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5. 16:45ㆍ체화's 이야기
구피 키우기를 그냥 별생각없이 시작한게 화근이었습니다..;;
처음 샀던 관련 제품들을 다시 다 구매하고 있어요..
어항도 복조리 어항에서 사각어항으로 바꿨고,
이번엔 여과기를 교체하러 다시 당산역 인근에 위치한 당산 수족관으로 갔습니다.
이전 여과기 구매할때 복조리 어항이고 작은거다 라고 설명드렸는데 추천을 잘못 받은 것 같아요..ㅠ 공부해서 갔으면 다른걸 샀을텐데.. 제 무지함이 잘못이죠..
수족관 사장님께서도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주로 사용하는지 어떤 제품을 쓰는지 눈여겨 봐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인다며 조언해주셨어요.
여과기는 저렇게 약간 삼지창처럼 생긴게 좋다며 추천해주셨고 스펀지도 좋은 브랜드에서 나온걸 써야 한다며 추천받아 구매했습니다.
아이가 유튜브로 청소물고기의 존재를 알게되어 꼭 사가지고 가자고해서 4명의 친구들과 구피 친구들을 데려왔습니다.
기존 여과기는 잘 씼어뒀다가 나중에 쓰려고했는데 그 하얀색 필터 같은게 몇번 세척했더니 흐물흐물해져서 닦아보다가 과감히 버렸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꽤 이름있는 브랜드에서 나온거던데 저한테는 안맞는 여과기 같아요..
몇일 어항속에 넣어두면 거뭇거뭇해지는게 눈에보여서 다시 꺼내서 세척하고 넣고 주기가 너무 짧게 느껴져서 불편하다고도 생각됐습니다.
새로 넣어둔 여과기는 뭔가 더 조용한것 같고, 둥둥 떠나닐 것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고, 스펀지 색상도 어두운 계열이라 뭐랄까 깔끔해보였습니다.
물고기 친구들도 더 평화(?)로워 보였어요. 물줄기가 위에서 떨어지니 공기방울에 무서워할 일도 없어진 것 같구요 ㅎ
새로 데려온 구피 친구 한 녀석을 아이가 무척 좋아해요.
꼬리가 넓고 이쁘다며 나비라고 이름도 지어주었어요. 근데 나비는 소심한 성격인지? 아니면 다른 친구들보다 외소해서 경계를 하는건지
구석이나 조형물에 숨어서 잘 나타나질 않아요.
사장님네 수족관에 있을때도 숨어있고, 잘 나타나지 않아 꺼내는 것도 고생하긴했는데, 혹시 아파서 그런걸까봐 걱정도 많이 되긴 하네요.
몇일은 밥도 먹지 않아서 계속 지켜봤어요, 그런데 오늘은 스물스물 나타나서 밥만 먹고 슉!! 사라지는걸 보니 조금씩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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