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7. 12:40ㆍ체화's 이야기
매주 월요일은
자연스럽게 네이버 주간일기 챌린지에 도전하게 되네요.
군대전역하고는
꾸준히 일기를 써본적 없어서 주간 일기라도 습관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몇일전의 상황과 느낌을 ㅎㅎ 적어볼까 합니다.
글만 적으려니 뭔가 느낌이 부족해서
갤폴드3를 사용해서 끄적 거려서 그린 그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실력이 처참하므로... 참고해서 봐주세요;;
술 한잔 하고 돌아 가는 길에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종종 가던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 들어갔습니다.
저렴한 바 아이스크림을 골랐는데..
가져와서 찍어보니 2천원? 정도 하던
동네 슈퍼의 가격대치고는 비싼녀석을 골라 왔더라구요.
뭐.. 그냥 먹지.. 다시 가져다 두기 귀찮아서 갯수만 확인하고 결제를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때리고 닦으려고 ㅎㅎ
샤워할때 일부러 양치를 안했습니다.
바닥에 앉아서 사온 아이스크림을 꺼내왔는데
응?? 포장지의 느낌이 다른 녀석이 보이네요.
2천원짜리 아이스크림 사이에 저렴하게 사먹었던 와일드 바디가 보였습니다;;
4백원인가 5백원인가 주고 사먹었던 것 같은데..
니가 왜 그 사이에 있는거니..
포장지색상이 비슷해서 아마 그냥 의심 안하고
몽땅 동일한 가격에 5개를 결제 했는데 잘못계산했네요..
영수증 바로 찢어버렸는데.. 다시 가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앞쪽에 있던 거울에.. 제 똥배가 비춰서 보였습니다..
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려했던 나의 주둥이가 쏘옥 들어 갔습니다..
냉동고에 그냥 넣어두고 양치 했습니다..
후우...
진짜 빼야지 진짜 빼야 하는데...
이말만 올해 1월1일부터 계속 말만 되뇌이고 있는 것 같네요..
잘못계산해온 아이스크림 보다가 발견한 나의 애증의 똥빼..
이번엔 좀 헤어질수 있도록 마음을 다시 잡아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엔 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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