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6 날이 좋아 찾아간 포천 허브 아일랜드

2020. 4. 27. 20:57체화'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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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연기된 개학.. 가게 휴무일인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같이 집에만 있는 집순이 딸에게 콧바람 좀 쐬게 끔 하려고 찾아간 포천 허브아일랜드 입니다.

티켓을 끊고 입장하니 입구에서 인원수에 맞게 허브 향 마스크를 나눠줬습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되어 대충 찍어도 다 잘 나오는 듯 했습니다.

허브 아일랜드에 들어서면 허브 체험관이 앞에 보입니다. 실내라서 안들어 갈까 하다가 체험관 안에 내방객보다 직원분들이 더 많을 정도로 한산해 보여 들어갔습니다. 허브 관련 제품 부터 악세사리 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구경 하고 나왔어요.

예전 주차장 자리가 사람들도 적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도 없어서 챙겨온 비눗방울 놀이를 하다가 추억의 거리쪽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저..기.. 오락실에.. 인형 뽑기가 있는데.. 아이들은 꼭 저안에 든 인형을 원하죠, 잘 안뽑힐거라고 미리 생각은 했지만 손바닥만한 인형 하나 뽑으려고 천원..이천원..점점 뽑기통으로 들어가니 승질나서 총 8천원을 투입하여.. 조그만한 인형을 뽑았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걸 보니.. 뽑힌게 다행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로 입학 연기가 되서 못가본 학교를 추억의 거리 중간에 있던 옛날 교실에서 체험도 해봤습니다. 책은 안보고 옆 슈퍼에서 산 별사탕만 먹다가 나왔어요;;

추억의 거리 끝쪽에는 모형 공룡들 있던 자리 같았는데 몇년만에 왔더니 빵집으로 바뀌어 있었어요. 많이 팔린 다는 마늘스틱과 커피로 간단히 요기하고 나왔습니다. 빵과 커피는 그냥 관광지에서 먹기에 괜찮은 맛 정도 였어요~

왔다갔다만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다가 아침부터 안나가겠다고 툴툴거려서 작은 소동이 있었지만 또 막상 나오니 기분 좋았다고 하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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