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6 글쓰기
2023. 11. 17. 14:51ㆍ체화'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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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6 목요일
퇴근 후 거리를 걸었다.
뭐 청승맞게 걷진 않았고..
그냥 걸었다.
아, 다른 사람이 나를 봤을때는
청승 맞아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업무내내 수시로 봐야 하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풍경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으로 걸어다녔다.
좋은 생각,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하지만
간만에 산책하며 생각에 잠기는거라
지나간 과거에 아쉬운 것들만 떠올랐다.
이런 잡생각들은 떠올리지 말아야 하는데!!
성격상 쉽진 않겠지만 말이다..
이것도 앞으로 자꾸 의식하고
노력해야할 것으로 메모해둬야겠다.
여튼
야밤에 산책하는건 몇달만이라
무리하진 않고 50분정도? 걷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이 시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술 안마신 상태의 취침 시간보다
한시간정도 빠르게 꿈나라로 떠났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업무 시간중에 90% 앉아있는 편이다보니
몸의 피로도를 좀 올리는 습관도 가져봐야겠다.
이러니 살이 쪘지..
휴..
24년 새해가 시작되면 또
실패를 예감하는 다이어트 도전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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