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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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한적한 일요일 영등포 먹자골목 도전~영등포 꼬들집, 뉴욕야시장
젊었을때 자주 갔던 영등포역 먹자골목이 지금 나이에 가려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 붐적붐적 붐비기도 하고, 뭐랄까 호객 행위나 주취자가 많아서 근처에 살아도 잘 안가게 됐었는데 이번 일요일 한잔하러 나왔는데.. 근처에는 문연곳이 별로 없어서 찾아 헤매이다 영등포 먹자골목까지 오게 됐습니다. ㅋ 사람들이 많으면 도입 부분에서 발걸음을 돌렸을텐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 안연곳도 있었고, 한적했습니다. 먹자골목을 한바퀴 돌다가~ 그나마 땡기는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영등포 꼬들집" 꼬들살이 메인 메뉴 인 것 같습니다. 일단 선택 포인트는 180g 12,000원이라는 가성비 가격이였습니다. ㅋ 꼬들살 3인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 맛있게 먹는 법이 환기통에 붙어있네요...
2022.07.14 -
21.11.14 사람없는 틈에 방문했던 당산역 오뎅/어묵 맛집 "로뎅바"
로뎅바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자주 쳐다봤던 가게입니다. 에측되는바와 같이 오뎅바입니다. 센스있는 가게 작명이네요~ 생각하는 로뎅 이미지 까지 ㅎㅎ 실내 테이블은 띄엄 띄엄 있긴 했지만 가게가 큰편은 아니여서 외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어묵 7종 세트와 핫바 모음 세트 -> 26,000원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컵이 여러가지나와서 물컵인지 젓가락 보관함인지 궁금했는데.. 어묵 국물이랑 어묵을 넣어서 먹는 전용 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꼬불이 오뎅이 최애 PICK 이지만 전반적으로 어묵은 맛있었습니다. 아.. 핫바를 자르기 전에 찍는다는게.. 먹기 바쁘다가 다 자르고 나서 사진을 찍었네요;; 실제 메뉴가 나올때는 더 먹음직 스럽습니다. 이후에 꼬불이 어묵을 추가해서 먹었지만, 조금 저렴한 어묵도 ..
2021.12.07 -
21.11.27 당산역과 선유도역 사이 "훌랄라 숯불치킨 당산역점"
이날은 어떻게 된게 가는 곳마다 사람이 가득 차있는건지.. 맥주 한잔을 먹더라도 조금 맘편하게 먹고 싶어서 그냥 계속 걸었다. 당산역 모든 식당, 주점이 반이상 테이블들이 차 있었다. 걷다보니 당산역과 선유도역 경계쯤? 다다랐을때 훌랄라 치킨집이 보였다. 빼꼼하게 얼굴을 들이밀고 가게안을 보니 한적했다. 시간은 10시즘이었다. 마감 시간이 1시간정도 남았었고, 어차피 간단히 먹으러 온거라서 들어왔다. 옛 동네 치킨집 가면 나왓던 양배추 샐러드와 치킨무가 나왔다. 치킨을 기다리며 몇잔 비우기에 충분했다. 숯불을 먹을까하다가 다음에 숯불을 도전하기로 하고 일단은 양념반 후라이드반으로 주문했다. 감자 튀김도 같이 나왔다. 튀김도 맛있는걸 보니 바베큐도 맛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프랜차이즈다 보니..
2021.12.06 -
21.09.28 당산역 생고기맛집 당산돈과 추억의 호프집같은 달달데이 당산점
사실은.. 제목에 적은 당산돈과 달달데이 당산점에 가려고.. 당산역 먹자골목에 온건 아니였습니다.. 당산 곱창 집에 가려고 왔는데.. 웬걸..웨이팅이 있네요.. 띄엄 띄엄 앉을수 있을거라 생각한게 잘못이었습니다... 갑자기 목적지를 새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어딜 가야 하는지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그냥 저기 가볼까요?? 하는 생각에 눈앞에 보이던 당산돈에 들어왔습니다. 가게 입구만 봐서는 좁은 고깃집으로 보였는데, ㄱ 자 형태로 안쪽에는 훨씬 더 넓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테이블도 한칸씩 띄어 배치해주셔서 조금은 안심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테이블 위에 사각형 걸이대 같은게 있어서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했는데, 밑반찬을 사각 쟁반에 담아 그대로 올려주시더군요. 굉장히 효율적으로 보였습니다 ㅋ..
2021.10.08 -
21.04.23 2시간의 타이트한 술 한잔, 당산 육부장, 요리수리
금요일 저녁, 10시 영업 종료까지 식당에서 술한잔 할수 있는 시간이 대략 2시간 정도 있었습니다. 한곳을 가서 2시간 여유롭게 먹어야 하는지, 타이트하지만 2곳을 후다닥 1차 2차 돌지를 고민해보다가! 일단 고깃집부터 가보자! 하는 생각에 동네 식당 중 평이 나쁘지 않아보이던 육부장 에 왔습니다. 기본 찬이 나오고~ 주먹고기 일단 2인분 주문했습니다. 주먹고기가 구워지진 않았을때는 두꺼운 목살 느낌이 들었는데, 고기가 조금씩 익어가고 먹기 좋게 잘라 놓으니 딱 주먹고기 !! 육즙도 가득 가득!! 맛 괜찮았어요. @,.@ 한잔 두잔 마시다가 시간을 확인해 보니 들어온지 30분정도 지났더군요. 고기를 시키면 왠지 여기서 시간을 다 보낼 것 같아서 잠깐 고민해보고, 돼지껍데기를 추가로 주문했습..
2021.04.24 -
20.11.01 사람많아서 못가보다가 드디어 가봤던 당산 "역전할머니맥주"
일요일 저녁, 막내 동서가 놀러오면서 자연스럽게 한잔 하러 나가자 로 연결-! 어제 왔던 당산 털보네 꼼장어집에 다시 왔습니다 ㅎㅎ 으옷 일요일날 방문했더니, 무척 한적했습니다. 막내동서는 처음 와보는 곳이기에 골고루 맛보게끔, 소금구이 1인, 양념구이 2인, 닭발, 계란찜 으로 주문했습니다. 밥을 먹고 나와서 그런지 더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서 일단 1차는 마무리 평상시에 보면 사람들이 꽉 차있어서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가볼 엄두를 못냈던 "역전할머니맥주"에 인적이 드문 일요일에 와봤습니다. 일단 기대감은 상승! 예전 봉구비어 처럼 가격 부담이 적은 가성비 좋은 안주들이 많았습니다. 꽤 먹고 왔음에도.. 한잔 두잔 맥주를 비워내면서.. 안주도 하나씩 추가 됐습니다. 작은 먹태구이였나,..
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