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30 제 입맛에는 맞았던 당산 태양포차 해물떡볶이에 소주 한잔~

2020. 6. 2. 20:11[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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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토요일 저녁 늦게, 일주일의 단 한번의 소주 타임을 가졌습니다. 요리수리 주점에 들려서 간단히 한잔 할까 하는 생각에 갔더니 으헉!! 거의 테이블이 만석 수준이었어요. 한두자리 비어있긴 한데.. 아무래도 너무 붙어 있는 것 같아서 주위를 둘러볼겸 조금 더 걸어나왔습니다.

오 의외로 오늘은 이시간에 태양포차가 반정도 테이블이 비어있네요. 들어갑시다~

메뉴가 무척 많아서, 아직 다 안먹어본 메뉴가 80%는 되는 것 같아요. 밀가루가 좀 떙기는 것이~ 해물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주점에서 주문하는거니 큰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뭔가 풍성하게 담긴 안주가 나타났습니다.

개개인마다 입맛은 다 다르겠지만 저는 떡볶이 전문점이 아닌 술집에서 먹던 해물떡볶이 중에는 괜찮다고 생각됐어요~

팔팔 끓여서~ 소주에 한잔 두잔 먹다보니 떡볶이가 금방 금방 비어져 갔어요~

혹시..사리도 있나요?? 술집에서 묻기 민망한 질문이었는데 있다고 하네요 ~!

떡사리 추가에 라면 사리 까지~~~ 추가 했습니다.

돈까스의 맛도 궁금해서.. 안주도 추가 추가~!!

돈까스는 쏘쏘했어요~ 김밥천국 같은데서 주문해 먹던 그런 느낌의 돈까스였어요.

해물 떡볶이에 추가했던 사리 중 떡 사리는 다 먹고, 라면 사리가 두젖가락 정도 남았었는데.. 배가 부르기도 하고, 또.. 먹다보니 갑자기 테이블이 꽉꽉 차서, 겸사 겸사 2차 장소로 대피 했습니다.

2차장소는~ 요리수리로 왔지요~ 새벽1시즘이었는데 저희만 있었어요~ 배도 부르니 간단히 먹태에 소주와 맥주 ~ 우오 소스 좋아요~ 소스가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네요~ 전반적으로 오늘 먹었던 안주들도 괜찮았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빨리 코로나 이슈가 해결되서 조금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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