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5. 18:38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해당 식당을 소개하면서
다른 곳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원래 이날 가려고 한 곳은
영등포 야키토리 코치 재방문이였는데
한잔하러 나온시간이 9시 20분
10시에 라스트 오더인 곳이라..
포기하고
당산역 사거리로 왔다.
꼬치 안주가 땡겼던 날이기에
그나마 익숙한 당산 코지로로 향하던 중
이자카야 베이비? 라는 식당을 발견!
들어 갈까~ 하다가
메뉴에 꼬치가 안보였다.
그래서 그냥 가려는데
바로 아래 지하 식당 발견!
여긴 식당이름이 야키토리 베이비 였다. ㅎ
아마도 1층과 지하1층 컨셉만 다르게 해서
운영하는 곳 같았고,
수제 꼬치 메뉴를 확인하고 내려갔다.
룸은 예약 위주로 운영 하는 것 같고,
앉을 수 있는 곳은 바만 가능했다.
덩치 큰 남성 두명이 앉기엔 뭔가 불안정해보이지만
선택지가 없었다.
테이블에 위치한 태블릿으로 주문 완료 하고 기다리는 중
수제 꼬치 메뉴를 주문하고
한잔 한잔 마시며 기다리는 중~
음..
주문 가능한 안주를 살펴봤는데
아직 식당이 미완성된 느낌이 있었다.
메뉴들도 정리되지 않은 듯 했고
주문 가능한 메뉴도 한정적이였다.
기본 양배추만 먹으며 기다리기엔..
심심해서
빨리 나올수 있는 안주를 잽사게 주문했다.
국물 간이 좀 쌨지만
먹을만 했다.
오뎅 맛이 괜찮아서 매운 오뎅도 주문
표고 꼬치
영등포 코치에서 표고가 인상적이여서
여기서도 주문해본건데
표고 하나에 3천원..
가격을 떠나
이곳의 표고버섯 구이
말라버린 표고, 식감과 맛이 별로였다.
드디어 수제 야키토리 세트가 나왔는데
맛은 쏘쏘
꼬치 메뉴에 아쉬움이 있어서
메뉴판을 다시 살펴보니
면 요리나 국물요리가 괜찮아 보였다.
흐지만...
지금 주문하기엔 배가 불러서 포기
다음에 오면 안먹어본 메뉴들로 먹어봐야겠다.
그래도!! 그냥 가기엔 아쉽..다보니
하나 더 시켰다.
야채튀김~ 구성도 좋고 맛도 괜찮았다.
"당산 주점 야키토리 베이비"
추후 변동이 있을수 있지만
이곳의 장점은
새벽까지 운영한다는 점!
아직 메뉴 구성이 마무리 않된 것 같지만
나름 가성비 좋은 메뉴들이 많아보인다.
늦은 시간 한잔 하고 싶을때 다시 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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