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5. 18:48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제주도에 여름휴가 갔던 지난 8월
관련 방송을 본적은 없지만
백종원 거리? 뭐 그런식으로 검색되는 곳인가보다.
가족들이 한번 가보자고 해서 왔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자양식당은
조카들을 데리고 가기 비좁을 것 같아서
다른 곳을 찾아봤다.
근처에 다양한 컨셉의 식당이 보였는데
작은 규모의 식당이라 10명의 대가족이 가기엔 비좁아보였다.
온김에 식사는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찾아보다 온 "금악무짠지냉면"
주차한 곳에서 꽤나 걸어 내려왔지만
넓은 공간의 식당이 보였다.
평소 웨이팅 있는 식당인 것 같은데,
8월말 평일이였던터라 대기줄은 없었다.
내부 홀은 넓었다.
웨이팅은 없었지만 모든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다.
금악 무짠지 물냉면 10,000원
톳온면 9,000원
웨이팅 맛집이라 가격대가 있을 줄 알았는데
메뉴 가격 굿이다!
유명인들이 많이들 왔다 갔는지
벽면에 사인들이 보인다.
각 테이블에 배치된 디지털 메뉴판으로 주문~
요즘은 어딜가도 이런 태블릿이 비치되어 있는 듯 하다.
비빙 냉면이냐 물 냉면이냐~의 선택에서는
난 매번 물냉면이다!!
내가 주문한 "금악 무짠지 물냉면"
비주얼이 맛있어 보이고~ 시원해보인다.
사진보니 다시 군침돈다.
면이 흔히 아는 그런 면이 아니다.
메밀면~
육수도 약간 심심한 느낌
난 별도 첨가물 없이
메뉴 나온 그대로 먹었다.
호불호가 있는 듯 하다.
가족들은 별로 라고 하는 파와 괜찮다고 하는 파로 나뉘었다.
나는 마음에 쏙 드는 맛이였다.
메밀만두도 주문했었는데
바로 하나씩 집어 가서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맛 괜찮았다.
딸래미 먹는다고 주문한 톳온면
메뉴가 바로 나왔을때 비쥬얼이 괜찮았는데
딸래미가 배고프다고 해서 온전했을때는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다.
배부르다고 남긴 톳온면 사진..
음식물 남기면 안되니 마무리는 내가..
아채 안먹는 다고 덜어두었던 고명을 다시 올리고~
먹었다.
톳온면~ 이것도 나는 괜찮았다.
물론~ 이 메뉴도 호불호가 있긴 했다.
나는 톳온면, 물냉면 모두 괜찮았다.ㅋ
다음에 또 제주에 가게되면 가서 먹어보고 싶다만..
가족들은 재방문 의사가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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