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16 펀토리하우스 키즈카페에서 딸내미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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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친구들 생일 파티를 다녀오더니 자기 생일만 되기를 고대하던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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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까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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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무서워 하는 친구도 있고, 털 알레르기 이런 부분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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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카페에서 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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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명 오겠지 하고 애기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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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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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래 다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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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전부터 펀토리하우스에 전화해서 단체 할인 있는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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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상 방문시 2천원 할인된 12,000원이고, 시간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려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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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당일, 친구들을 인솔해서 방문한 펀토리하우스 영등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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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때는 놀만한게 별로 없어보였는데, 이제 초등학생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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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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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체험해서 스티커 같은걸 주는데 그걸 열심히 모으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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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다 못놀지 않을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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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체력이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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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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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 좀 찍어줄걸 그랬나... 싶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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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고 애들이 다 뛰어다녀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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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 있는 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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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을 위해서 마련된 공간도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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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들이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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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시간 놀고, 테이블에 모여서 선물 언박싱 시간을 갖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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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는 가방에 넣어서 그렇지 ㅎㅎ9개가 다 마이멜로디&핑크색으로 선물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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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이 다되었는데 더 놀고 싶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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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도 했고.. 케익도 한번 해야 하니.. 이만 나가기로~!

 

 

영등포빅마켓 인근에 있던 파리바게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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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빵 과 음료 고르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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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을 많이 안먹지 않을까 싶어서 조그만한거 하나 주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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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했네요.

 

한명 당 하나를 원하고, 접시는 없고... 케익은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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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다보니 한조각은 바닥에 흘려버려서 진땀이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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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케익에 하나 더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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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남길까봐 반반 나눠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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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 다 먹을수 있다는 친구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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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음료 추가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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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씩 케익 잘라서 전달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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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부족해서 다시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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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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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생일파티니 케익을 같이 먹은건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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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많은 아이들을 보려니;; 와우 ㅎㅎ 빡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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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토리에 있을때는 알아서 노니 신경쓸게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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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 와서는 어느 친구 하나 서운하게 행동하면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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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이 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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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이들 시선에서는 부족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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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케어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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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생일파티를 해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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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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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을 나와서 놀이터까지 가서 1시간 30분을 더 놀다가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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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30분의 긴~ 생일파티를 해낸 주말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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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경험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