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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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배달음식으로 집콕~ 영등포 최고야전국5대짬뽕 / 정석 참치
일요일, 돌아 다니기도 그런 시국, 배달 앱을 뒤적거리며 누워있다가 출출함을 이기지 못하고 주문했던 "최고야전국5대짬뽕" 영등포점 입니다. 탕수육~ 아이들 먹을 짜장면~ 그리고 해장겸 먹을 고추짬뽕도 주문했습니다. 배달 전문점이 아니다 보니, 배달 주문시 홀 가격보다 조금 더 비쌌지만 맛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면이 불까봐 짜장면은 면 따로 소스 따로, 고추짬뽕도 면 따로 국물 따로 포장되어 왔습니다. 면의 양도 적지 않고, 건더기도 많았습니다. 면을 다 먹고 나니 남아있던 건더기 친구들을 이렇게 떠나보낼수없었습니다.. 외롭지 말라고 밥까지 비벼 마무리 했습니다. 탕수육도 일반 배달 중식당에 비교하면 무척 고급져(?) 보였어요~ 맛있습니다. 음.. 조금 아쉬웠던 건 포장 용기를 좋은 제..
2020.11.14 -
20.11.13 반년만에 재방문한 문래돼지불백 영등포 직영점
올해초에 자주 들렸던 문래돼지불백 영등포 직영점 - 영등포 시장역 1번 출구쪽에 위치해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8시 30분쯤이었는데 9시 30분이면 가게를 닫으니 자리에 앉자마자 부랴부랴 돼지 불백 2인에 소주 한병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과 된장국이 셋팅됐습니다. 옆 셀프코너에서 추가 찬들을 더 가져다 먹을수 있습니다. 상추가 무척 싱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간만에 와서 그런가 괜시리 양이 적은듯 해 보였지만 먹다보니 밥 한그릇씩 비워내기엔 충분했습니다. 소주 한잔 곁들이기에도 안성 맞춤~ 소주 한병 더 주문하면서 부족한 고기를 추가 했습니다. 돼지불백 2인 14,000원 + 고기 추가 6,000원 + 음료수 2개 2,000원 + 소주 3병 12,000원 -> 34,000원으로 배부르게 식사와 소주 한잔..
2020.11.14 -
20.10.24 꼼장어에 소주 한잔이 땡겨서 찾아간 당산 "털보네 꼼장어"
토요일 저녁 9시경 찾아간 당산 "털보네 꼼장어" 입니다. 두 테이블이 비어져 있어서 바로 들어 갈까 했는데, 빈 자리가 정 가운데라 아무래도... 요즘 전염병으로 신경도 쓰여서 다른곳에서 1차를 하고 반이상 비어있을때 오자고 결론내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던 곳을 갈까 하다가 옆에서 빈자리를 체크하기 좋을 것 같아서 옆 당산 포차에 잠시 들렸습니다. 메뉴가 무척 많았는데 간단히 먹어볼까 하고 관자&새우 버터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그냥 안주는 쏘쏘했어요, 새우랑 관자에 비해서 양파가 무척 많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반쯤 먹었을때 꼼장어 집에 살짝 염탐하러 갔더니 테이블이 반정도가 비어 있더군요. 그래서 남은 안주와 술잔을 후르륵~ 비어버리고 장소를 옮겼습니다. 한달전쯤부터 동서한테 꼼장어가 요즘 땡긴..
2020.10.26 -
20.10.20 배달로만 먹다가 처음 방문한, 치킨 맛집 "당산동 감계무량" 과 2차로 들렸던 "당산곶"
집에서 배달로만 주문해서 먹던 당산동 치킨 맛집 "감계무량"에 일행들과 들렸습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컸어요. 외부 테이블도 있었고 안에 홀에도 테이블이 꽤 있었습니다. 실내 보다는 외부 테이블이 조금 더 간격이 벌어져 있는 것 같아서 이쪽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치킨엔 맥주!! 맥주에다가 첨가물로 소주 좀 부어주고~ 한마리 뚝딱 해치웠습니다. 평소에 이 집 치킨을 자주 시켜먹었던 건 염지가 쌔지 않아서 아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치킨집입니다. ㅎㅎ 감자튀김도 좋아하구요. 이곳이 또 햄버거 맛집입니다.. 그냥 갈수가 없죠, 일행 중 한명은 본인이 먹었던 햄버거 중에 베스트 라며 칭찬 ~ 칭찬~하더군요. 원래는..오늘 평일이라 후다닥 집에 들어 가야 하는데, 정말 간만에 만났기에.. 1시간만에 헤어지기는 조..
2020.10.21 -
20.09.13 하늘공원에 갔다가 들렸던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저번달 하늘공원에 바람쐬러 갔다가 왔습니다. 현재는 09.26 ~ 11.08 까지 하늘공원은 개방 중단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맹꽁이 열차로 이동하는 방문객이 무척 많았고 걸어 올라가는 분들이 적어서, 천천히 하늘 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탁 트인 숲속을 걸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늘공원까지 올라가면 너무 인적이 붐빌까봐 하늘공원 바로 전에 턴해서 내려왔습니다. 집으로 돌아 가기전에 들렸던,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입니다. 오후 4시쯤, 일부러 점심 시간을 피해서 갔는데도 조금의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5,000원에 만날수 있는 푸짐한 잔치 국수~! 아이 조금 덜어주고 다 비웠습니다 ㅎ
2020.10.13 -
20.10.01 대림동 맛집 "푸주옥" 에서 내장 곰탕 포장~
예전에는 자주 가서 먹고 그랬는데 이사한뒤로 거리가 멀어지면서 이제는 종종 포장해다가 집에서 끓여먹고 했던 대림 맛집 "푸주옥" 입니다. 가게 통 유리로 엄청 큰 솥에 계속 끓이는 것을 볼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가는 식당입니다. 주로 꼬리곰탕이나 도가니탕을 포장해다가 먹었는데, 오늘은 내장 곰탕을 포장하러 왔습니다. 무도 잘라넣어 푸욱~~ 더 끓여서 먹었습니다. 여전히 깔끔하고 맛있네요~
202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