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맛집,술집,카페(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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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6 동네에서 한잔~ 당산동 "태양포차"
전 주말에 2차로 갔던 태양포차를 이번엔 아예 처음부터 먹어보자 해서 발걸음을 옮겼습죠~ 그때는 새벽1시쯤 가서 그런지 한두 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계셔서 시끄럽다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은 조금 이른 시간인가?? 저녁 11시쯤이었는데 자리가 꽤 차있었습니다. 주점갈때는 그래도 시끄러우면 대화가 어려워서 피하려고하는데, 그래도 한번 가보자 하는 생각이 더커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기본 안주로 한잔 두잔~마시며 안주나오기 전까지 간에게 술 들어간다는~ 소식을 전하고- 첫번째 안주로 양념 꼼장어 나왔습니다. 양념되어 비릿내는 강하지 않았고, 채소들도 싱싱하고 불맛도 나고요~ 직접 구워 먹을때는 더 익혀서 먹는편이긴 한데 그래도 괜찮았어요. 두번째 안주는 대학 시절에 정말 많이 먹었던 쏘야~ 소세지 야채볶음이 나왔..
2020.04.27 -
20.04.19 오늘의 동네 음주코스, 당산 요리수리, 태양포차 !!
2주만에 다시 가족들과의 술자리- 어딜 갈까나...조금만 더 걸어가면 당산역에 다양한 맛집들이 있겠지만, 조용하게 먹고 싶은 마음 반.. 걸어가기 귀찮음 반... 3주 연속 출근 도장 찍었던 요리수리에~ 2주만에 다시 방문~ 안주는 3명이니까 인당 한개씩은 시켜줘야 하니 오징어다리튀김, 저의 최애 계란말이, 민물새우수제비였나? 여튼 총 3개의 메뉴를 시키고, 청하, 진로, 맥주500ml 로 시작!!! 가게에 들어올때만해도 저희 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술병이 7~8병정도가 쌓였을때 쯤 단체 손님들이 한두팀이 들어와 조금씩 시끌시끌 해지는 느낌!!! 옮길 타이밍이구나! 하고 탁 하고 일어서려는데 사장님의 황도 서비스가 도착했어요 ..으헉!! 조심히 냉장고로 걸어가 진로 1병과 청하 1병을 더 가져와서 ..
2020.04.19 -
20.04.17 봉천 신악산낙지에서 든든한 한끼 갈낙탕-
간만에 거래처 과장님과 저녁 한끼, 어딜 갈까 하다가 이전에 갔던 나주곰탕집 옆에있는 신안 산낙지로~ 기본 밑반찬도 다 맛있습니다. 특히 낙지젓갈 밥도둑 밥도둑!!!! 사진은 그닥 맛있게 찍히지 않았지만, 맑고 시원한 국물에 낙지 한마리와 큰 갈비대가 2개 들어있었어요. 먹기 좋게 가위로 낙지를 싹뚝 싹뚝 잘라주고, 과장님은 갈비대도 먹기 좋게 잘랐는데 저는 뜯어먹겠다며 패기있게 말했다가...먹다가 도중에 얌전히 가위를 들어 다소곳하게 잘라서 먹었습니다. 낙지젓갈에.. 푹 빠져서 밥한공기는 거짐 젓갈로만 먹은 것 같아요. 오이소박이도 맛있고 밑반찬이 너무 맛있었어요. 갈낙탕은 뭐랄까 스페셜하게 맛있진 않고, 흔하게 아는 맛, 건강하고 든든한 맛?? 여튼 좋았습니다.
2020.04.18 -
20.04.04 3주째 출근도장 쾅쾅! 동네 갈만한 주점 당산 요리수리
3주 연속의 첫 방문때는.. 사진을 안찍어서 증거 사진이 없네요 ㅎ 동네에서 참 이곳 저곳 술한잔 하려고 많이 가봤는데.. 제가 사는곳 주위에는 이곳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3주 연속으로 출근 도장 쾅쾅 찍고 있는 당산 요리주점 요리수리!! 두번째 방문했을 때는 배가 조금 불러서 안주는 2개만~ 치킨은 조금 남아서 집으로 포장해갔어요~ 이전 주에 닭똥집튀짐을 시켜서 먹었는데, 개인적인 입맛에는 치킨보다는 똥집튀김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불닭~ 오뎅탕~ 해물떡볶이로 시작~ 오늘은 소맥이 아닌 소주만으로 달려 달려~ 소주 한병까지 서비스 주셔서 더 마셔마셔~ 스페셜한 맛집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서운하게 나오는 주점들이 많은 반면에 "이정도 맛에 이정도 가격이면 나쁘지 않아" 라고 생각 되..
2020.04.07 -
20.04.03 뜻 밖에 들리게된 강화 냉면 맛집 수라면옥
시리미 자연놀이 체험장에서 시간 보내고,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위해 급 땡긴 국수, 포탈사이트에서 인근 국수 맛집 으로 검색해서 5군데 정도를 찾아내 구경하고 있다가 동서의 냉면은 어떠냐는 질문에 바로 냉면집으로 결정했습니다. 따뜻한 육수 좋고~ 밑반찬 좋고~ 물 냉면 셋에 아이들 먹일 갈비탕 그리고 왕만두~ 주문 완료 갈비탕은 아이들 먹기 좋게 덜어서 먹이고~ 읔.. 다음에 가면 두그릇은 먹을 듯한 냉면.. 뜻 밖의 찾은 맛집의 느낌이었어요~ 만두는 색다르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는 만두다 라는 정도의 느낌? 들었어요. 다먹고 난뒤에 만족감이 들어서 관련 리뷰좀 찾아보니 회냉면이 맛있다고 하는 분들이 많네요... 다음에 가게 되면 회냉면 한그릇 물냉면 한그릇 먹어봐야겠습니다. 여름에는 줄서서 먹는듯 하니..
2020.04.06 -
20.04.04 잠깐 들려서 먹고 가도 괜찮을 튀김집 경기 김포 바른튀김 178도씨
음.. 포스팅 제목은 무척 자주 들려서 먹은 것 같은 느낌이지만..사실 저번주 토, 이번주 토 딱 2번 들린 곳이긴 합니다만, 만족스러운 맛때문에 구지 들려서 차안에서 샥샥 먹고 출발했던 경기 김포 튀김 맛집!! 바른 튀김 178도씨 입니다. 튀김 만 파는것이 아니고 실내에는 해산물 관련 메뉴들이 많이 있으나 저번주와 동일하게 포장해서 차안에서 먹고 갈꺼라서, 저번에 못먹어본 광어튀김까지 포함해서 새우튀김/오징어튀김/광어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사장님의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많이 느껴지는 글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냉동 가공할때 화학약품 처리되어 해롭다라는 말들이 있어서 국내산으로 조리하시고, 미리 튀겨두는 것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튀기기 때문에 대기 시간은 꽤 걸립니다. 제가 갔을때는..
202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