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04 글쓰기

2023. 11. 5. 15:29체화'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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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토요일

주말이라 사무실이 바쁘지 않았다.

한가했기에 피로감도 거의 없었는데

일마치고 씻고 누운 이후부터 눈만 껌벅껌벅댔다.

TV를 켜두어서 잠이 안오나 싶어

끈 상태로 한시간 가량 있었는데

잠이 안왔다.

지루하다 싶었는지 이내

자연스레 폰을 집어들고,

인스타 릴스를 봤다.

한시간이 지났다.

다시 잠을 청해볼까

눈만 껌벅 껌벅..

삶의 후회스러운 일들과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하며 멍때렸다.

새벽 4시다.

잠이 도무지 오지 않는다.

컴퓨터를 켰고 지금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는 것도

참 사람 피곤하게 만든다.

음..이런 힘듦때문에 수면제를 먹나..싶다

술 한잔 먹고 왔으면 5초 기절일텐데

밖에서 먹는 술 자리의 비용도 무시 못하니..

오늘은 쉬었다..

저렴한 술 한잔을 위해

혼술도 할수 있겠지만

나는 혼술은 싫다.

아..

다시 누워봐야겠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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