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24 2차 주점을 찾아 헤매이다가.. 재방문한 "시루향기 당산점"

시루향기 콩나물국밥 당산점..

국밥집에 밥먹으러 온게 아니고, 술 한잔 하려고.. 2번째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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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매장에 저희 테이블 제외하고 한테이블 정도로 한적했습니다. 어서 코로나가 사라져서 손님들로 바글 바글한 가게들이 많아져야 할텐데요 ㅠ 화이팅 입니다.

전에 왔을땐 소주한잔 똑딱 메뉴 중에 콩나물 오징어찜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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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지요!

바베큐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12,000원인데 가성비 좋습니다. 메인 음식이 아니여서 별로 일 줄 알았는데 괜찮았어요!!

녹두전 8,000원 ! 이 메뉴도 최근에 갔던 오잘전보다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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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물안주로는 콩나물 국밥, 맵기는 제일 매운 맛으로!!

2차 술집으로 어딜 가야 하나.. 요즘 이생각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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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문했던 시무향기 당산점에서 오 괜찮은데!! 만 반복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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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가격대도 괜찮고~ 맛도 전반적으로 좋아요!! 술을 먹으며 해장하는 듯한 콩나물국밥도 좋고!!

10시는 다가오는데 술은 자꾸 땡기고.. 30분만에 쓱싹 쓱싹 먹을 만한 안주를 찾다가 주문한 편육 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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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짜리를 주문한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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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리 양이 많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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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 끈적한 느낌의 편육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이런.. 편육도 맛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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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잔에 편육 한점을 새우젓에 찍어서 먹으면 깔끔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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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방문했을 때는 코로나 이전이여서 늦게까지 운영하는 가게를 찾다가 들어왔고, 이번에는 마땅히 갈만한 가게가 없어서 찾다가 들어왔는데 두번 다 만족스러웠어요~~ 동네 2차 술집으로는 한동안 시루향기가 딱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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