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9. 20:45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당산 롯데빅마트 옆 상가에 2곳의 식당을
동네다 보니 여러번 가보려했으나
내가 음주를 시작하는 9시~10시 쯤에는 마감하시는 듯해서
가보질 못했던 두 식당
이날은 방문 도전이 가능한 시간에 나왔다.
저녁 8시 30분!
가보자!!
압구정 화로구이냐! 닭갈비집이냐!
"수뿌레닭갈비 영등포점" 에 들어 왔다.
메뉴판이 작다..
40살되었다고 눈이 안좋아졌나..
카메라로 사진 찍어서 확대해서 봤다.
소금닭갈비 하나랑 양념닭갈비 하나를 시킬까 하다가
눈이 갔던 2인 세트 메뉴 33,000원 주문!!
포스팅하려고 이제와 메뉴판을 다시 자세히 보니
세트메뉴는 그람수가 작아서 금액적인 메리트 보다는
다양한 맛을 골고루 먹는 느낌인 듯 하다.
다음엔 그냥 따로따로 주문해야겠다.
네이버에는 12시까지 운영한다고 적혀있긴 한데,
대체로 10시쯤이면 문이 닫혀있었던 것 같다.
첫잔이 달아서, 오늘은 소맥이 아니고 소주로만!!
메인 메뉴가 나오기전에 기본찬으로 한잔했다.
이모님이 구워주시길래,
원래 구워주시냐 했더니 한가한 시간이라 구워주신다고 ~
덕분에 편하게 먹었다.
계란찜
빵빵하게 꽉 차게 만들어져서.. 마음에 쏘옥 들었다.
물론 맛도 있다.
계란찜 잘 못하는 식당은 먹다보면 밑에 부분이 타서 먹지 못했는데
이곳은 적당하게 잘 익혀나왔다.
구워진 닭목살에 소주 한잔~
안창살~
닭 안창살은 먹어본적 없는데
궁금해서 시켜봤다.
오돌뼈
닭 오돌뼈라니??
이것도 궁금해서 주문했다~
시킨 음식 마다 너무 맛있어서 그랬나..
과음했다.
1시간동안 혼자 소주 4병이라니..
블랙 아웃 된듯 하다.
어찌 집에 들어왔는지..
최근에 이리 먹었던 적이 없는데..
뭐.. 결론은 음식이 술 안주로 제격이라
많이 마셨던거겠지..
다음엔 조금 늦더라도 미리 연락 달라고 하셨던터라
명함도 챙겨왔다.
닭구이 전문점 치고~ 가격도 좋아서
시간만 맞으면 자주 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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