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20 두번째 방문한.. 영등포 당산 오잘전.. 아쉬웠음..

2021. 7. 21. 10:12[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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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한 당산동 오잘전 (오늘잘부친전) 입니다.

첫번째 방문 이후에 계속 가보려고 했으나, 6시 이후에 2명 제한임에도 거의 만석 이었고, 어떤날은 휴무였고.. 오늘도 7시즘 가려고 하니 만석이기에 8시 50분쯤 모듬전만 도전 해보고 가려고 들어왔습니다.

10시 마감 1시간 전쯤이기에 매장안에는 2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어서 큰 부담 없이 들어왔습니다.

양배추만 있던 찬에 마늘쫑이 추가되었네요~ / 쌈장 / 초고추장 / 간장으로 전 찍어먹는 소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막걸리로 도전~ 전에는 막걸리쥬~

모듬전 나오는데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봤고, 오늘은 금방 나온다길래 막걸리를 먼저 깠습니다.

연어전(?)이 안되서 모듬전이 안된다고 하셨다가, 없어도 된다고 했더니 다른전을 더 넣어서 해주신다고해서 ~ 오늘은 모듬전을 먹어볼수 있게 되었네요.

일단 비쥬얼은 만족~! 전을 담아낸 소쿠리가.. 기름이 빠지는게 아니라.. 플라스틱(?) 으로된 모형이라서.. 기름이 빠지진 않아요..

오픈일 첫날 먹었던 육전은 질겼는데, 이번 두번째 방문에서 먹어본 모듬전의 육전은 젓가락으로도 찢어질 정도로 먹기 편했습니다.

뭐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뒤늦게 고추전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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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금 기대감이 높았을까요? 음식을 잘 안남기는 한덩치인데.. 남겼습니다..

육전은 먹기 편해져서 맛도 있어서~ 괜찮았지만..

동태전은 안에가 안익어서 투명색의 살이 보였고..

감자전도 안에가 덜익어서 아쉬웠고..

김치전은 익었으나 두께감이 있어서 차라리 조금 더 얇게 하고 더 익혀서 나왔다면 어땠나 싶었습니다.

고추전은.. 메뉴판에 보이는 고추전은 고기가 꽤 알차게 들어가 있어보였는데 모듬전에서 받아봤던 고추전은.. 당면이 꽤 많이 있어서 그냥 당면고추전같은 느낌이었어요.

모든전 먹어보고 다른 전들도 시도해보자 했는데 두번째 방문이 첫번째 방문보다 아쉬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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