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맛집,술집,카페(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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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3 서울 흑석동 원할머니 보쌈에서 소주 한잔-
퇴근후 식사하며 한잔 곁들이기 위해 매장 인근에 위치한 원할머니 보쌈에 갔습니다. 들어가기전에 밖에서 한번~ 내부 테이블 훑어봤는데 한 테이블 건너씩 손님들이 계셔서 괜찮겠다 싶어서 들어갔어요. 메뉴가 다양해서 한참을 뒤적거리다가 실속있는 메뉴로 보이는 "실속원쌈" 으로 주문했습니다. 뭐 프랜차이즈 식당이니 맛은 구지 평할 필요가 없겠죠, 한점 두점~ 싸먹는 재미를 느끼며 배를 채웠습니다. 새싹쟁반무침면~ 요 메뉴 맛있었어요~ 족발집에 가서 쟁반무침면을 먹으면 면들이 덩어리져서 비비는 것도 불편하고 먹는 것도 조금은 불편했는데, 면이 짧게 짧게 잘려져 있었고~ 잘 버부린 상태로 나와서~ 바로 먹을수 있고~ 먹기 편했습니다!!
2020.05.14 -
20.05.09 당산역 인근 술집, 103호중식포차
어느날 블로그에 체험단 신청 알림이 와있어서 확인했더니 동네에 위치한 주점이었어요, 이런 곳도 있었구나 싶어서~ 부담감없이 편하게 먹기 위해 토요일 저녁~ 그냥 방문해봤습니다. 당산역에서 선유도역 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다보면 있어서 찾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게안을 미리 슬쩍보니 비어있는 테이블 바로 옆에 단체 손님이 있어 시끌시끌했습니다. 다른곳으로 갈까 하다가, 자리를 대충 스캔해보니 곧 파할 것 같아서 다시 발길을 돌려 주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새우 관련 요리들이 맛있어 보였는데, 새우가 다 떨어졌다고 하네요..ㅠ,.ㅠ 아쉽지만, 유린기와 차돌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주방이 잘 보였는데 중식당 주방이었어요~ 불도 보이고~ 우워~ 포차는 외부에서 보기엔 협소해 보였는데 ..
2020.05.13 -
20.05.10 경기 일산 풍산역 인근 돈까스클럽 일산풍동점
일산 호수 공원 가기전에 들렸던 돈까스클럽입니다. 맛집 이라서 갔다기보다는 겸사 겸사 가는길에 있어서 들렸어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 용이했고, 주차장 바로 앞에 매장이 있던게 아니고 조경으로 꾸며져 있고 매장으로 가는길이 산책길 같아서 왠지 기분이 멀리 나온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음식물 모형 진열장 간만에 보네요. 매장도 나무가 많은 숲속안으로 들어온 것 마냥 편안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어요~ 의자가 불편했지만 그건 제가 덩치가 커서 그런 것으로~ 패스~ ㅇ_ㅇ;; 아이가 원래 돈까스를 소스 없이 먹었는데 이제 소스 먹을수 있다며 자랑하더니, 내심 말하고 부끄러웠는지 슬며시 웃고 있네요. 4가지 메뉴로 구성된 세트메뉴랑 돈까스 샐러드를 주문했어요. 메인 메뉴인 돈까스 사진을 제일 안이쁘게 찍었..
2020.05.12 -
20.05.02 오늘의 동네 음주코스, 당산 코지로, 펀비어킹
오늘은 코지로를 갈 생각이 없었는데... 미리 갈곳을 정해서 왔는데!!! 당산옛날곱창이 1순위, 팔팔껍데기가 2순위 !! 큰 기대를 가지고 왔것만..도착했을땐 아쉽게도 영업 마감 한다고 하네요.. 방문한 시간은 토요일 저녁 11시였는데.. 아무래도 홀에 계신분들까지만 영업하려는가 봅니다. 그래서 다른곳을 도전할까 하다가.. 괜히 또 실패할까 싶어서 팔팔껍데기 옆에있는 당산역 코지로로 들어갔습니다. 근래에는 계속 청하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오늘은 직원분이 없다고해서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뭐.. 그냥 진로로 주문했습니다.. 평소처럼 꼬치를 모듬으로만 시킬까 하다가 오늘은 세트가격이 아닐지라도~ 먹고 싶은 것들만 쏘옥 쏘옥~ 골라서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껍질 튀김과 은행, 가지 꼬치가 제일..
2020.05.04 -
20.04.30 나만의 추억 가득한 술집, 동양 공전 앞 "풀코스 호프"
간만에 만난 중학 동창들과 동양공전 먹자골목에 위치한 풀코스 호프에 들렸습니다. 27살때까지 개봉 / 고척 동에 거주했다보니 개인적으론 먹자골목에 오면 꼭 들렸던 단골 술집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중학 동창들과 만날때 정도만 찾아가다보니 한 1년만?에 들린 것같아요. 가게에 들어서니 너무도 반가운 사장님이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운영중이셨어요. 고척돔에 경기 있는 날이나 대학교가 개강한 시즌에는 붐비겠지만, 제가 찾는 시간대에는 매번 거의 3~4팀 정도만 있던 것 같아요. 가게 홀이 넓다보니 여유롭게 떨어져 앉을수있고,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지인들과 한잔 할수 있어서 더 자주 방문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기본으로 주시는 안주도 전에는 건빵? 정도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식판에다가 이것 저것 주시네요 ㅎ ..
2020.05.01 -
20.04.26 경기 양주 밀맡칼국수 2호점으로 다녀왔어요.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 갔다가,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위해서는 가까운 식당들도 많았지만 간만에 생각난 경기 양주 밀밭칼국수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물론 거리가 있어서 차로 20분정도 가야했지만 그 알싸한 김치에 칼국수가 땡겼습니다. 본점이 뭔가 느낌도~ 맛도 더 있을 것 같긴했지만 여러 상황도 겹쳐있으니 대기줄도 더 적고, 테이블간 간격이 그래도 있는 2호점으로 왔어요. 워우.. 도착한 시간은 5시경이었는데 11팀의 대기가 있었고, 주차장도 만석이었습니다. 한 30분정도 차에서 대기 하다가 순서가 되서 입장했습니다. 칼국수 3인분에 공기밥, 무채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본점에서는 만두가 메뉴에 없었던 것같은데, 일단 보여서 주문했더니 입맛 까다로운 아이가 잘먹을정도로 괜찮았어요. 칼국수 면빨이 뭐 기똥차다..
202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