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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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 당산 돌머리상회에서 곱창튀김&가지가지한닭
평일 저녁에 한잔 할 기회가 생겨, 찾아 갔던 당산 돌머리상회 입니다. 주문한 안주가 조금 시간이 걸려서 둘러보다보니, 평소에 안보이던 벽화에도 눈이 가네요. 첫번째 픽한 안주는 저번에 먹어봤던 가지가지한닭, 가지 튀김이 술안주로 나쁘지 않아서 다음에 와도 주문할 것 같은 안주에요. 당산 돌머리상회 오픈하고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매번 메뉴판을 보며 시도해볼까 했던 안주이기도 한 "곱창튀김", 이번에는 망설이지 않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곱창 튀김은 길쭉하게 튀겨서 한 4개 정도 들어있고, 감자튀김과 고추튀김이 곁들여서 나옵니다. 물론 비중은 감자튀김 > 고추튀김 = 곱창튀김으로 왠지 다 먹을때까지 감자튀김이 상대적으로 많은게 느껴집니다. 먹어본 소감은 튀김옷도 괜찮아서 저는 이곳에서 먹었던 안주중..
2020.08.16 -
20.07.25 오늘의 동네 음주코스, 돌머리 상회, 머스커비, 태양포차
토요일, 오늘은 막내 동서도 와서 함께하니 기분이 더 업되서 그런지 너무 많이 마셨습니다... 도중에 기억력이 증발하는 일까지 발생..허허.. 1차로 들렸던 곳은 3주만에 방문한 돌머리 상회 당산점입니다. 평일 저녁 퇴근하며 보면, 사람들이 많아서 주말에 한잔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오늘은 1차로 이곳으로 하라는 계시인지 두테이블 정도만 손님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GOGO~! 겠지요. 첫번째 PICK한 메뉴는 "가지가지한닭" 15,000원 가지튀김과 닭튀김을 양념으로 버부린 메뉴인데, 개인적으로 닭보다 가지가 더 맛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맛은 나쁘지 않아요~ 두번째 메뉴는 떡볶이 11,900원, 라면사리와 떡볶이랑 모듬튀김이 있어요 ㅎ 술안주로는 가성비 나쁘지 않았습니다. 세번째 안주 ~ 버터오징어..
2020.07.27 -
20.07.18 오늘의 동네 음주코스, 여의도 숯닭, 태양 포차
토요일 저녁입니다. 자유를 얻는 시간이라기보다는, 양해를 받아 마음 편히 한잔 할수 있는 유일한 시간- 멀리 걸어 나가긴 귀찮아서 예상했던 동네 음주 코스는 1차 태양 포차에서 해물 떡볶이에 콘치즈로 한잔 하고, 2차로 요리수리가서 먹태에 맥주로 마무리가 예상 시나리오 였습니다만.. 태양 포차 입구에서 살짝 안을 들어다보니 화장실 쪽 테이블과 입구쪽 테이블만 비어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서.. 일단 패스.. 했습니다. 어딜가야 하나.. 돌머리 상회에 갔다가 요리수리를 갈까 하다가, 동서가 전에 출퇴근하면서 눈여겨 봤다는 곳이 있어서 걸음을 옮겼습니다. 숯불에 굽는 닭갈비 집이여서 내심 기대감이 올라갔습니다. 신도림에 맛집이 있어서 종종 갔었거든요. 숯불닭갈비 (250g) 에 12,000원 이길..
2020.07.20 -
20.07.05 가성비 괜찮은 술집 " 당산 돌머리상회"
당산할인마트 앞에 있던 월남선생 당산점 자리가 돌머리 상회로 바뀌었습니다. 아직 네이버 지도상에는 월남선생 당산점으로 표기 되네요. 변경된지 얼마 안된 것 같아요. 동네에 생겼는데 안가볼 이유가 없겠죠- 오늘은 한잔 하는 토요일이니까요~ 안주들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나쁘지 않습니다. 첫번째 "PICK" 한 안주는 메인인 돌머리구이로 했습니다. 부수적인 것들 빼고 곱창만 가능하냐고 여쭤봤는데, 아무래도 한 세트로 구성되어있다보니 안된다고 하네요. 당연한거겠지만서도 ㅎㅎ 곱창만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느낌은 가격대비 좋다, 22,000원인데 양도 많고~ 소곱창,대창,염통 등등 종류별로 많이 들어있습니다. 반정도 먹었을때 다 먹고 다음 안주를 주문하면 타이밍이 안맞을 것 같아서, 메뉴판을 다시 펼쳤습니다...
2020.07.05 -
20.06.13 당산 맛집, 웨이팅 있는 곳 당산옛날곱창- 볶음밥도 맛집 맛집!
곱창이 땡긴다는 애기에 나두~나두~ 간다고~ 해서 당산 옛날 곱창 갔습니다. 전에 2번정도 11시쯤갔다가 주문 마감되었다고해서 먹어보질 못했는데 이번엔 시간 안늦게 미리 웨이팅 있냐고도 문의하고 운좋게 대기자가 없어서 편하게 방문했습니다. 테이블 반정도 손님들이 있었어요. 테이블간의 거리도 충분히 떨어져 있어서 부담없이 곱창을 맛봤습니다. 조기 보이는~ 국물이 뭔가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색감인데~ 막상 먹어보면~ 알싸한게~ 두입에 소주 한잔 들이키고 싶은 국물입니다. 매운 고추가 들어있어서 자꾸 자꾸 숟가락이 갑니다. 곱도 맛있고~ 곱창도 적당히 익어서 맛있어요~, 가격대비 양은 좀 적은 듯한 느낌도 살짝 있지만 맛있으면 됐죠~ 뭐! 볶음밥은 무조건 인원수대로 시켜서 먹어야 합니다. 곱창도 맛있었지만, ..
2020.06.15 -
20.05.30 제 입맛에는 맞았던 당산 태양포차 해물떡볶이에 소주 한잔~
이번주도 토요일 저녁 늦게, 일주일의 단 한번의 소주 타임을 가졌습니다. 요리수리 주점에 들려서 간단히 한잔 할까 하는 생각에 갔더니 으헉!! 거의 테이블이 만석 수준이었어요. 한두자리 비어있긴 한데.. 아무래도 너무 붙어 있는 것 같아서 주위를 둘러볼겸 조금 더 걸어나왔습니다. 오 의외로 오늘은 이시간에 태양포차가 반정도 테이블이 비어있네요. 들어갑시다~ 메뉴가 무척 많아서, 아직 다 안먹어본 메뉴가 80%는 되는 것 같아요. 밀가루가 좀 떙기는 것이~ 해물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주점에서 주문하는거니 큰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뭔가 풍성하게 담긴 안주가 나타났습니다. 개개인마다 입맛은 다 다르겠지만 저는 떡볶이 전문점이 아닌 술집에서 먹던 해물떡볶이 중에는 괜찮다고 생각됐어요~ 팔팔 끓여서~ 소주..
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