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0 글쓰기
2023. 11. 11. 14:19ㆍ체화'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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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0 금요일
어제 당산옛날곱창집에서 술을 마셨다.
이제 그만 처먹어도 되실텐데요~ 하고
뱃속에서 알려줬는데
볶음밥은 포기 못했다.
머릿수대로 주문했다.
가뜩이나 빵빵한 배인데
더 부풀어서 집에 왔다.
알딸딸하니, 바로 숙면
-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배가 빵빵하다.
몸을 반쯤 일으켜
볶음밥은 국룰이지만
나는 왜 무리해서 먹었나에 대해 생각했다.
뭐.. 사실 이런 생각을 가진다고해서
다음 볶음밥 결정 상황이 오면
난!! 당당히 볶음밥을 주문할테지만
그래도 생각해봤다.
"과유불급"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볶음밥 애기하다가 과유불급 뜬금없지만
내가 요즘 생각하고 행하는 것들에 딱 필요한 옛 말 같다.
음주 / 식사 / 투자 / 업무 / 사람들과의 관계
뭐든 과하지 않게 행해야 하지만,
난 왜 그리 매번 성급하게 결정하고
신중치 못한가
정신차리자~
속풀이 라면 먹으며 혼잣말로 되뇌이고 출근했다.
그리고 난
오늘도 과유불급은 잊은채
성급하게 일들을 처리하고
성급하게 말하고
성급하게 투자했다.
젠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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