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9. 21:00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영등포 구청역 먹자골목
집에서 멀지 않지만
터벅 터벅 걸어와서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거리
여튼 오늘은 특별히 내키는 곳이 없어서 걸어 왔다.
좁은 길목에 차 지나다니고
비틀비틀 걸어가는 취객들에
한무리 나와서 담배를 펴대는 사람들
불편한 먹자골목이지만~
갈만한 식당을 찾아 걸어다니다
신중히 골라
대구반야월막창 영등포구청점으로 들어왔다.
대구반야월막창ㅋ
20대때는 자주 왔던 프랜차이즈 식당인데,
한 15년만에? 방문 한 것 같다.
막창 주문하고 나온 기본 찬들
소주 몇잔 곁들이기에 충분했다.
생막창
초발해서 나왔다.
열심히 짠 하며 먹기 바빠서
이쁘게 찍은 사진은 없다..
세네병 비워내고 중간 사진..
이건 뭐였더라..
아마도 소막창 인 것 같다.
소맥으로 주종을 바꿔서..
기억이 스물 스물 흐리다.
대구식 쌈장에 쓰윽 찍어서 먹으면 술 안주로 딱!
후식 라면도 때리고
기억도 없는데..
뼈없는 닭발도 먹었나 보다..
여기까지 실컷 먹고.. 파 하지 않고
다음 장소로 GO GO
인근 사거리에 위치해있던
꼬치선생101 영등포구청점
특선꼬치였나?
배부른 상태에서 하나씩 빼먹기 좋았다.
가격도 꼬치집 치고는 가성비 좋았다.
저 작은 화로에다가 뭐 구워먹고 했던 것 같은데
이 시점부터는 아에 머리속 저장공간이 없었나보다.
ㅋㅋ 기억이 안난다.
간만에 들렸던 영등포구청역 먹자골목에서
쉼없이 먹고 마시다 집으로 복귀했다.
이 두집 조합은 다음에 한번 더 와봐야겠다.
만족스러운~ 시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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