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0 양평 남촌해장국 & 한옥연가펜션

2024. 7. 27. 14:32[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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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다녀왔는데

잊고 있다가 사진첩 정리하다 포스팅~

ㅡㅡㅡㅡㅡ

중학 동창들과 기회가 되면 떠나는 우정 여행~

이번엔 양평이다.

숙소 가는 길에 들린 하나로마트

제주도 한라산 투어 갔을때

정말 애용했던 하나로 마트였기에

매번 여행시 지역 하나로를 들리곤 한다.

 

 

장도 다 봤으니~ 쓩하고 숙소로 출발하려고 했는데

하나로 마트 맞은 편

오래된 노포 식당??이 보였다.

 

어젠 술도 안마셨는데..

해장국집은 그냥 못지나가지..

마치 어제 만취로 해장이 필요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기본 찬으로 나온 김치~

맑은 국물일때만 먹긴 하지만

김치 맛은 괜찮았다.

점심 시간이 아닌데도

매장 내부에 손님이 많이 계신걸로 봐서는

꽤나 맛집인가보다.

 

 

친구들은 선지해장국, 나는 내장탕

 

 

와~ 미쳤어 미쳤어 하는 맛집은 아니여도~

근처에 있으면 자주 올 만한 식당이였다.

일행들 평점도 집 근처에 있으면 자주 갈 곳이라는 평~

 

배도 채웠으니 오늘의 목적지~

양평 한옥연가펜션에 도착했다.

 

 

이쁘게 지어진 한옥 펜션

나도 이런 집 가지고 싶다 ㅋ

 

우리가 쉬어 갈 곳 이다.

<- 이쪽에 방하나 -> 이쪽에 방하나

가운데 작은 통보로 이어져있다.

 

도어락이 되어있는거봐서는

이곳은 사장님네가 지내는 곳인 것 같다.

 

 

손님들이 묵어가는 곳은 사랑채 느낌이다.

 

 

유사한 구조로 양쪽에 방이 있고,

각 화장실이 있다.

남녀가 분리해서 오는 여행에서도

괜찮은 구조다.

 

 

장 봐온 것들은 정리하고~

펜션 내부는 좁아 밖으로 나갔다.

 

펜션내에서 이어지는 계곡

여름에 오면 가볍게 발 담구기 좋아보인다.

 

물 소리도 좋다.

 

 

친구들도 마음에 드나 보다.

 

 

실내 바베큐 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외부였다.

더 늦어지면 추울까봐 5시경쯤 숯불 요청드렸다.

근데 이놈은 꼬치있는 쪽에서 빗자루질을 하고 있네..

 

 

전문 구이꾼이 셋팅한 테이블 위~

 

구울 준비됐다는 포즈인가??

얼굴 표정은 너무 멋져서 가렸다.

 

 

전문 구이꾼이 잘 구워줘서~

맛나게 먹고 더 추워지기 전에 후다닥 굽고 들어가서 먹었다.

도중에 비가 오기도 했지만

다행히 소중한 고기들은 지켰다.

숙소에 들어가 오뎅탕에

고스톱 치며 웃고 떠들다보니 어느새 새벽~

많은 대화를 나누고

기억 한켠에 남길 추억을 쌓은 것 같다.

 

어느새 아저씨가 되었지만,

이런 여행 앞으로도 계석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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