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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초대로~

 

옥탑방에 놀러왔다.

 

정육 쪽 일을 하고 있는 친구로~

 

오늘은 한우를 대접해준다고~!!!

 

 

부위 이름들을 알려줬는데.. 까먹었다..

 

꽃등심에서도 일부만 나온다는 새우살만 기억..

 

 

동생이 다 구워줬다.

 

편하게 먹기만 했음!!

 

 

술의 시작은 소맥~

 

 

사이드 추가 되면서~

 

 

술이름이 뭐라고하더라.. 알려줬는데 까먹었음

 

여하튼, 먹어보라며 준 술도 한잔~

 

처음 고기 구울때만해도

 

다 먹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진 못했다.

 

초대 받고 왔는데

 

너무 좋았음!!

 

또 초대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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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걸어다닐때마다 눈여겨 봐둔 중식당 남경

 

 

작년 10월쯤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평소 많은 사람들로 꽉차있던 내부가 한가해보이기에

 

공복까지는 아니였지만~ 진입!!

 

 

4시 쯤이라 한가한 내부

 

 

같이온 딸래미 추울까봐 안쪽 자리로 들어왔다.

 

 

음.. 면만 하나 때리고 가긴 아쉬울 듯 해서

 

등심탕수육+짜장1+짬뽕1 세트로 주문 26,000원

 

 

맛이 괜찮은지, 남기지 않고 잘 먹었던 딸래미용 짜장면~

 

 

내꺼, 짬뽕~

 

국물 깔끔했다.

 

 

탕수육이 부먹이었다.

 

나는 찍먹 부먹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였지만

 

딸래미는 경악해했다..

 

최대한 안묻은 쪽으로 덜어줌!

 

기본을 부먹으로 선택한게 이해될 정도의

 

부드러운 탕수육이였다.

 

찍먹을 원하시는 분은 미리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셔야 할듯~

 

 

동네 중식당 중 꽤나 괜찮은 곳이였다~

 

다음엔 리뷰가 많던 삼선짬뽕을 도전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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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낯선 얼굴은, 결국 당신을 향한 편지였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차가운 밤길을

걸어온 수많은 발자국들이

혼자만의 길은 아닐 것이다.

 

깊은 어둠 속에서도 보이던

수많은 빛과 흔적들을

무심코 지나쳐왔겠지만

그것은 당신의 이웃,

그리고 네 자신이었다.

 

그 모든 침묵을

왜 홀로 짊어지려 하나.

네가 외면했던 침묵 속에서도

기대어도 될 누군가가

분명 너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네가 끄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멈춰서서 거둬들여,

심호흡하고,

매일의 싸움을 버텨내자

 

부딪히며 완성할

'삶' 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니.

 

나는 그간의 일들로 얻은 깨달음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멈추었던 나의 시간이 주혁과 상혁의 외침으로 비로소 다시 흐르는 것을 느꼈기에 세상 속 움츠린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싶었다.

 

 

"AI 이미지 (by Gemini)"

 

 

집에 돌아오면 습관적으로 캡슐커피 한 잔을 내려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켜고 기록을 이어갔다.

 

'타닥, 타닥, 타닥.'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방 안. 커피잔 위로 올라가는 희미한 증기에 잠시 시선을 두고 나를 짓누르던 침묵의 무게를 심호흡을 크게 한뒤 덜어냈다. 문장이 하나하나 이어질수록 나의 시아는 조금씩 선명해졌다. 삶을 기록하는 나의 행위는 허전함을 떨쳐내기 위한 도피가 아니라, 스스로를 정화하는 가장 고요한 명상이었다.

 

때로는 나의 기록이 아닌 지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혁이가 연결해준 주혁이와의 만남처럼, 나는 누군가의 가장 외로운 순간 '말없이 곁에서 함께 걷는 발자국'이 되어주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내가 겪었던 모든 일들은 소설 속의 타임루프처럼 비현실적이었지만, 그 메시지만큼은 현실적이고 절실했다. 삶은 혼자서 짊어져야 하는 무거운 기록이 아니라, 서로의 기록을 확인하고 공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 아닌가 싶었다.

 

덧없는 첫사랑의 미련에 매달려 시간을 낭비했던 그때의 나, 소중한 이를 떠나보내고 살이 에이는 듯한 슬픔에 한없이 스스로를 자책했던 나였는데 낯선 이의 죽음과 삶을 통해 '삶을 이어가는 기록'의 가치를 깨닫고 멈춰 섰던 나의 시간을 다시 흐르게 되었다.

