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 경기 파주 깔끔한 맛집 "파주한우곰탕초계국수"

2020. 8. 12. 10:01[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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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파주에서 볼일을 보고, 집으로 출발하려는데 출출했습니다.

파주에 오게되면 종종 들려서 먹던 국밥집은 오전 9시즘 방문했더니 아직 영업 준비중이라고 하셔서 내비게이션에 집으로 도착지를 설정한후 주행하면서 오픈한 식당이 있나~요리조리 살펴보며 이동했습니다.

주행 차선이 아닌 반대편에 곰탕 집이 어렴풋하게 보이길래, 1km를 지나 U턴해서 찾아왔습니다 ㅎ

도착해서 보니 아침 식사 된다는 현수막도 반갑네요. 옆 상가에 카페도 있고 편의점도 있었습니다.

한우 곰탕 - 8,000원 / 한우 곰탕(특) - 10,000원 / 얼큰 곰탕 - 9,000원 / 초계 국수 8,000원 / 소머리 수육 18,000원 / 한우 사태곰탕 11,000원 / 한우 도가니탕 16,000원, 공기밥 육수 추가는 무료라는 문구가 마음 따뜻하게 써있습니다 ㅎㅎ

국물 색이나 달달한 맛을 내기위해 인위적인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는 안내글도 보였어요. 전반적으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니 여긴 정직하게 만들어서 파는 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찬은 원하는 만큼 셀프코너를 통해서 가져다 먹을수 있습니다만, 불필요하게 가져오시면~ 벌금도 있습니다~ 먹을만큼만~!

저는 저 무채가 맛있어서 몇번 가져다 먹었어요~

국물이 일부러 색깔내지 않은게 눈에 보여서 더 안심하고 먹었습니다. 곰탕안에 건더기들도 일부러 많아보이게 이것 저것 넣은게 아니고 ~ 적당히 있어서 먹기에도 좋았고 아이도 잘 먹었습니다. 맛이 엄청 나다기보다는 그냥 깔끔했습니다. 무채랑 같이 먹었을때 더 맛있었어요 저는 ㅎㅎ 든든하게 한끼 먹기에는 좋은 식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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