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2. 20:16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3박 4일의 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고속도로를 타기전에 마지막 여유를 느끼고 싶어 인근 카페를 검색해봤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제일 무난하겠다 싶어서 골랐던 카페 "도자기별" 로 출발~!!
주차를 마치고 카페 건물 외관을 사진으로 담으며 "잘 찾아왔군" 하며 계단을 걸어 올라갔는데... 노우우오우우우우!!! 노키즈조조오오온!!
노키즈존이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다시 걸어 내려왔습니다.. 카페 외관을 본 것으로 만족...
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검색해서 찾아온 김에 인근 다른 카페라도 가보려고 차에 올라타 천천히 둘러보다가 카페 한 곳을 찾았습니다.
카페는 주차를 하고 지하 1층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그리고 카페에 들리지 않고 계단으로 그대로 내려가면 바로 봉포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아주 기가막힌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주 기가막힌 구조로 만들어져 그런지 천장이 높지 않습니다. 필요시에는 조금은 허리를 구브려야 이마를 보호 할수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갔을때는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손님이 한 테이블정도 있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에이드 음료가 때깔부터 뭔가 이뻐보여서 에이드류 2잔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천혜향 과일쥬스를 주문했고 당근 케익 한조각도 주문했습니다.
음료가 나왔는데, 이뻐서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카페내 분위기도 좋고~ 전망도 좋아서 괜찮은 곳에 잘 들어 왔다고 몇번을 가족끼리 애기하며 음료를 마시는데....
모두 다 만족할수 없는게 우리가 사는 세상인가봐요.
음료는 뭐랄까, 보이는 것처럼 맛이 좋진 않았고, 당근케익도 다른곳에서 먹었던 것과 비교가 될 정도로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에이드도 충분히 흔들어서 먹었지만 색감만큼 특색있다 라는 느낌은 없었어요.
바다 카페 분위기를 물씬 느끼기엔 좋은 곳이라 그래도 올 기회가 있으면 들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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