쳐다봤었는데, 제일 마음에 들었던 상가가 그새 계약 되었다고 하네요.. 흠냐.. 다시 찾아보지 뭐.. 집에 오니 피로감이 몰려와서 후다닥 씻고 8시 40분쯤 ㅎ,.ㅎ 이른 시간이지만 이불속에 몸을 숨겼습니다.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면서 있는데 포탄 소리 마냥 엄청 큰 소리가 나더라구요. 어?? 뭐지?? 천둥인가?? 했는데 몇분뒤에 또 엄청 큰 소리가 나더군요. 요즘 국제 정세도 뭔가 불안하고 그래서 전쟁이라도 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들더군요. 부랴부랴 유튜브에 실시간 뉴스를 켰는데 긴급 속보 같은건 몇분을 봐도 나오지 않길래 다행히 전쟁은 아닌가 보다 했습니다. 그리고 실시간..
2022.11.16 -
22.11.14 9년만에 둥지를 이동 준비
13년 11월부터 가게를 준비해서 12월경에 동작구 흑석동에 통신매장을 오픈했었습니다. 좋았던 기억보다 힘들었던 기억이 많았지만, 9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건지 모를 정도로 디테일한 기억은 없네요. 여튼, 흑석11구역은 이제 기존 거주자들 대상으로 이전이 시작 되어 제 매장 또한 둥지를 이전을 하게 됐습니다. 23년 1월 중으로 이전 예정 입니다. 어디로 이전 할지는 고민 중인데, 업종은 이전해서도 일단 통신 매장을 계속 해볼까 합니다. 자급제 단말기와 알뜰 통신사 등 소비자의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기존의 통신 매장 운영 방식으로는 매장 유지가 어렵다보니 한 4개월은 고민했었는데 나름 이분야에서 여러방면으로 고민했던터라 아직 업종을 바꾸긴 아쉽네요..
2022.11.14 -
22.11.09 부동산,주식,코인 뭐 죄다 심리 싸움 인것 같은데...
주식, 부동산, 코인 다 방향이 파란색 눈물바다네요. 돈이 없어서 부동산에 투자는 한게 없고, 주식 쪼금 코인 쪼금 하고 있는데도 아침부터 우울감을 주는 파란색 눈물바다입니다. 17년인가 그때 코인 조금 투자 했다가 눈물바다여서 현재는 주식이든 코인이든 소액이지만 슬픕니다 ㅋ 심리 싸움에서 지고 있는건가 아니면 잘못된 투자를 하고 있는건가~ 지식의 문제일수도 있고, 감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저에 한정하면 심리 싸움의 승자가 뭐든 돈을 벌지 않나..싶기도합니다. 파란색깔 눈물을 매일 아침 보는게 힘들어서~ 최근에 안봤는데~계속이어지네요 ㅎㅎ 일부 털었다가 좀 떨어지고 다시 매수 했어야 했을수도 있겠지만 그냥 방치했네요~ 왠지 떨어지니 다 파는 심리에 질까봐 둔..
2022.11.09 -
22.11.05 왜이리 쪼잔한가 나의 심리는..
퇴근길, 달을 바라보며 이번 한주 내내 쪼잔하게 느꼈던 나를 돌아보았다. 큰돈을 잃었을때는 그렇게 무심한척 넘겨버리더니 작은 돈을 손해 봤다고 느꼈을때는?? 그 생각을 자꾸 하는 이유가 뭔가? 쪼잔한 자식.. 주기적으로 낙첨되는 로또가 아쉬운게 아니고, 매일 지출되는 불필요한 경비가 아쉬운게 아니라, 내 부주위로 발생되는 내 삶속 작은 비용들인데 왜 그리 머리속을 맴도는가..싶다. 비닐 봉지값이 아까워서 구매한 전구를 들고 오다가 떨어뜨려 깨져버린 일 하루 못참고 질러버린 물건이 다음달 더 저렴했던 일 버스 환승하다가 내릴때 카드 안찍어서 환승할인 못받은 일 매장에서 판매금액 잘못 기억해서 손해보고 판매한 것 이번주는 3년간 부었던 보험이 불필요한 상품이여서 몇백만..
2022.11.07 -
22.11.02 간만에 버스타고~ 출근, 날이 참 좋네요~
어제 친구가 집까지 데려다 줘서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지 못했네요. 간만에 뚜벅 뚜벅 걸어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자전거로 출퇴근 안할때는 매번 보면서 지나갔던 곳인데, 오늘은 내심 새롭게 느껴지네요. 나뭇잎이 가을이라는 계절로 물들어서 그럴까요- 걸음을 멈추고 한번 둘러보고 오늘은 햇빛도 이쁘게 비춰주는 것 같고, 음 잠시 구경하고 다시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는데.. 날이 좋아서 기분 좋았던게 스르륵 없어지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게 참 빠른 이동수단이구나.. 싶었습니다. 앞으로는 자전거를 꼭 가지고 퇴근해야지..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