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4 중고 거래물품 보관하러 가본~ 지하철역사 보관함 (흑석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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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필요한 물품들은~ 당근에 올려서 처분중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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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구매하시는 분이 퇴근 마치고 거래하러오면 너무 늦을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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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보관함에 넣어두시면 안되냐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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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도 전자제품인데 보고 사시면 좋을텐데요.. 라고 대화를 이어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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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보관해달라고 해서 흑석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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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역 3번출구로 역사로 내려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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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함이 바로 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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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지하철 역사 보관함이라고해서 이용료가 저렴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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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 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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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함(사이즈 500 x 300 x 550 mm), 기준 4시간 단위 3,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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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보관 기준일 거라고 생각하고 아침 일찍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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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관하면 구매하는 분이 부담해야할 금액이 만원은 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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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당근앱을 켜서 구매자분한테 연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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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 불필요한 비용 쓰지 마시고~ 저녁 늦게라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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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다고 하셔서 보관하지 않고 다시 매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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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필요시에는 재 방문 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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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 ...뭐.. 사용하기에는 가격대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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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이 조금 더 효율적으로 바뀌면 사용자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