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1 나 혼자서도 잘할수있어? 아니 세상은 세력 싸움이야

필자만의 세상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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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나는 내가 하는 일안에서는 잘하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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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도움 없이도 잘 해낼수 있어 라는 생각을 가진채 일을 해왔었다.

(공부에서는 저런 생각을 한번도 가져본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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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위에서는 혼자 해쳐나갈수 있는 일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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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도움이 필요한 일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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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안타까움에 지름길을 매번 안내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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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집불통인 나는 그런 편법과 불법등의 길은 가지 않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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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과 충고를 거만함을 풍기며 거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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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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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주 한잔하며 지난 날을 돌이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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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있는 이 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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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넘게 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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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는 세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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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행동을 공유하지 않았기에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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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을 들이키며 갑자기 달지 않고 쓰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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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상태로 바라본 술집의 TV 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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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력&세력 등의 단어가 떠오르는 뉴스가 즐비하게 나왔다.

이제는 소주 두병에도 취기가 올라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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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을 가진채로 집에 돌아와 씻고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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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채로 천장을 바라보니 잡생각이 이어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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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 결국은 세력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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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도 세력을 잘 유지 하고 있는 사람에게 유리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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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부를 가지는 것도 그 세력일 것 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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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사회 & 고위 관리자가 되는 것도 당연히 세력이 중요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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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잘났다고 될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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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불통도 이제는 늦었지만 세상사 이치에 맞춰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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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삶에 대한 후회도 했다가 잠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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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조금더 나은 사람이 되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