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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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30 나만의 추억 가득한 술집, 동양 공전 앞 "풀코스 호프"
간만에 만난 중학 동창들과 동양공전 먹자골목에 위치한 풀코스 호프에 들렸습니다. 27살때까지 개봉 / 고척 동에 거주했다보니 개인적으론 먹자골목에 오면 꼭 들렸던 단골 술집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중학 동창들과 만날때 정도만 찾아가다보니 한 1년만?에 들린 것같아요. 가게에 들어서니 너무도 반가운 사장님이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운영중이셨어요. 고척돔에 경기 있는 날이나 대학교가 개강한 시즌에는 붐비겠지만, 제가 찾는 시간대에는 매번 거의 3~4팀 정도만 있던 것 같아요. 가게 홀이 넓다보니 여유롭게 떨어져 앉을수있고,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지인들과 한잔 할수 있어서 더 자주 방문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기본으로 주시는 안주도 전에는 건빵? 정도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식판에다가 이것 저것 주시네요 ㅎ ..
2020.05.01 -
20.04.19 오늘의 동네 음주코스, 당산 요리수리, 태양포차 !!
2주만에 다시 가족들과의 술자리- 어딜 갈까나...조금만 더 걸어가면 당산역에 다양한 맛집들이 있겠지만, 조용하게 먹고 싶은 마음 반.. 걸어가기 귀찮음 반... 3주 연속 출근 도장 찍었던 요리수리에~ 2주만에 다시 방문~ 안주는 3명이니까 인당 한개씩은 시켜줘야 하니 오징어다리튀김, 저의 최애 계란말이, 민물새우수제비였나? 여튼 총 3개의 메뉴를 시키고, 청하, 진로, 맥주500ml 로 시작!!! 가게에 들어올때만해도 저희 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술병이 7~8병정도가 쌓였을때 쯤 단체 손님들이 한두팀이 들어와 조금씩 시끌시끌 해지는 느낌!!! 옮길 타이밍이구나! 하고 탁 하고 일어서려는데 사장님의 황도 서비스가 도착했어요 ..으헉!! 조심히 냉장고로 걸어가 진로 1병과 청하 1병을 더 가져와서 ..
2020.04.19 -
19.12.01 동네 술집에서 한잔~ 당산 요리수리
늦은 밤 술한잔 할수 있는 자유를 허락 받아, 집 밖으로 나왔으나.. 마땅히 갈곳을 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찾아 들어간 당산 요리수리 입구에는 수작요리주점이라는 소개문구가 적혀있었다. 종종 왔던 곳이긴한데, 주로 집에서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낼때가 많아 자연스럽게 외부에서 한잔 할 기회가 줄어들다보니.. 한 반년만에 다시 온 것같다. 역시 주점은 소맥이 아닌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메뉴의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나지만, 수제비 와 오징어튀김 그리고 계란말이- 맥주 4000cc 와 소주 3병 동서와 둘이서 수다만 3시간을 떨다가 귀가했다는.. 맛집이라기보다는 주점으로 동네에서 한잔하기 좋은 곳-
201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