 

이런 패턴의 하루 하루가 어느새 몇 달이 흘렀다. 나는 깨달음으로 참 많은 기록들을 써 내려갔다. 하루는 며칠 치 기록이 채워진 화면을 읽어내려가다 문득 생각에 잠겼다. 나는 주로 사람들의 위로에 집중해 있었고, 정작 나의 깊은 내면의 문제는 꺼내지 않고 자꾸 방어적으로 외면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었다.

 

왜냐면, 홀로 사색에 잠길 때면 여전히 슬픔과 외로움의 안개가 나에게 몰려왔기 때문이다.

 

그 안개의 끝에는 아마도 아내와의 마지막 기억들이 있었을 것이다. 나의 부족함으로 그녀를 불행하게 한 건 아닐까 하는 죄책감으로 기억을 저 깊숙이 숨겨두고 꺼내지 못했었다. 그리고 이것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몇 달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전혀 바뀌지 않고 무던히도 외면하려고 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나는 용기 내 사별한 아내의 이야기를 기록해보려 했지만, 그때마다 찾아오는 짙은 우울감이 몰려들어 노트북을 덮었다.

 

이 감정을 떨쳐내기보다 그냥 마주하려고 나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수없이 고민했다.

 

나는 심호흡을 다시 크게 했다. 외로운 공기가 더 이상 나를 짓누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야, 나는 비로소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어나, 서랍 깊숙이 넣어두었던 옛 스마트폰을 꺼냈다. 그녀가 마지막까지 사용했던 스마트폰이었다. 전원을 켜고 갤러리 속 그녀의 사진을 열어보았다.

 

스마트폰에서 갤러리 앱이 열리고, 사진 목록들이 주르륵 불러와졌다. 대부분 딸래미 사진들이었고, 한참을 리스트를 내리고 나서야 몇장의 가족사진들이 보였고 사진속 그녀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업무의 연장이라며, 일주일에 5일은 술에 취해 들어오던 남편을 기다리며, 그녀는 늘 이해해주었다. 어쩌면 그녀는 외로움을 감추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진들을 보다보니, 병실에서 더이상 눈을 뜨지 않던 그때의 기억도 떠올랐다. 모든 것을 잃더라도, 너와 딸아이만 있으면 된다고 했던 나의 간절한 감정들과 대화가 떠올랐다.

 

내 탓이라며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자며 대답이 들려오지 않아도 홀로 계속 그녀 옆에서 혼잣말을 하던 그날의 나..

 

한참을 기억과 기록들을 떠올리고 추억하다 스마트폰의 전원을 껐다. 눈물이 흘리진 않았다. 몇 년만에 사진으로나마 그녀를 마주하니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앞으로 '상실'이 아닌 '기억'과 기록'으로 그녀를 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앞으로 내 아픔을 그대로 대면하고 스스로의 슬픔이 가득한 안개를 걷어낼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삶을 포기하려는 누군가에게 건네는 위로의 글을 기록할 것이다.

 

 

"AI 이미지 (by Gemini)"

 

 

삶의 기록자여,

 

당신이 외로움 속에서 써 내려간 모든 문장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 기록은 이미 이 세상 어딘가에 닿아 또 다른 생을 지탱할 것입니다.

 

그러니 부디, 그 펜을 놓지 마십시오. 당신의 가장 절실했던 기록이, 이 세상 가장 눈부신 희망의 서문이 될 테니.

 

 

* 이 글을 창작물로 인물, 사건, 구체적인 시기 등은 모두 가상의 내용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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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파주 추모 공원 들렸다가 오는 길에 들린 '고양휴게소(서울방향)'

 

휴게소 지나서 금방 집에 갈수있기에

 

구지 안들렸던 휴게소 인데,

 

딸래미가 배고프다고 무조건 들려야 한다고~

 

 

추석 당일 오후 였는데 서울 방향 고양 휴게소는 한적했다.

 

너스레를 떨며 직원분께 여쭤보니

 

명절때는 문산 방향이 사람이 많고,

 

서울 방향은 아무래도 한적하다고 하셨다.

 

 

푸드 코드도 한적~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는 팀이 3~4팀 정도였다.

 

딸래미 라면 먹겠다고 하는 걸 말리고,

 

좋아하는 치즈 돈까스를 먹으라며 우회시켰다.

 

 

음..사진속 비쥬얼과는 달랐지만,

 

무난한 맛이였다.

 

 

bhc 코너에서

 

팝콘 치킨을 먹겠다고 해서 2차로 온 곳 인데,

 

팝콘 치킨은 품절..이였고, 직원분도 안계셨다.

 

 

이번에도 우회해서 선택한 대왕 닭꼬치

 

딸래미께서 만족해하셨다.

 

 

음.. 정작 나는 먹은게 없어서

 

찹쌀 꽈배기로 pick! 했지만..

