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3 열대어 친구들과 함께 한지 4개월째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는 중~

2020. 8. 28. 12:06체화'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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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부터 기르기 시작한 열대어 친구들..

4개월정도 지나면서 더디지만 조금씩 조금씩 열대어 친구들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 어항에 함께 하고 있는 친구들을 정리해봤었는데

애플스네일 2마리 모두 생존

시노돈티스 2마리 모두 생존

안시숏핀&롱핀 3마리 모두 생존

구피 7마리 중에 현재 2마리 생존

치어 10마리 중에 현재 7마리 생존

플래티 친구들 11마리 중에 8마리 생존

체리&엘로우 새우 10마리 중에 5마리 생존

그린&오렌지 수마트라 5마리 중에 4마리 생존

저 이후에도 애플 스네일 2마리 와 체리 새우 10마리를 더 데려 왔었는데, 현재 새우는 2마리 남아있고, 안시 숏핀 한 친구와 시노돈티스 한 친구와 이후에 태어난 치어들이 꽤 많이 떠났습니다.

제가 관리가 미숙해서 하늘로 떠난 친구들도 있었지만, 치어나 상대적으로 작은 물고기들이 수마트라 녀석들에 의해서 먹히거나 다치는 경우가 계속 발생했었습니다.

수마트라가 구피랑 있어도 괜찮다고 수족관 사장님이 그러셨는데 개인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저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다시 들렸을때 여쭤봤더니 작을때는 괜찮은데 다 컸을때는 위험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부연 설명을 들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이런것도 경험이겠지요.

여튼 그렇게 경험치가 쌓이면서 작은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마트라를 옆 작은 어항에 유배를 보내놨었는데 아무래도 공간이 적다보니 답답함에 스트레스로 힘들어해서 본의아니게 다른분께 전달했습니다.

수마트라를 보내고 나니, 유배지였던 어항을 새우들이 지낼수 있게 꾸며 보고 싶었어요. 어항을 세척하고, 수초 씨앗이 자랄때 까지 기다렸다가 체리 새우를 옮겼습니다.

20마리로 시작했던 체리새우가 5마리가 남아있었는데, 새로 꾸며진 어항을 보지 못하고 한 친구가 떠났고, 네마리를 새로운 곳으로 옮겨주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한 친구가 너무 좋아서 폴짝 폴짝 점프했는지.. 어항에서 튀어나와 방바닥에..마른채로 있더군요..ㅠㅠ

그리고 포스팅을 쓰는 오늘, 한 친구는 수초 바닥에 뒤집어진 채로 있어서.. 꺼내주었습니다.

쉬는 날, 일요일 영업하시는지 여쭤보고 당산수족관에 놀러왔습니다.

치어들도 많이 태어나서 어항에 친구들이 많으니 2마리만 딱 데려가자~ 약속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 1시간을 고민한 것같네요.

이쁘게 생긴 구피로 결정!! 검정빛 나는 이름 모를 비싼 구피 숫놈 두마리와 노란 빛깔이 이쁜 구피 숫놈 두마리와 암놈 한마리를 데려왔습니다. 두마리 제한 이었는데.. 저도 마음에 들어서 제한이 풀려버렸습니다.

킥보드는 요즘.. 자동 모드가 된 것 같네요.. 제가 다 끌고 다닙니다.. 으~~ 얄미워

이번에 아이가 선택한 구피 친구들이 무척 이쁘네요. 노란빛깔 구피도 그렇고 약간 검정에 초록빛깔이 지느러미 구피까지 다 만족스럽습니다.

파란색 시트지도 보이는 면 제외하고 다 부착했습니다. 부착하니 없을때보다 보기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요즘 눈여겨 보는 친구가 뾰족달팽이인데 포스팅하고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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