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5. 20:43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8월말 미뤄뒀던 여름 휴가를 제주도로 떠났다.
머물렀던 숙소 앞이 곽지 해수욕장이라
나름 알차게 바다를 만끽했다.
여튼!! 여행 첫날 방문했던 중식당이 마음에 들어 소개해보려 한다!
곽지 해수욕장 주차장 바로 앞에 보이는 중식당!
황제 라는 간판부터가 강렬하다.
황제중화요리 곽지점
리뷰 이벤트들을 많이 하다보니
리뷰를 너무 믿을 필요는 없지만~
평점은 괜찮은 곳이였다.
식당에 진입하고 첫 인상은 별로였다.
직원분이 불친절했다기보다는
응대가.. 없었다.
아니 느렸다.
불러도 응답이 없으시고
꽤 기다려야 나오셨다.
아이들도 있어서 좌식에 앉으려고 했는데
거긴 안되요 라는 단문장만 말씀하시고는
그 이유는 듣지 못했다.
뭐.. 바빠서 그러시겠거니 했다.
뭘 주문할까?? 벽면에 있는 메뉴판을 보는데
네이버에서 보던 메뉴가 안보였다.
테이블당 있는 전자 메뉴판을 보니 있었다.
아마 전자 메뉴판을 도입하시면서 벽면 메뉴판은 수정 안하신듯 하다.
딸래미가 좋아하는 짜장면~
손이 크게 찍혀서 그렇지 큰 그릇에 잘 담겨나왔고,
반그릇 정도 먹고 남기는 녀석인데,
이때는 짜잘한거 빼고 다 먹었다.
맛있었던 것 같다.
땡초 짜장이였나? 이 메뉴 맛있다.
양념도 맛있고~ 면도 쫄깃~
배만 안불렀으면 밥 비벼서 먹고 싶을 정도 였음
무더운 날씨였기에~ 먹고 싶었던 중국 냉면
스페셜 하진 않았지만 준수한 맛이였다.
기본적으로 땅콩소스나 겨자가 안들어가져 있는 듯 하다.
기호에 따라 추가해서 먹으면 될 것 같다.
탕수육, 리뷰가 좋을 만 하다.
아이들이 잘 먹을정도로 부드럽고 쫄깃한 탕수육이다.
뭐.. 나온 상태가 그다지 이뻐보이진 않지만
음식이야 뭐 맛만 좋으면 되지~
맛있다~!
해수욕장 앞이라
기본적으로 메뉴가 비싸고 특별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런 인식에 예외를 준 곳 같다.
단.. 응대가 너무 늦다.
계산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한 10분은 카운터 앞에서 기다린 듯 하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동네 주민이신듯 한데
식사하던 손님이 계산하라고 몇번 말씀해주시기도 했다만..
나오지 않으셨다.
뭐..음식이 맛있어서
이런 불편함은 그러려니 했다.
그래도 다음에 가게되면 또 방문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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