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6. 19:56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추석 명절 전, 진주 성묘를 마치고
친척들과 매번 들리던 사천 대포항 용이 횟집
이번에도 갔다.
가을전어 골목이라고 해야 할까?
해당 식당 말고도 전어를 파는 횟집들이 많다.
용이횟집 바로 옆 식당에도
수족관에 많은 전어들이 보인다.
옆 식당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북적 북적 해보였다.
친척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는
자연산 전어, 맛이 확실히 다르다는 점이다.
사실 나는.. 전어구이는 먹지만 전어회는 그다지 선호하진 않는다.
가격이 몇해전에 왔을때보다 오르긴 했다.
메뉴판은 쏘 심플
전어회가 먼저 나왔다.
식당 내부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어서 사진으로 담진 못했다.
테이블 간의 간격이 좁아 나같은 덩치는 불편했다.
전어회 대 60,000원
확실히 맛이 다르다.
전어회를 즐겨먹지 않는 나도 여러번 젓가락을 가져갔다.
2개를 바로 뱃속으로 직행 시켰던
전어구이! 정말 부드럽다.
용이횟집에서의 마무리는
야채비빔밥을 시켜 남은 전어회랑 삭삭 비벼서
먹는게 일품인데!!
친척 어른들이 계셔서 ㅎㅎ 자꾸 카메라를 들이밀수 없어서
사진으로 담진 못했다.
전어회를 즐기진 않지만 야채비빔밥에 담겨진 전어회는!!
이런 나를 미소짓게 하는 맛이였다.
배를 채우고 서울로 올라가려다
형이 이곳엔 들려야 한다며 차를 세웠다.
사천 목화휴게소 로또명당?
많은 사람들이 줄서있었고,
10분정도 기다렸다가 구매했다.
물론 난 명당에 가도 당첨의 기회는 없었다.
그래도 형은 전어먹고 이곳에서 로또는 사야 한다며
다음에도 또 오겠다나 뭐라나...
여튼! 또 올게, 나의 고향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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