 

꽈배기 숙성중이라 30분 정도 걸린다고..해서 미리 주문해뒀었다!!

 

 

30분 뒤 수령한 찹쌀꽈배기

 

 

먹고 가고 싶었지만 휴게소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했기에

 

차에 올라서 하나 먹었다.

 

따뜻할때 먹어야 더 맛있을 꺼라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식은 뒤에 먹은게 더 맛있었다.

 

당산동으로 돌아오는 길...

 

추석 당일 파주추모공원을 가 본 건 처음인데,

 

되도록 명절 전에 들리고 싶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를 참 오래 걸려 도착했다.

 

그래도~

 

예전에는 없던 고속도로와 휴게소가 생겨서~

 

나름 좋은 동선이 완성 된 것 같아!

 

좋기도 하다!

 

또 올게, 고양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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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이라고는

 

#라그나로크비긴즈 를 즐겨 했는데..

 

9월1일 기점으로 #서비스종료 했다.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 헀는데 종료라니..

 

여튼~ 그 이후 길드원 추천으로 시작한 #운빨존많겜

 

게임 이름이 별로라서..설치하고 플레이 하지 않았는데

 

심심한 날, 플레이 해보니 시간 때우기 좋은 게임 이였다.

 

그 기점으로 2달째 종종 플레이 하는 게임이 되어버림!

 

유저가 꽤나 많은지, 켈로그랑 콜라보한 제품까지 나왔다니?

 

지마켓에서 행사 하길래 구매해봄

 

 

패키지 안에 들어있던 카드 ( 뒷면에 쿠폰 번호가 적혀있다)

 

 

먹고 나니 당 수치가 확 오른다..

 

눅눅해지지 않았다면 즐겨 먹었을텐데..

 

우유에 타니 금방 눅눅해져서..

 

딸래미용으로 둬야겠다.

 

 

뒷면에 적혀 있던 쿠폰코드 2종 바로 입력해봤다.

 

 

입력하고 수령할때까지만 해도 꼴지 상품인 4등인 줄 몰랐는데..

 

사용하고 확인하려고 등수를 확인하니..

 

꼴등이였다..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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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찾는 영등포구청역 먹자골목에 위치한

 

대구반야월막창집-

 

이날도 들려서 지인들과 한잔 때렸다.

 

1차를 마치고 한잔 더! 를 외치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마땅히 땡기는 곳이 안보인다.

 

덩치 남성 세명이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

 

저기 멀리 못보던 간판이 보인다 말에

 

홀리듯 걸어갔다.

 

 

모아래?

 

 

'모아래 로바다야끼 영등포점'

 

일행이 청하를 마셔서 청하 주문가능한지 물어보려 들어가봤는데

 

닷지석 말고는 안보였다.

 

'청하는 파는데 닷지 자리만 있나봐요' 하고

 

다른 곳으로 가려는데

 

 

야외 메뉴판 밑에

 

큰 글씨로 '지하에 자리 있습니다' 의 문구를 발견!

 

고뤠?? 그럼 여기서 한잔할까요?

 

 

매장 내부에 진입했다.

 

이곳 첫 느낌이 좋았다.

 

 

닷지 좌석이 있는 1층 내부를 둘러보고,

 

바로 지하 테이블석으로 이동~

 

 

테이블이 4~5개 정도 보였고, 간격도 넓은 편이라

 

덩치들이 앉아도 서로 부딪힐 일 없어서 좋았다.

 

 

뭐지? 이곳

 

기본 찬으로 메추리알을 주네..

 

관계자분께는 죄송하지만 여러번 부탁해서 비워댔던.. 기본 찬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가격대가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메뉴 구성이나 가격대가 좋았다.

 

 

시사모 15,000원

모아래 카츠 18,000원

 

가성비 굿인데 맛도 괜찮다.

 

 

콘튀김 9,000원

 

배도 부른 상태에서 온 2차인데..

 

안주가 괜찮으니 계속 들어간다.

 

 

콘버터를 시키고 열심히 남은 음식들은 먹는데..

 

옆에 새로 앉은 커플이 먹는 생선구이가 맛있어 보인다..

 

'실례지만 무슨 생선 주문하셨어요?'

 

술김에 물어보고 같은 걸 주문했다.

 

장문볼락이였는지 임연수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가격은 20,000원이였다.

 

 

주문 마감 시간이 지나서 더 먹고 싶어도 더 먹을수 없다..

 

술 기운도 올라와서 이날의 한잔도 끝!!

 

 

밖으로 나오니 새벽 2시쯤..

 

오늘도 너무 달렸다..

 

아 그래도! 이곳!!

 

영등포구청 먹자골목 오면 또 올 곳!! 으로 저장!!

 

가격 좋고! 맛 좋고! 안올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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