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5 생일?

2024. 8. 15. 14:52체화'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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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는

생일 있던 한주였다.

친구들에게 생일이다 라고 말하지 않고,

연거푸어 친구들을 만나 한잔했다.

 

카톡 프로필등에 생일 표시 안되도록

설정해두었기 때문에

그냥 술 한잔 하자고 부른 것으로 알고 생일인지는 몰랐을테지

생일이라고 말하며 술자리를 하는건 불편하다.

생일이라고 대화 나누며 어색해지는 그런 느낌

 

그래도 괜시리 혼자 있는건 싫으니

친구들을 만났다.

 

 

주말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술을 마셨다.

 

 

네번째 음주하던 날은

대부도에 놀러갔다.

 

 

다음 날 새벽

잠도 덜 깬 상태에서

일출 보겠다고 해변가로 나왔다.

반대편인가보다 안보인다 ㅋ

 

잔잔한 바다

 

그냥 멍하니 바다를 보는데

갈매기 녀석이.. 도도하게 걸어 간다.

마치 산책하는 듯 했다.

먹이를 먹고도 모른척 새초롬 하게 돌아보는게 왜 그리 웃긴지 ㅋ

 

물이 슬슬 빠지니 먹이를 찾아 몰려 왔나 보다.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편한 느낌을 줬다.​

대부도 카페 빈솔트

근방에 왔을때 몇번 와봤던 카페다.

숙소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있어서 들렸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밥 먹고 나왔으니 디저트는 생략

 

 

이전에는 외부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너무 덥다.

 

 

그래도 왔는데~ 외부에서 한모금이라도 마시고 들어가야지

 

한 두모금 마시고 에어컨 빵빵한 내부로 도망갔다 ㅋ

 

 

생일이 껴있던 한주

오랫만에 친구들을 두루두루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

 

생일 뭐..

남들 생일 못챙기니

나도 챙겨 받는게 불편하다.

그런데..

혼자 있기는 싫네?ㅎㅎ

뭐 생일 이라는 핑계로

친구들을 봤지만

좋았다.

내 간은 술 해독 하느라 힘들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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